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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8 09:54
삼국지에 나오는 업군만 해도 진나라멸망이후 북방이 혼란해지면서 치수를 한동안 못했더니 대도시 몰락하고 명나라이후 흙과 물밑으로 가라앉아서 사라졌죠
20/07/28 11:09
예전에 포청천이 살았던 그 개봉이 황하 바로 옆인데 지금 황하의 강바닥이 개봉시내 해발고보다 7미터인가 몇미터인가 더 높다고 그러더군요. 제방을 수백년간 쌓고 쌓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20/07/28 10:55
정기적으로 홍수가 나던 이집트도 하류로 가면 마찬가지여서
분명 역사서에는 xxx는 항구라고 나와 있는데 전혀 엉뚱한 육지 한가운데서 그 xxx도시 유물이 나오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20/07/28 10:30
애초에 하천들의 스케이일 너무 많이 차이나죠.
예전에 일본어 배울때 책에서 본 이야기인데 중국의 사신이 일본에 왔다가 일본에서 세토내해로 관광을 안내했는데 중국 사신이 쓰윽 둘러보더니 일본에도 큰 강물이 있군요라고 해서 일본인들이 뻥쪘다는 일화였습니다.
20/07/28 13:31
중국어에서
수 = 일반 강.... 강 = 실질적으로 양쯔강에만 붙이는 말... 하 = 강과 해의 중간... 실질적으로 황하에만 붙이는 말.... 해 = 바다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20/07/28 16:51
전혀 아닙니다.
수가 붙는건 하천의 예전 이름이거나 늬앙스가 설명하기 어려운데 특정 콘택스트에 쓰이고.... 강과 하는 그냥 차이가 없습니다, 두 쪽 다 그냥 river입니다. 장강, 송화강, 주강,금사강..... 황하, 회하, 해하, 요하.....등등 수두룩합니다. 해는 그냥 바다이지만 예외적으로 호수같은데 붙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남해.....
20/07/28 12:02
태산이 더 높은 쟁쟁한 산을 두고도 으뜸 취급 받는 이유가, 세월에 따라 흐름이 변하는 거대한 황하가 태산은 피해가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20/07/28 12:35
처음 시대따라 흐름이 변하는 황하를 보고 이게 정말 가능한건가 싶었죠.
그냥 틀어진 정도가 아니라 아예 강줄기가 없던곳에 생기고 그랬으니
20/07/28 14:00
사진1은 우한근처에 있는 관음각이라는 곳이네요.
700년된 건축물이고 14m높이인데 평상시에도 장강수위가 올라가면 1층은 잠기고 2층만 수면위로 보이곤 합니다. https://blog.naver.com/liangfl1028/221687117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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