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8/25 11:40
애초에 수학여행을 굳이 가야 할 이유가 있나요? 애들 강제로 부모님한테서 떼어놓는게 그리도 좋은가? 그러다 사고나면 나몰라라 하고?
20/08/25 12:50
옛날에는 부모들이 바쁘고 여유가 없으니까 경주나 제주도 등등 지역을 체험해볼 기회가 적었잖아요. 그래서 학교에서 체험학습 대신 해줬던거죠. 저도 고등학교 수학여행 갈 때 비행기 타본 사람이 우리반에 두명인가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지금은 제주도 뿐만아니라 해외도 어려서부터 잘 다니죠.
그리고 외부에서 보는 것보다 학생들 희망 많이 합니다. 부모 통제 벗어나서 친구들이랑 한방에서 놀 기회가 드무니까요. 실제 애들 데리고 여행 가보면 관광 코스에서 계속 자다가 밤에 방에서 노는 애들 많아요. 요새는 술도 못마시게 하지만 학생들한테는 좋은 추억이 되나봅니다. 덧붙이면 불희망 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강제로 가라고 하지는 않아요. 보통 학교 나와서 자습 시키거나 다른 프로그램 운영 합니다.
20/08/25 13:00
요즘 학생들은 학교 - 학원 - 숙제 - 잠 사이클 무한반복이다보니 수학여행 같은 이벤트가 있어야 친구들과의 관계도 더 좋아지겠군요
이런 부분은 생각을 못해봤네요
20/08/25 13:15
????????!!
사고나면 나몰라라 한다니, 일년에 전국학교에서 가는 수학여행이 몇 건이고 그 중 사고가 몇 건이나 발생하며, 나몰라라 하는 건은 몇 건이나 있나요???
20/08/25 13:31
고등학교때 경주 가서 술은 못사니 놀이동산에서 경품으로 주는 양주를 얻기 위해 애들이랑 돈을 얼마나 쏟아 부었는지..
그것도 샘플로 주는 작은병에 든것들요. 아저씨는 얼마나 돈을 쓸어 모으면서 즐거웠을까... 그렇게 샘플병 5개정도 모아서 한밤에 몰래 선생님들 잘때 커다란병에 물섞어서 마시던 추억도 수학여행에서 느끼던 즐거움이었죠. 마지막날에 같은방에 물이랑 술섞은거 한방울도 안먹은놈이 애들아 사실 화장실 변기에서 내가 물퍼서 니네 술에 섞었어 크크크 거려서.. 애들이랑 이불보쌈해서 매달려다가 말았던 기억도 있네요.
20/08/25 12:00
픽시브 kiyo님 작품이군요. 같은 장소에서 분리된 곳의 비교묘사를 잘하는 분입니다.
야한 상황묘사도 꽤 있으니 주의하시고 보시길 https://www.pixiv.net/users/162086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