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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1 17:15
매우 흥미로운 주제인데 일단 요동파견군 상태가 개판이라 결국은 패배했을거고,
여기서부턴 제 생각인데 [그대로 귀국하면 처형 밖에 없을터]라고 생각한 이성계가 나하추를 베거나, 나하추와 손을 잡고 만주에 독립국가를 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_=... 아 다시 찾아보니 이미 명의 정벌군이 나하추를 항복시킨 이후에 위화도 회군이 있었군요 -_- 그럼 뭐 독립유랑군 같은게 되지 않았을까요 이성계가 뭐 고려에 회군해서 처형당할만큼 고려에 의리가 있는거도 아니고...
20/07/21 17:13
10킬 노데스 캐리한 애한테 KDA관리한다고 정치질하면 무리하게 들이대다 제압킬 주거나 빈정상해서 게임 던지죠.,
그래서 이성계형이...
20/07/21 17:20
최영이 구국의 명장급은 아니지 않던가요? 이성계에 비하면..
오히려 구국의 명장이 나와도 망할 정도라면 요새 킹덤때문에 춘추전국시대에 빠져서 그런지 이목이나 항연이 떠오르긴 합니다. 아, 발터 모델도 있군요.
20/07/21 17:48
만슈타인까진 모르겠는데 구데리안이나 롬멜보다는 훨씬 고평가 받을 겁니다. 개인의 인성 또한 흠잡을데 없는 인물이죠. 제가 존경하는 인물 중 한명이기도 합니다.
20/07/21 17:49
저도 만슈타인 다음으로 발터 모델이 손꼽힌다고 들었습니다. (구데리안은 급수가 낮고 롬멜은 거품;) 다만 이상할 정도로 능력에 비해 인지도가 거의 없어서.
20/07/21 17:52
그러게요. 아마 구데리안이나 롬멜의 전적이 워낙에 화려해서 일수도..물론 모델의 전적도 화려하다는 수식어가 안 아까울 정도긴 하죠.
말씀하신대로 모델은 인지도가 낮은게 의아할 정도의 대단한 인물이죠.
20/07/21 17:42
https://pgr21.co.kr/freedom/62486
신불해님의 좋은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정말 최영장군도 피똥쌀만큼 움직였죠...
20/07/21 17:34
솔직히 사마의 정도만 봐도 구국의 영웅인데
그가 말년에 무슨 취급을 받았는지 생각해보면, 결국 구국의 영웅은 반역자가 되거나 말년이 안 좋거나 뭐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
20/07/21 17:36
사마의는 호의호식하지 않았나요? 말년에 역적으로 몰아간 것도 아니고, 품계를 뺏은 것도 아니고... 물론 조상이 실권을 뺏아갔다고는 하나 사마의는 충분히 침대위에서 평화롭게 늙어죽을 수 있었습니다. 칼을 뽑은건 사마의를 막대해서가 아니라 그 개인의 역심탓이죠.
20/07/21 18:02
드라마 사마의의 이미지가 각인돼서 잘못 생각했나봅니다 =_=
망탁조의 중에 제일 그나마 정상적인 인간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찾아보니 망탁조의로 불릴만 했네요 크...
20/07/21 17:39
다른 답을 말하자면,
나라 망할 상황이 되서야 진짜 명장 찾는 법이거든요 Ex: 이순신 평소에는 푸대접하다가 내가 위험한 곳으로 가면 바로 데려감
20/07/21 19:04
근대 아프리카 명장들만 봐도 대부분 본국에서 독재자가 됐습니다.
나라를 구했는데 나라꼴이 개판인거 자기가 고쳐보고 싶어지는건 역시 인지상정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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