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공격은 수비보다 병력이 3배가 많아야 한다고 하던데......

이야기는 625 당시 호주군의 마량산 전투(317고지) - 51년 10월

마량산은 임진강을 내려다보이고 방어하기엔 유리한 지역이라 꼭 차지해야만 했던 고지

여기를 당시 중공군 19사단으로 철조망, 진지, 박격포 등 방어 준비를 해둠

그러나 호주군의 공격에 중공군은 무너지면서 마량산은 UN군의 차지가 됨

이 전투를 이끈 명장 프랜시스 하셋 중령의 전투 고지전 공격 작전을 보시겠습니다.

(2차대전 뉴기니에서 일본군을 상대할 때 사용했던 작전 - 능선 달리기)

일단 성동격서 격으로 A군이 정면 공격에 들어감

그러다 갑자기  B중대가 측면을 공격

다시 A중대가 사격하며 중공군을 도발

근데 또다시 B중대에 이어 D중대까지 병력을 늘려서 다시 측면을 공격(깐데 또깜)

혼란에 빠진 중공군을 상대로 전진에 성공한 호주군

A, B D 뭔가 하나 빠졌죠?

네, 그렇습니다.

정말 쐐기로 C중대가 더 측후방으로 공격에 들어감

중공군의 피해는 340명 정도

호주군은 사상자 109명

고지를 공격하여 뺏었음에도 방어측 보다 피해가 더 적었던 호주군이었습니다.

ps. A중대는 정말 대단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