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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3 00:08
근데 실제 이러지 않나요? 지인이 삼성물산 신입사원일때 강남역에서 사원증 걸고 출근하면 대충 이런기분 난다고 했거든요
일도 겁나 편하고 칼출칼퇴에... 몇달 있다가 사우디로 팔려갔지만..ㅠㅠ
20/08/23 00:09
아무튼 출근 보니까 아모레퍼시픽이 저렇더군요. 하루 두끼는 공짜고 한끼는 천원. 낮잠 자는건 안나왔지만 나머지는 똑같음.. 심지어 3시인가 4시 퇴근. 주 40시간 근무시간만 맞추면 된다더군요. 회사 안에 병원도 있고...
같이 출연했던 하트시그널 나온 행시출신 공무원이 부러워 죽으려고 하던데...
20/08/23 12:27
보통은 8시 까지 출근이더라도 조금씩 일찍 도착하죠
그럼 그 잔여시간이 하루에 10~20분씩 쌓입니다 퇴근은 정시에 하구요 모으다보면 1시간이 되고 그걸로 4시 퇴근하고 그러죠
20/08/23 00:17
저걸 썼을땐 2018년이니 드립인지 모르겠지만 요즘엔 전반적으로 워라밸 좋아지긴 했죠.
수트 안입고 대부분 자율복장으로 바뀌고, 카드목걸이는 차고 다니지만 점심시간 10~15분전에 가서 한식, 양식, 특식 중에 골라먹고 오침문화 있는건 뭐 팀바팀이고 52시간제 도입된뒤에 피시오프제까지 하는곳은 6시엔 컴퓨터 꺼지고..
20/08/23 00:21
저희 회사 기준
8:10 이전 피씨 켜져도 1분내 강제 종료됨 점심시간은 11:00~12:00사이 탄력적으로 나가서 1시간10분 사용 그런데 대부분 11시반에 나가서 13시에 옴 지하에 회사 식당있는고 메뉴도 10개 넘는데 잘 안감 싸제가 맛있음 목걸이 사원증 쪽팔려서 안차고 호주마니에 넣고다님 18:20 피씨꺼짐 야근 못하게 함 해도 주52시간은 절대못넘기게함 회식 강요 없음 가도 술 안마신다고 하면 안줌 요즘 워라밸 많이 좋아진거같아요 일할맛 납니다
20/08/23 00:27
저희 회사는 진짜 아무때나 출근해도 되고 8시간 일하고 가면 됩니다
출퇴근 기록하는거도 없어서 양심껏 시간 재고... 일만 잘 하면 업무시간에 게임을 하든 놀든 사장님이 신경도 안쓰구요 크크 물론 전 일을 잘 하지 못해서 대놓고 놀진 못하지만요 ㅠㅠ
20/08/23 00:37
사실 이름없는 스타트업이 워라벨은 최곱니다.
그거라도 안하면 사람들이 안와요.. 있던사람은 나가고.. 투자 좀 받으면 급여도 많이 줍니다. 크크
20/08/23 00:56
비슷한 글이 분명 예전에도 있었던 듯 한데, 10년 전에는 분명 개소리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그럴만한 것 같네요.
워라밸이 많이 좋아지기는 한 것 같습니다. 물론 빈부격차처럼 많이 벌어진 것도 있는 것 같지만, 전반적인 평균값이 올라가긴 한 것 같아요. 물론 주 30시간이 인간에게 적당한 것 아닌가 하고 항상 생각합니다.
20/08/23 01:31
일 8시간 기준, 월단위로 시간 맞추면 되요. 자율출퇴근제라, 출근은 러시아워 피해서 10시 넘어서 하거나 아예 일찍 해요. 회사에서 협업 방식도 너무 늦거나 이른 시간은 피하는 식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어요.
전에는 아이가 아프거나 조금 지각할 것 같으면 무조건 반차 써야 했는데, 반차라는 개념 자체가 없어졌어요. 복지 끝판왕은 자율 출퇴근제인 것 같아요. 정착만 잘 되면 생산성에는 아무 차질 없다고 보고, 대기업 말고도 모든 업계에 확산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8/23 06:21
저희도 지각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어졌어요. 예전에는 어떻게든 관성적으로 정시 이전에 출근 찍으려고 애썼는데, 이제는 늦게 오면 조금 늦게 가면 되니깐요. 삶이 많이 여유로와졌어요.
20/08/23 01:47
수트는 커녕 반바지 입고 출근하고, 카누 대신에 사내카페를 가고, 의무근무 시간대만 일하면 그 외에는 주 40시간 내외로 시간조절하면 됩니다. CGV 빼고는 저 내용의 반 이상 만족하는 대기업들 많을 거에요
20/08/23 11:28
학생수 주는거 봐서는 교직원 철밥통 이야기도 옛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미래 보장되는 직업이 별로 없긴 하네요 -_-;
20/08/23 08:06
교직원이 워라밸 끝판왕 아닌가요? 저런 생활이라도 방학을 이길 수는 없어 보이는데요.
아무리 방학 내내 노는 게 아니라지만서도...
20/08/23 11:28
방학때 큰 차이 없습니다. 근무시간이 소폭 줄긴하는데 야근 하니 큰 차이없구요.(본부부서는 야근 진짜 많이함).
전 오히려 방학이 학기보다 빡세더라구요. 학기는 어느정도 정해진 흐름에 따라 흘러가는 게 있는데(이번 년도 제외), 방학 때는 다음 학기 준비 + 각종 행사로 더 정신없어요.
20/08/23 08:58
자율 출퇴근제라서 10시가 아니라 오후 1시에 출근해도 됨
수트입고 출근하는사람 없음. 사장님도 캐주얼 복장으로 출근하심 탕비실은 없고 사내에 카페가 있으며, 그나마도 캡슐머신이 무료 제공이라서 커피는 마음껏 마심 메뉴는 한중일식으로 나뉜건 아니고 한식 양식 선택식 스낵식으로 나뉘어져있으며 매 끼니 1식은 무료(조식 중식 석식 야식 네번 나오는데 한번씩 네번 식사는 무료) 밥 먹고 잠은 사무실에서 잠(점심시간에 불 꺼줌) 티타임은 오전오후 대중없이 아무때나 함 퇴근은 하고싶을때 함 대충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물론 1년 내내 저렇게 살지는 않아요. 바쁠때는 야근도 하고 출장도 가죠.
20/08/23 10:35
점심시간이랑 cgv 빼놓고는 대부분은 현재 회사랑 비슷하기는 한데 대기업은 아니고요. 그게 딱히 좋다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나이를 점점 먹어서 꼰대가 되가는건지 야근을 못하게 하니 집에 일찍가도 심심해서 회사에 다 있고 싶을때가 있더군요. 저녁도 주고 에어컨에 사무실도 쾌적하고.. 흑흑....
집이 싫은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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