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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 17:55
LG 윗분들은 삼성은 그렇다 쳐도
애플은 어떻게 생각하고 분석할까요.. 궁금하네요 크크 그냥 소비자가 호구다.. 감성이다 이런얘기 꺼내진 않겠죠?
20/09/07 17:58
LG가 스마트폰 말아먹는거 보면 딱히 하이닉스를 가지고 있었더라도 잘됐을까는 의문이긴 합니다..
삼성전자도 하는거 보면 반도체랑 핸드폰이랑 가전이랑 완전히 다르거든요;;
20/09/07 18:12
삼성과 타이밍 맞출 이유도 딱히 없는데 맞추겠다고 아득바득 완성도 안된 폰 내기나 하고...
완성이나 제대로 해서 내세요... 맨날 좀만쓰면 어디하나씩 하자생기는 폰 만들지 말고
20/09/07 18:21
S사는 옴니아대 아이폰 가지고 이상한 짓도 했던 회사인데 선회를 성공적으로 잘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래봐야 레퍼런스 기기인 안드로이드 초기모델인 넥서스원이 나올때, 갤럭시 A, S를 내놓으면서 초기의 어버버를 한참 수행하긴 했었지만 그래도 갤럭시 S는 아이폰 3GS의 훌륭한 대항마였기도 하죠. 그당시에 주단위로 커스텀 롬 올려가며 이런짓 저런짓을 다 해가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삼성에서 넥서스 S라는 레퍼런스폰을 뽑아냅니다. 그리고 얼마 뒤 안드로이드 커스텀롬에서는 가장 유명했던 cynogenmod 쪽 주 개발자를 영입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갤럭시넥서스도 출시했고, 갤럭시 S4 가 나올때 구글 에디션으로 S4에 AOSP를 넣을 수 있는 모델을 발매하기도 했을거고... 태블릿 역시 넥서스7이 아닌 넥서스10을 레퍼런스로 뽑아내기도 했었습니다. 적어도 삼성은 타이젠 이야기가 나오면서도 부지런히 안드로이드 OS에 나름 많은 연구개발을 했을거라고 생각이 드는 부분이죠. LG... 음 뭐 나름 열심히 살았고, 해왔고... 넥서스4, 5, 5X까지 나름 레퍼런스 폰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음....... 왜 이집은 레퍼런스를 만들면서 뭘 배우거나 적용했단 생각이 1도 안드는걸까요..
20/09/07 18:27
LG폰이 이미지 회복을 못해서 그렇지 V 시리즈 나오면서 점점 나름 쓸만한 폰이 되었다고 보는데 벨벳, 윙(풀린 루머 정보)을 보면 방향이 다시 이상해지지 않았나 싶네요.
20/09/07 18:34
윙은 루머가 나올수록 저렴해져서(106~109까지 나옴) 나름 괜찮을지도? 라는 생각도 들긴 하더군요
미국 안드 제조사들 보면 선녀같아보일때도 있고..
20/09/07 18:37
전 v50s 까지 보고 '드디어 LG가 정신을 차리고 제대로 가나?' 했는데 갑자기 v60 국내 미출시를 선포하더니 매스 프리미엄 같은 말장난이나 치는걸 보고 정신을 잃었읍니다...
20/09/07 18:37
제가 V10 v20 v30 까지 쓴 유저로서 느끼는데 가성비 대비 좋은 폰은 맞습니다.
가성비 대비라는건 통신사끼고 싸게 살 수 있으니 이야기고 동급 갤럭시 시리즈 써보고 느꼈습니다. V10~30까지 괜찮은 폰인데 왜 까는거지?? 깔만하니깐 깠다는 사실을 플레그쉽인데 전작에 호평받은 부분을 없애거나 축소하거나 이해할 수없는 행보였죠..
20/09/07 20:43
LG폰은 G2를 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는데, 처음 1년은 만족감이 무척 높았습니다. 후면전원버튼과 노크온 기능이 아주 적절했죠.
그런데 1년 뒤에 화면 터치가 뻑나는 심각한 하자가 발생했고, 그게 모든 G2폰에서 나타는 결함이었으며, 제가 주변 지인들에게 G2를 추천했던것이 겹쳐서 이젠 LG폰은 쳐다도 안봅니다...... 불쾌했던 경험, 그 한번이 너무 크리티컬했어요. 주변 사람들도 G2써보고 처음엔 좋다고 했다가 다들 욕하면서 갈아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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