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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6 13:36
이게 외딴동네만의 문제가 아닌게 고속버스타고 터미널에서 택시탈 때 지방 큰 도시들에서도 별의별 택시요금 눈탱이를 다봐서
같은 권역인데 갑자기 다리 건너니 시외로 바뀌면서 20프로 할증이 된다거나 몇 번을 따져도 보고 싸워도 봤는데 그냥 가급적 심야로 택시아니면 안되는 시간 아니면 택시 안 타고 말게 되더군요. 그러다보니 아예 택시 자체를 안 타게됨 택시타서 미터기 계속 쳐다보고 지도 네비켜고 그런거 보면서 스트레스 받고 몇천원 몇만원 주는게 스트레스 받아서
20/07/26 14:44
유튜버라 태도가 바뀌는게 아니라 녹음 중이라니까 태도가 바뀌는 거죠.
그래서 전화든 대면이든 상담이나 항의를 할 때 녹음기를 켜고 있다고 말하면 대응이 달라집니다.
20/07/26 14:46
대화중에 "영상을 찍고있다, 영상을 만드는 사람이다" 라고 언급합니다.
이때부터 공무원분도 자기의 한마디 한마디가 파장을 미칠거다 라고 생각하고 숙이는게 느껴지네요. 제가 유투버라고 한게 유투버가 벼슬이다라는뜻이 아니고, 방송하고 있다 라는 표현이었습니다 좀 헷갈리게 적었네요
20/07/26 14:15
서울택시기사도 눈탱이 씌우고 돌아가고 돈 더받는 사람들이야 있겠죠. 그런데 서울시 공무원중에서 서울기사는 눈탱이 씌우는게 국룰입니다.로 답변할 공무원은 없겠죠.
20/07/26 14:03
저는 이거는 법과 현실이 괴리되어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원도 외진 곳에서는 대중교통이 활성화되지 못한 곳이 많아서, 대중교통이 커버치지 못하는 부분을 택시들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교통이 커버하지 못할 정도로 인구가 드문 곳이니 택시 입장에서도 저렇게 요금을 시작하지 않으면 사실상 적자가 나구요. 구청이나 시청 입장에서도 당장 택시가 불법적 요금을 받는 것을 단칼에 없앨 수는 있을 겁니다. 문제는 저런 것들을 단속해서 택시들이 사라지고 나면 저 지역은 사실상의 교통 마비가 온다는 것이 문제지요.
20/07/26 14:14
아마도 저 지역은 암묵적 합의가 되어 있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저 유튜버야 외지 사람이니 그 룰을 몰랐던 것이고.
사전 고지의 문제점은, 사전 고지를 한다고 불법이 합법이 되진 않는다는 거죠. 사전 고지 한다고 미터기를 출발점에서 찍는게 합법화되진 않으니까요. 아예 시스템적으로 사전 고지로 콜택시 요금을 합의할 수 있게 만들어줘야 한다고 봅니다.
20/07/26 14:18
적자난다고 불법을 행합니까...
교통 마비가 되는건 저 지역 공무원들이 해결을 해주든다, 시예산으로 저런경우 택시 지원을 해주든가, 저런경우는 합법을 해주든가....하다못해 사전고지라도 하든가.. 다 안되면 그냥 저런 적자나는 운행을 하질 말아야죠. 택시기사가 지역 교통 마비 되는거 막으려고 선의로 저러는 겁니까..?? 적자나니까 불법이라도 해야한다는 대체..
20/07/26 14:39
그냥 현실이 그렇다는 겁니다. 물론 택시기사가 공익을 위해서 행하는 건 아니죠. 그런데 저렇게 요금을 매기는 걸 싫으면 한시간에 한대 지나가는 버스를 타면 될 일입니다. 공무원이 해결하라거나 시예산 지원이 공허한 소리인거 모르시는거 아니죠? 불법이라고 저런거 다 단속해서 없애면 피지알에 앉아서 성토하는 세계최강님이 불편할까요, 아니면 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불편할까요?
20/07/26 18:27
저렇게 요금 매기는 게 싫은지 좋은지 판단할 기회라도 줬나요. 현실이 그런 게 아니고 현실은 저게 불법이라는 게 현실이죠. 불법을 해놓고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다 라고 외쳐봐야 그냥 불법일 뿐입니다.
그게 불합리한 불법이면 건의를 해서 조정을 하든지, 아니면 정말 하다못해 상호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미리 고지를 하든지 했어야지 저렇게 설명도 없이 대뜸 아무데서도 안하는, 외지인은 태어나서 처음보는 미터기장난질 하고 있으면 이용자가 기분이 좋겠습니까?? 저 이용자는 저 요금 감당하고 택시를 탈지 1시간에 한번 오는 버스를 탈지 선택권 자체가 없었습니다. 지금 이 본문의 상황을 현실이 이래서 어쩔 수 없다고 쉴드 치는 건 정말 충격적이네요.
20/07/26 15:38
결국은 진짜 이유가 이 동네의 택시 서비스 원가가 다른 동네에 비해 높아서 그렇다는 건데, 방법도 택시 기본료를 높이거나 콜비를 비싸게 받는 식이 아니고(그런 식으로 하면 직관적이기라도 하죠) 설명은 완전 딴판이니 외지 사람들이 어떻게 알아들을까요.
20/07/26 14:07
인제라고 하니 저게 저지방에 암암리에 있던 지방룰 정도로 보이고
콜택시측에서 사전에 이러해서 미터기 누르고 간다 동의하냐 정도만 묻고 진행했어야 하는 상황 같네요 물론 제도 개선이 필요하단건 맞다고 봅니다
20/07/26 14:13
법에 어긋나는건 알겠는데
저 지역에서 콜을 부를때 저렇게 받지 않으면 아마 적자 일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돈벌려고 일하는거잖아요. 법을 지키기위해 손님의 편의를 위해 마이너스 나면서 일하라고 하면 아무도 안합니다. 보통 그런건 봉사활동이라고 하지요
20/07/26 14:18
콜부를때 사전공지 했더라면 괜찮았을텐데요.
택시 싫어하긴 하지만 저런데서는 탈때부터 미터기 찍으려면 아무도 안가실려고 하겠죠. 외국인문제가 아닌데 유튜버분도 외국인 같이 있다고 좀 격하게 항의 하시는것도 있네요.
20/07/26 14:41
연천도 비슷했네요. 그래서 전 군부대 들어갈때는 차라리 부대에 치킨을 시키고 치킨 배달하는 차에 얹혀 탔습니다. 금액은 비슷하고 치킨 한마리가 더 생기거든요.
20/07/26 14:47
인적이 드믄 곳이면 택시가 들어갈 일이 없으니 출발했을 때부터 요금을 찍는 것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그러러면 콜을 부를 때 들어가는 비용을 설명하고 - 사실상 콜비 - 동의를 받은 후 들어가야 겠죠.
20/07/26 15:19
저희 시골은 애초에 미터기를 안쓰더군요.
시골 노인들 가는곳이야 뻔하기 때문에 가는 목적지에 따라 금액이 정해져있더라구요. 차타고 15-20분 거리를 2만원 정도 받은거 같습니다.
20/07/26 18:55
이게 그 군부대 근처의 바가지 요금 빨아먹던 곳이랑 같은 논리 같네요.
군인이 그 지역을 못 벗어나는걸 이용해 먹고... 대중교통이 지역을 커버 못하는걸 이용해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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