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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 15:27
저도 아직 공혁준이 누군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개그맨인가? 싶기도 한데 욕을 많이 먹는거 같다가도 사람들이 좋아하는거 같기도 하고 뭐하는 사람인지... 정준하같은건가?? 이런 느낌으로 인식중입니다....
20/08/04 15:33
특히 좀 억울(?)했던 때가 제가 LOL을 하는 것도 보는 것도 엄청 좋아하는데.... 스트리머 멸망전인가 그거 할 때 남들은 막 대박이라고 불판까지 만들어가면서 몰입해서 응원하고 그러는데 저는 그냥 아는 선수 하나도 없는 아마추어 대회를 보는 기분이라 별로 재미가 없어서 좀 억울하더라구요.... ㅡㅡ;;
20/08/04 15:38
와 이거 진짜요 전 펭수도 피지알에 막 올라오기 시작할때 계속 무시무시하다가 너무 많이 나와서 뒤늦게 보고 빠져들었는데
여전히 펭수수준의 이슈 안되면 굳이 알아보려고조차 하지 않습니다
20/08/04 15:41
구독자수가 많다고는 하나 대중적으로는 듣보 수준인 경우가 많은데, 만날 논란이다 뭐다 보면 정말 뭐지 싶은...
연예인도 급에 따라 반응이 갈리는데, 인방이 올라왔다 한들 아직은 멀지 않았네 싶습니다.
20/08/04 15:47
슈카썰에서 이제는 컨텐츠가 파편화되었다고 했었는데 갈수록 잘게 파편화된다고 느낍니다
예를 들면 펭수가 한창 폭주할 때도 전 펭수가 뭔지도 몰랐고, 궁금해서 찾아보고는 이게 대체 왜 인기냐 싶었거든요 저도 제가 원하는 것만 찾아보고 유튜브도 제가 원하는 것만 매칭해주니까 당연한가 싶기도 하구요
20/08/04 16:38
저도..모르는 분들이 태반
그래서 가끔 유게에 트위치쪽 스트리머들 올라와서 이슈된거 보면 "난 시대에 뒤쳐진건가.."싶더라구요. 심지어 전 롤붕이인데, 이슈된 스트리머가 롤관련 스트리머였다고 해도 전혀 모르는 사람..
20/08/04 16:59
롤박사 해도리랑 프로관전러 ps랑 브실골전문 정글선생밖에 모르겠습니다.. 진짜 파편화 그자체인게 지들이 관심있는것밖에 모름 저도그렇구요 ㅠㅠ
20/08/04 20:03
(수정됨) 단순히 누군데? 라는 생각은 당연히 들 수 있습니다. 개인 방송인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명배우나 세계적인 스포츠스타를 보고도 그럴 수 있죠. 모를 수 있는 건 당연하니까. 근데 굳이 "그래서 얘가 누군데?" 식으로 반응하는 건 아직 메인 스트림에 대한 일종의 우월 의식 내지 주류 의식이 남아 있는 거라고 봅니다. 당연히 메인스트림에서 활동하는 유명인들의 인지도가 더 크긴 하겠지만 그걸 떠나서 개인 방송인들 듣보 취급하는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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