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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3 20:12
00년이었나?? 이름이 멋있어서 리니지1 켄라우헬 서버로 시작했는데 고인물들 너무많길래 그때 새로 열렸던 어레인서버로 다시 시작한 추억이 불현 듯 나네요
20/08/13 20:16
주인공 데포로쥬는 클리셰 범벅인 멋진 왕자님 캐릭터에 불과한데... 그에 비해서 정말 반왕은 캐릭터 설정이나 서사가 너무나 매력적이었어요.
20/08/13 22:30
술로 한 맹세는 술이 깨면 사라지고
물로 한 맹세 역시 물이 마르면 없어지네. 그러나 피로 한 맹세는 온 몸의 피를 모두 다 쏟아버리기 전에는 깨지지 않지. 한 방울의 피가 이 몸에 남아 있어도, 기사는 맹세를 지켜야 하리. 진짜 명작이죠
20/08/13 20:21
켄라우헬이랑 케레니스 스토리가 재밌죠..
케레니스 죽을때 진짜 슬픔... 저도 게임때문에 리니지 원작을 알아서 빌려봤다가 데포로쥬 이 운빨캐릭 같으니ㅠㅠㅠ 를 외침
20/08/13 21:36
데포로쥬가 딱 한장면 멋지게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반왕한테 일기토 신청할 때였죠.
문제는 그 뒤에 켄 라우헬이 엄청난 간지를 내뿜으며 대사를 치는 바람에 세 컷 만에 쭈구리가 됨 크크크크 ㅠㅠ
20/08/13 22:20
항우가 생각나기도, 샤아 아즈나블이 생각나기도 하는 굉장히 입체적인 매력의 캐릭이었습니다.
노예로 태어났지만 천부적인 검술 실력과 카리스마로 케레니스를 반하게 만들어, 그녀의 조력으로 가드리아 왕비를 꼬시고 나라를 손에 넣고서는 폭정을 저지르고.. 암튼 마지막에도 멋있게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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