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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 07:26
육아가 어려운 이유는 부모가 아무리 자상하게 이야기해줘도 아이는 제멋대로 떼를 쓰거나 소리를 지르기 때문 아닌가요?
20/08/12 10:20
경험상 그래도 동일하게 반복 설득(?)은 필요합니다.
어느순간 대화가 되면서 현자가 되거든요. 요즘 8살난 아들이 저에게 훈계 하는거 보면 세월을 느껴요. 크크크
20/08/12 10:42
아이라는 존재는 선을 지킬 줄 압니다.
떼를 쓰거나 소리를 지르는건 그 선이 어디인지 시험하고 싶을 때 이거나, 그 선을 넓히고 싶다는 욕망을 표현할 때 이죠. 그래서 일관된 어른의 태도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내 현실은 기분파)
20/08/12 07:39
어디서는 애들을 어른처럼 잘못을 이해하게 하는건 오히려 악영향을 준다고도 하고... 언제는 어른 대하듯 잘못을 이해시키라고 하고..
정답이 없나봐요.
20/08/12 08:25
논리적으로, 아니면 자상하게 이야기한다고 해서 애들이 들을 거라고 생각하면 경기도 오산입니다.
진심을 다해 공감하는 듯 보여도 3초 뒤에 똑같은 행동을 반복할 수 있는 게 아이들이죠. 그걸 다 이해할 수 있는 아빠가 못 될 것 같아 애 낳기가 무서워요. 흑흑
20/08/12 10:24
저도 짜증나거나 내 자식이지만 가끔 욱하게 만드는데
그럴때마다 내 자식이라 귀여워 나는 이 정도지 남은 어떨까 합니다. 그렇도 아이와 계속 대화하고 하다보면 아이도 생각이 달라지고 대화가 진행될때 뭔가 애도 이제 나와 협상을 하는구나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모르는것을 알려주지 않으면 아이는 잘 모르고 그것에 대한 설명이나 이해를 하게 되면 확실히 달라집니다. 경험상 본문글은 좋은 글이라고 봐요. 크크
20/08/12 08:27
아이 훈육할 때 일명 사랑의 매를 드는 것은 교육계에서 어떻게 평가되는지 궁금하네요
전 삐뚤게 자란다면 자랄 수도 있는 환경이었는데 엄청 맞고 자란 덕분에(?) 모난 길로 안 빠지고 나름대로 평탄하게 산다고 생각하는지라...
20/08/12 10:02
애 키우는 것도 교육시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가끔 내가 저런대우를 받고 컸다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 성격형성이 가정교육이 전부는 아닐지라도 많이 다른 사람이 됐을것 같아요.
20/08/12 11:28
저런 내용을 공교육을 통해서 전국민에게 교육해야됩니다. 정말 중요한 내용이네요. 음악 미술과목은 줄이고 가정과 육아 교육을 추가해야되지 않을까요?
20/08/12 12:28
저런 교육방식이 예전부터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30년 전부터 어머니께서 저렇게 교육해주셨죠.
그래서 그런지 제가 인생에서 가장 존경하는 분은 저희 어머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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