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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 10:38
Youtube Vanced 한번 사용해보세요. 타 유튜브 앱과 연동은 안 되는데 유튜브 자체 광고제거나 pip기능 같은 건 지원합니다.
20/08/05 09:49
암튼이번사건으로 먹방 유투버 구독해논사람들 70프로 이상해지했습니다.
대놓고사기친사람. 알면서도 모른척 하단에숨겨논사람. 표기는 하단에 숨겨서했지만 영상에선 자기가고른척 하나같이 다 역겹네요. 안걸린사람도 운이좋은거거나 끝까지 숨기려고하는사람도 섞여있을거고 백만이상중에 자유로운 유투부 없드는 참피디말이 다사실같네요 그나마 양심껏해준 사람들이 30프로정도남았다는게 다행스러워요 근데 또보면 광고사나 소속사에서 그냥 하당에안보이게표기만해라 아닌척해달라는 요구도있었던것같아 혼란스럽고... 어쨋든 이난리통에 최근에 갑자기 유료광고포함 영상올리는사람들은 다의심스러울수밖에없어요.
20/08/05 09:57
유튜브가 직업이지
유튜브에서 인지도쌓아서 몰래광고로 시청자속이고 기만하는게 직업은 아니니까요 공무원이 월급 받아야지 별생각없이 뒷돈,리베이트받는꼴이자나요
20/08/05 10:04
많은 직업인들이 자기 직업에 일말의 자긍심정도는 가지고 있지않나요.
별 생각없이 돈 벌려고 하는 사람이 극소수인듯한데. 아무튼 아무리 그래도 과일가게에서 '이거 달고 맛있어요' 정도는 할수 있지만 어디서 생산된지도 모르는 중간업자한테 상자채로 납품받은 과일을 '제가 산지에서 직접 확인 하고 산 물건이에요' 이러면 반칙이고 거짓말이죠.
20/08/05 10:29
저는 별 생각없이 돈 벌려고 일 하긴 합니다만, 아무튼.
유튜버들의 저런 행동을 옹호하는건 전혀 아니구요, 그냥 첫 댓글이 얘네는 돈 벌려고 하는거구나 라고 하시길래 걔네뿐 아니라 누구나 돈 벌려고 하는거다 라는 이야기를 한 겁니다. 유튜버건 아니건 돈 벌려고 불법도 하는 사람이 있는거고, 대부분은 유튜버건 아니건 안 그러는거구요. 그냥 유튜버도 똑같은 사람인거지 뭐 대단한 사명감이 있을 이유가 없다구요.
20/08/05 10:35
뒷광고라는 행위가 용납 가능한지 용납가능하지 않은지에 따라 반응이 파격적으로 갈리는 것 같네요.
뒷광고가 뇌물수수, 횡령과 같은 맥락이라면 [누구나 돈 벌려고 한다]는 말이 좀 공허해지고.. 그냥 약간의 편법이라면 그 말이 맞죠 뭐..
20/08/05 10:10
저는 이거 좀 케이스를 정리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한혜연씨가 문제가 된 이유는 전문가의 권위를 업고 본인이 즉석에서 픽업한 것 처럼 보이는 것 때문이라고 저는 해석했거든요. 근데 이런 뒷광고같은 게 여러 유형이 있을 수도 있다고 봐요. 단순 실수로 카테고리 설정을 안했다거나 섭외가 됐는데 평가는 본인의 주관대로 그대로 진행하거나. 품질을 검증하기가 까다로운 한혜연씨같은 케이스가 워스트 케이스라서 그렇지 유튜브의 특징이 문제가 있으면 바로 댓글로 제기가 가능하다는 것이거든요. (수정했습니다.)
애초에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부당이득인지도 모르는데다 이걸로 손해를 본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다는 점에서 커뮤니티에 나오는 반응들이 좀 당혹스럽습니다. 워낙 기만을 많이 당하니 필요이상으로 반응들이 격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20/08/05 10:37
공감합니다.
뭐 유튜브생태계가 원래 그런거라면 아 그런갑다 하겠는데.. 유명인들 대상으로 꼬투리잡아서 마녀사냥하는 분위기는 고쳤으면 좋겠어요
20/08/05 10:28
많은 유투버들이 자신의 영상에서 광고임을 명기하지 않고, 광고를 하고있었으니 사실상 유투브영상을 보는 행위가 광고영상을 보는 것과 다를 바 없었다는 얘기입니다 흐흐
20/08/05 10:22
어제 오늘 유튜브 뒷광고사태 플로우 쭉 보면서 내용은 대충 파악했는데, 그렇게 심하게 분노할 일인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쉴드라거나 왜 잘못된지 모르겠다거나 그런게아니라.. 이미 워낙 광고가 범람하는 시대에 살고있음을 누구나 다 알고있지 않나 싶어서요.
네이버 블로그가 광고에 침식된건 뭐 십년도 넘은 일이고, TV같은 경우도, 케이블 채널은 물론 수신료를 내는 지상파 방송에까지 리얼예능과 드라마를 가리지 않고 PPL이 홍수처럼 넘쳐나는건 물론이거니와, 그게 광고인지 아닌지 명확하게 알려주지도 않죠. 어떻게 보면 유튜브보다 기준이 더 부실한것 같기도 하고요. 광고 규정 어겨서 방심위 간다고 한들 별로 이슈도 되지 않고요. 물품 PPL만 있는게 아니죠. 연예인들 옷 다 자기돈주고 산거 아니고 협찬받는데 그거 다 뒷광고인데 분노하지 않죠. 맛집 리뷰 프로그램들, 건강정보 프로그램들, 기타 교양프로그램 아이템 섭외할때도 광고성으로 나오는거 엄청 많다는거 우리가 모두 다 알고있잖아요. 지적하지 말라는건 아니고 (당연히 유튜브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는 와중에 TV에 준하는 가이드라인이 생기고, 광고는 광고라고 정직하게 표시하는 문화가 정착되면 좋죠. 지금까지는 과도기에 가까웠고요) 막 엄청나게 충격받았다거나 역겹다거나 막 인간성이 쓰레기라거나 그런 반응들까지 나오는게 좀 의아하달까요. BJ라는게 욕먹을 상황이 됐을때 욕하기 딱 좋은 상대이긴 합니다만... *한혜연의 내돈내산 컨텐츠 같은경우는 좀 다르긴 한게, 아예 컨텐츠 이름자체를 '내돈내산'이라고 해놓고 뒷광고를 받았다가 걸린거라서, 컨텐츠의 본질 자체를 거짓으로 부정한 꼴이 되었으니 실망스러울법합니다
20/08/05 10:33
협찬은 [이거 무료로 줄테니 홍보해주세요]고 뒷광고는 [제가 돈 드릴테니 홍보해주세요]로 약간 차이가 있기도 하고.. (그리고 협찬은 이거 협찬받았다고 명시를 하죠.)
[나한테 거짓말을 했네? 근데 그걸로 돈까지 벌었네?]가 좀 더 정확한 느낌이 아닐까요?
20/08/05 10:40
여기서 이제 참피디의 문제제기까지 들어가야 하는데...결론부터 말하자면 '참피디가 각을 잘못잡고 들어갔다'가 되는 것 같아요. 뒷광고라는 게 생각외로 이런케이스가 있고 저런 케이스가 있는데 참피디가 워스트케이스만 보고 저런 사람들 때문에 최대한 공정하게 하려는 우리같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다고 클린켐페인을 하려고 했던 것이거든요. 근데 생각외로(사실은 당연하게도) 유튜버들의 컨셉이 다양하고 하나로 정의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던 거죠. 오히려 본인이 설정한 프레임에 여러사람이 다치게 된 셈이죠. 유튜브는 어제밤은 거의 광란의 밤이었고요.
20/08/05 10:43
그건 그렇죠. 무릎 선수도 자기 영상이 [혹시 문제가 되는지 여쭙는다]고 커뮤니티에 글 올리셨더라구요 크크...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프레임 전환을 위해서 일부러 내부고발자 자리를 선점한 게 아닌가 싶은데... 일이 꽤 커져버려서 어느정도는 성공하지 않았나 싶네요.
20/08/05 10:38
먹방같은경우도 이게 광고냐 아니냐가 꽤 중요하긴 합니다. 단순 티비 ppl하고는 느낌이 좀 달라요.
내가 좋아하는 bj가 막 맛있게 많이 먹으면 와 맛있겠다... 나도 먹고 싶다... 생각이 들겠죠. 근데 그 맛있게 많이 먹은게 사실은 돈받고 억지로 한거라면? 몰입감이 달라지니까요. 그저 많이 먹는걸 보려고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광고인걸 알면 안볼 사람들이 꽤 많아요. 저도 그렇구요. 인간성이나 역겹다는거보다는 속은 느낌이 드니까 화가 나는거죠.
20/08/05 10:46
저는 일단 브랜드가 노출되면 맞든 아니든 무조건 광고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오늘은 치킨을 먹어볼게요'가 아니라 '오늘은 BBQ치킨의 황금올리브를 먹어볼게요' 라고 하는게 광고가 아닐거라고 애초에 기대를 안 하기도 했고요. 말씀하신 부분이 이해 안가는건 아닌데, 사실 공중파TV의 맛집 프로그램도 돈내고 섭외될수있다는거 기사도 몇번 났었고 우리 다 알고있는데 뭐 그러려니 하고 있잖아요? 저기도 나쁜놈이 있으니 여기 있는 나쁜놈도 그냥 봐줘라! 이런 얘기를 하고 싶은게 아니라, 왜 대중의 분노가 여기서만 크게 터졌을까? 가 궁금한 쪽에 가깝긴 한데요. 이유를 솔직하게 분석해보자면 1. 분노의 대상이 개인으로 명확하고 (방송국, 스태프, 출연진 등으로 분산되어있는 모든 것들이 한 개인으로 집중) 2. 방송국 놈들보다 훨씬 만만한 놈 같고 3. 근데 나보다 돈은 훨씬 많이 버네? 같은 요인이 분명히 존재하지 않을까 하는거고요.
20/08/05 10:55
이미 맛집프로그램은 신뢰성을 잃은지 한참 오래됐죠. 기대감 자체가 없어서 뭐..
돈주고 광고받는다고 드러났을 초기에는 논란도 꽤 있었구요. 리얼을 표방하던 예능들(정법 등등)도 아닌거 들키면서 떨어져나간 사람들도 꽤 되는걸로 알구요.
20/08/05 10:57
공중파나 케이블방송보다는 시청자와 좀 더 밀착형이라서 그런듯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무게사기치더라~ 하면 '뭐 거기야 맨날 그러지' 하면서 혀차는 수준이라면 자주가는 골목생선가게가 무게장난쳤다 걸리면 동네 난리나죠.
20/08/05 11:04
1번은 몰라도 2 3번은 좀 아닌거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공중파TV의 맛집 프로그램이 그렇다는건 널리 알려져서 대부분 알고 있고 알면서도 보고 있죠. 먹방 유투버들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왔는데 알고보니 여기도 광고였다고? 인점이 크겠죠. 공중파 tv의 맛집 프로그램들도 돈내고 섭외하고 이런 현실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몰입해서 보다가 어느날 그걸 알게 되면 화가 많이 날꺼예요.
20/08/05 10:30
남성패션유투버들 사이에서는 예전에 한 번 터져나와서 이젠 광고를 다 확실하게 말하고서 하고 있는데, 다른 분야에서는 지금까지 계속 뒷광고를 하고 있었다는게 좀 신기하기도 합니다.
20/08/05 10:37
전 사실 크게 신경이 안쓰이는게. 광고면 어느정도 보이거든요. 컨텐츠도 뭐랄까 정형화되어있다고할까. 재미도 많이 떨어지구요. 어차피 유튜브 넘겨서보는데 돈드는 것도 아니고 광고도 뭐 허위광고 아니면 알고 싶은정보가 있다면 보기도하는지라.즐겨보는 부동산 유튜브채널은 상권설명이나 뭐 상업건물이런 얘기 나오는데 애초에 기업홍보라고도 볼수 있는 채널이기도해서. 광고던 정보던 뭐던 크게 상관은 없는데 허위정보 혹은 과대포장된 정보라면 빡치긴할 것 같네요.
20/08/05 10:40
최근 유튜브 영상중에 [광고 요청이 50개 들어와서 한 영상에 한번에 광고합니다]와 비슷한 제목의 영상이 있어서 봤는데 광고 효과도 쏠쏠한데 재밌기까지 하더라구요.. 썸넬이 펩시랑 코카콜라 섞는 거던데 크크..
20/08/05 10:47
일단 광고 자체가 공정한 평가가 안되니깐요
아무리 광고넣을때 솔직하게 해주세요 라고 광고주가 넣어도 이거 맛없어요 하는 사람 얼마 없을겁니다 시청자는 솔직한 리뷰를 보고싶은건데 뒷통수 맞은거니깐요 이게 먹방만 국한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게임 뷰티 모두 해당되는 이야기죠 게임은 재미 뷰티는 제품성 등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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