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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5 13:39
휴대용 예비배터리(가방)
비상용 예비배터리(손풍기) 교체용 예비배터리(집) 세가지를 이용한다면 배터리는 이겨낼 수 있드아... 충격도 뭐 케이스 두꺼운거 쓰니 허구언날 떨궈도 멀쩡합니다 하하 하
20/08/25 14:48
전성비를 개선하는것도 있고 다른 부품은 최대한 우겨넣은 다음에 남은 공간은 배터리로 채워서 용량을 늘리는게 유일한 방법이라서요 크크 괜히 3.5가 날아간게 아니고 노트와 S시리즈가 같은 화면크기면 노트가 배터리 용량이 작은게 아니죠...
20/08/25 13:41
배터리는 진짜... 왜 발전이 없을까요.... 인공지능 자동차도 이제 손에 잡힐락말락 한데.... 배터리는 그대로라는게 너무 슬픈....
20/08/25 14:15
핵융합은 다릅...응?
거기에 방사능 발생은 원자핵이 붕괴되는쪽이 주 원인이지 질량 에너지 등가하고는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던가...
20/08/25 14:08
배터리 대부분이 디스플레이/네트워크/영상-게임에 들어가는거 생각해보시면 답 나오죠.
액정같지도 않은 1인치짜리랑 6.5인치 쾅쾅쾅은 다를 수 밖에요. 그때 배터리 지금 가져오면 5분이나 버티려나요.
20/08/25 14:14
휴대폰 배터리+카메라 배터리+MP3 배터리+게임기 배터리+시계 배터리 = 스마트폰 배터리라고 보면
엄청나게 발전한 것 같습니다.
20/08/25 14:19
밥먹고 왔는데 댓글이 많이 달려서 깜짝 놀랐네요.... 생각해보니 배터리도 먹여살릴 식구들이 많이 늘었군요.... 그런줄도 모르고.... 배터리야 미안해!!! ㅜㅜ
20/08/25 14:28
미안할거 없습니다. 에너지밀도의 진보는 있었지만 다른것들의 발전과 비기면 그냥 제자리걸음 수준 맞습니다........ 배터리업계 현직 1인......
아 물론 전 영업입니다. 분발해야 되는건 이과놈들입니다.
20/08/25 14:36
저번 노벨 화학상이 이미 배터리가 받았죠.. 제 생각엔 혁신적인 배터리 나오면 거기에 주려고 아껴두다가 결국 발전이 없으니 1990년대에 리튬이온배터리 개발하신 분들 더 늙으시기전에 준 느낌입니다 허허
20/08/25 14:43
일본 수상자분 스피치를 들은적이 있는데 그 분 말로는 리튬배터리가 있어서 오늘날의 모바일 디지털 사회가 생겼기때문에 수상했다고 하더군요. 획기적인 배터리가 상용화되면 물론 모바일 보다는 자동차나 이런쪽으로의 혁명을 이루어낸 공적으로 받을거라 생각합니다.
20/08/25 14:19
디스플레이나 반도체처럼 물리적 현상을 이용하는 기술들은 무어의 법칙을 보듯이 2배씩 성능이 뻥뻥 늘어나지만..
배터리는 아무래도 화학 반응을 제어해서 에너지를 저장하는 물건이다 보니 쉽지 않죠. 에너지를 많이 저장할수록 반응성이 커지니 부반응도 억제하기 힘들어지고.. 잘못해서 터지는 것도 막기 힘들어지죠. 실제로 1990년 리튬이온배터리가 개발된 이후 용량을 결정하는 음극, 양극 물질은 큰 변화 없이 지금까지도 비슷한 계열의 물질을 쓰고 있으니 발전이 없다고 느껴질 수 있죠 ㅜ
20/08/25 13:44
저는 아이폰 이전의 모든 피처폰을 부셔트리는 바람에 교체했는데 스마트폰은 비싸서 조심히 다루게 됩니다 (..) 물론 액정 깨지는 일은 있었지만 피처폰과는 달리 액정 깨진다고 폰 못쓰는건 아니라서 크크
20/08/25 14:12
갤럭시탭 S 10.5 (2014. 6) - 6년이나 굴리다니 악독한 주인놈...
갤럭시탭 (2010. 9) - 그런건 감수해야지 안그래? 애니콜 듀얼폴더 (2000) - 니들은 나은편이란다. 사실 굴리려면 더 굴리는거야 유저마음이죠 크크크
20/08/25 14:14
첫 스마트폰이 갤2라서 스마트폰 수명이 짧다고? 니들 뽑기운이 없는거지라고 생각했던 적 있습니다.
그 뒤 2년 안에 죽는 폰들을 보고 그게 변종이란걸 깨달았습니다. 지금 폰도 1년 10개월째 접어들었는데 약정끝나면 갈아달라고 비명을 지르고 있네요. 이젠 터치인식도 잘 안됩니다.
20/08/25 14:19
그거에는 삼성놈들의 사후서비스가 별로 좋지 않다는 점도 포함됩니다. LG나 애플은 뭐 언급할 가치도 없고요..
그나마 삼성폰은 뜯기 편한편에 속해서 (샤오미 포함..) 액정만 잘 살려두면 나머지 부속은 자가수리로 대체가 가능.
20/08/25 14:22
노트5 4년 지나니까 충전이 안되더라고요.
2개 있는데.. 하나는 그렇게 고물이 되고.. 나머지 하나로 어떻게든 서브폰으로 쓰고 있습니다. 게임은 웬만한거 다 잘 돌아가거든요 ㅠㅠ
20/08/25 14:24
이럴때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충전단자나 배터리를 사서 (합쳐봐야 한 만원 안팎) 고쳐보면 재미있습니다 크크크
유투브에 폰 뜯는방법이 얼마나 많은지...
20/08/25 14:37
음.... S9+ 2년 넘게 쓰는데...
케이스랑 액정필름만 제 때 잘 갈아주고 핀 꼽아서 충전할 때 조심해주니까... 아직 멀쩡합니다... 심지어 번인도 없어요(밝기 자동조절로 썼습니다) 와이프 4년 쓴 S7 S20으로 바꾸는 김에 저도 같이 바꾸고 S9+는 아들래미한테 물려줬죠...
20/08/25 14:15
사실 90년대인 이유는, 저 필수요소 틀 자체가 90년대 vs. 2020 요즘 애들 이러고 노는 거여서 거기에 껴맞춘 느낌도 있습니다~
20/08/25 14:42
그냥 과거도 많이 써먹습니다만, 사실 이 밈의 유행원인중 하나는 부머 세대 vs. 요즘 세대 자학유머 이거라서요 크크크.
할아부지들은 전쟁터에서 싸웠지만, 우리는 애니덕질이나 한다능~ / 아부지는 밤새 아근했지만 우리는 밤새 인터넷질 해야해~ 아무래도 폰 구조도 그렇게 잡은게 아닐까요?
20/08/25 14:23
으악 검색해보고 깜짝 놀랐네요. 그나마 '피처폰'스러워지는건 2000년대 중후반을 넘어가야하는군요. 와 이렇게 보니 휴대전화 자체도 엄청 최신 발명품이군요!
20/08/25 14:28
https://namu.wiki/w/VK%20%EB%AA%A8%EB%B0%94%EC%9D%BC
VK X-100이 이후 시대 나온 폰중에 가장 이쁜폰중 하나입니다. 싼맛에 꽤 오래썼네요.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넘어가게 되죠.
20/08/25 14:10
맛폰 나오기 전 대략 00년대 피처폰들은 배터리 열흘씩 가는 것도 흔했죠.
하긴 요즘 폰들도 절전모드 최대한 빡세게 걸어놓고 통화대기모드로만 두면 비슷하긴 할 겁니다. 생활의 일부가 되어놔서 그렇게 쓰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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