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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4 01:27
우승자(대회 개최자가 우승해버림..) 정도의 검술 고인물이 리치도 길고 양날검이라 카타나에 비해 이점도 있고 해서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버린 것 같습니다.
20/08/24 01:33
마지막 대련상대인 김상윤씨가 워낙 아르마 코리아 쪽에서도 매우 잘하는 에이스인걸로 알고있고,
무기도 레이피어 앤 대거 같은 무기를 상대해본 경험도 없으셔서 그런듯. 저분이 예도로 실제 대련을 해본게 이게 처음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걸 감안해야 할듯합니다. (이 전까진 허공칼만 했다고...) 대련에 예도를 사용한게 이게 첨인것 치고는 되게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20/08/24 01:29
근데 보다보면 몇몇 득점은 그냥 스포츠의 득점이고
실전에서 갑옷을 뚫을 수 있는 타격인가엔 의문이 생깁니다 물론 알못의 시각에서의 감상입니다.
20/08/24 01:45
리히테나워 검술 자체가 원래 평복 검술 위주고 현대에 와서도 주로 이쪽 위주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갑주 검술은 따로 있는걸로 아는데 이쪽은 연구가 얼마나 이뤄졌는진 모르겠네요. 다만 리히테나워 검술 기반이 레슬링이라 갑주 검술도 약할 것 같진 않습니다.
사실 저 검술이 활발하게 쓰였을때는 이미 풀플입은 괴물들이 날뛰던 시대라..검으로는 갑옷 뚫기는 타격력과 별개로 힘들었을 것 같기도 하네요.
20/08/24 01:54
사실 중갑주 입은 기사잡으려면 검술보다는 망치질 같은게 필요해서... 망치질도 왠만큼 잘때리지 않으면 피해주기는 힘든걸로 알고있습니다.
백년전쟁때 영국군 경보병이 프랑스 기사를 격파한 것도 기사가 돌격하다 퍼져서 자빠진걸 마무리한것에 가깝다고 알고있습니다.
20/08/24 07:52
중갑은 칼로는 절대로 뚫을 수가 없고 대갑주 검술은 갑옷의 틈새를 노리는 방식입니다.
보통 롱소드 검술은 평복을 입었을 때의 검술이죠.
20/08/24 02:13
5:15초에 제대로 키리오토시가 들어가네요. 검술 영상은 꽤 봤지만 대련에서 저렇게 깔끔하게 키리오토시 넣는 장면은 처음 보는군요. 김상윤 검사가 상당한 실력자인가 봅니다. 한국검술 예도를 폄하할 의도는 없지만 검술 기교에서 상당한 차이가 느껴지는군요. 무기 리치 차이도 나고 다채로운 기술에 대응할 방법이 없으니 일방적이네요. 베기는 빠르고 호쾌해 보이지만 중세 서양검술과 일본 고류검술에서 보이는 실전 검술 형이 거의 보이지가 않습니다. 흡사 검도 유단자를 보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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