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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4 21:56
여기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1557 언급하면 안티팬으로 몰아가는 분위기였는데 요샌 또 다같이 웃고 넘어가는 것 같네요. 역시 세월의 힘이란...
20/07/24 22:49
이메일 주소를 구글링해서 "이런건 좀 가리고 갈드컵 여세요" 이런 소릴 하더군요, 그냥 1557 한마디 한건데 상당히 기분이 묘했던건 물론, 그 팀 악성팬덤의 위력을 실감했습니다.
20/07/24 21:57
류는 수시로 회자되는데 1557은 왜 수시로 회자되면 안 되냐는 식으로 카운터치니까 반발하시는 분들이 할 말이 없어진 거 아닌가 싶습니다
20/07/24 22:19
류또죽, 스졸렬, 나블리츠할꼬야, X몬타니까, 1-5, 로를몬테 교수, 등등 롤갤에서 비꼴라고 만든 말들 전부 각 팀팬들은 싫어하고 반발하다가 걍 체념한거 아닌가요. 물론 대부분 타팀팬들은 자기 일 아닐 때는 잘 썼고.
20/07/24 22:31
롤갤 같은 극렬까들만 그걸 즐겼다기엔 피지알에서도 류또죽 X몬타니까 등등 굉장히 많이 쓰였습니다. 그외 롤커뮤니티는 말할 것도 없구요. 해당 팀팬들이 체념한 것도 맞긴 하겠죠. 근데 그 팀팬들이라는 분들도 자기 팀 아니라 다른 팀 드립은 다같이 맛보고 물고 뜯고 즐겼습니다. 마치 축구 커뮤니티에서 리버풀 팬들이 제라드 드립에 웃지는 않더라도 메날두 관련 드립이나 다른 명문팀 관련 드립에는 거리낌 없이 웃으면서 같이 조롱하고 드립치며 노는 거랑 비슷한 거죠. 물론 리버풀 팬들뿐만 아니라 다른 팀 팬분들도 똑같을 거구요. 현실이 이러한데 팀팬들은 그냥 체념한 거다? 저는 그건 위선이라고 봅니다. 자기 팀 드립에 체념한 건 사실일 수 있어도 그걸 그냥 체념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내로남불일 뿐이죠.
20/07/24 22:34
음 서로 거의 비슷한 말 하고 있는 거 같은데.. 각 팀팬들이 체념했다는게 걍 자기 팀을 향한 비아냥일 때만 체념했다는 거고
남의 팀 비아냥대는걸 체념했다는 건 아니에요 걍 자기 일 아닐 때는 맘껏 쓰는 사람이 대부분이죠 어느팀이건. 제가 하려는 말은 티원팬만 (다른 팀은 실컷 놀려놓고) 티원 욕 못받아들이는 건 아니고 젠지팬은 다른 팀은 놀리면서도 1-5 향러는 못받아들이고 kt는 스졸렬은 싫은데 다른 팀 놀리는건 괜찮고 등등 팀팬들이 다 거기서 거기라는거에요.
20/07/25 00:05
에이 너무 나가신듯 크크
기록이 깨지지 않는 한 롤판 평생 말 나올 기록인데 시간이 흘러서 언급이 널널해진 것도 티원 팬들이 의도적으로 그리했다는 것도 좀..
20/07/24 22:01
T1팬들도 어느 정도 해탈한 거 아닐까요? 크크
사실 저는 뭐 그러려니 합니다. 최단시간 경기도 T1꺼고 최장시간 경기도 T1꺼고 크크(둘 다 진 게 문제네요.)
20/07/24 22:15
저는 사실 1557은 일종의 사고라 생각해서 국제대회 경기시간 최단기록이란 특수성 빼면 크게 괘념치 않는데(그룹 2라운드에서 갚아주기도 했고), 그보다 G2와의 MSI 그룹 경기들이 몹시 충격적이었습니다. 한국팀, 그것도 SKT가 외국팀에게 싸움이 아닌 운영으로 그토록 압도당하는 모습을 처음 봤거든요. 특히 개막전.
20/07/24 22:23
일반적인 스포츠가 다 이런거거든요
맹구니 리중딱이니 하면서 노는거고 그러는거고 오히려 자팀 심하게 까는건 그 팀 팬들이죠 근데 이 판은 너무 아이돌 팬문화라 별 헛소리하는 사람 너무 많고 역사가 짧아 팀 팬보다 선수 개인팬이 많아서 그런지 너무 자기 자식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요
20/07/24 22:34
이 판이 유독 그렇다기보단 종목 특성이 작용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딱 NBA 팬덤 양상이 롤씬이랑 똑같거든요.
20/07/24 22:39
nba 코,샥 랄때 열심히 보긴 했는데
딱히 커뮤나 팬질까진 안해서 잘 모르겠네요 크블도 그런가요? 국농도 김승현 시절 동양오리온스 응원하면서 보긴 했었는데 또한 커뮤니티는 안해서 말이죠 근데 이 스포츠중 롤 말고 스타도 그랬어서.... 저는 잘 모르겠네요
20/07/24 22:44
1) 메이저 팀스포츠 중에선 경기 뛰는 인원이 적은 편이고(5명) 선수 하나하나의 비중이 크고 캐리력이 높은 편이다 보니 선수 팬들이 많을 수밖에 없는 구조 / 선수 이적하면 따라서 응원팀 바꾸는 사람 수두룩
2) 크블은 연고지가 있지만 NBA 국내 팬덤은 딱히 그런 것도 없기에 더욱 그런 경향이 가속화 = 역시 연고지가 없는 이스포츠도 이와 유사함 이런 점들 때문에 구조적으로 그런 경향을 띨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07/24 22:50
설명 감사드립니다
그렇다는 가정하에 느바도 기성 스포츠 중 특이 케이스라고 봐야겠네요 느바 또한 아이돌팬덤식 문화인거겠죠 선수 개인팬 위주의....
20/07/24 23:00
예 뭐 결국 연고지처럼 팀 자체에 이입할 수 있는 장치가 없거나 미미한 환경이고, 선수 개인이 강하게 조명되는 종목이라면 대부분 그런 양상을 띠지 않겠나 싶어요. 개인적으론 그냥 그것도 스포츠를 즐기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생각하는 편이구요. 이상하게 경기 보고 헛소리하는 거야 또 다른 문제니...
20/07/24 22:01
어딜가나 소수의 목소리 큰 극성때문에 몸 사릴 수밖에 없는거죠 뭐..
저 개인적으로 예전 CJ때도 그렇고 지금의 티원도 그렇고 그 소수때문에 고통받는 팬들 보면 좀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떄가 있음(..);; (물론 반대로 그 소수때문에 분기탱천하게 되는 경우도 많지만요 크크;;)
20/07/24 22:04
풀채굴 맞아요
다시 보니깐 본문 내용은 1557을 모르는 척 전세계 기록 언급하는 거처럼 했는데 전세계 리그 뒤져야한다고 하는건 풀채굴할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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