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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1 14:25
크 정말 마음 한켠이 뿌듯해집니다. 마냥 막내같았던 혁규가 어느새 팀의 맏형이 되어서...
뭔가 KT를 거치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성장을 한 것 같아요.
20/07/21 14:34
제작년 말? 작년 초 쯤이었던가? 데프트가 당시 킹존으로 옮기면서 했던 인터뷰가 기억납니다. '저도 이제 나이가 들었고 제가 주축인 팀을 꾸려보고 싶어요' 대강 이런 늬앙스의 말을 했던 것 같아요.
당시 데프트에 크게 관심이 없었던지라 (그냥 순딩순딩한데 피지컬은 미친 만년 괴물 고딩 알파카같은 이미지...) '어라? 데프트가 벌써 저런 말 할 정도로 컸나?' 싶었었는데, 정신 차려 보니 제가 제일 좋아하는 팀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 있네요. 흐흐...
20/07/21 14:50
데프트는 결과적으로 DRX에 혼자 덩그러니 남은게 신의 한수가 되었습니다.
사실 데프트 키우기, 데프트 메이커 팀을 경험못해본건 아닌데, 지금 DRX의 데프트는 그냥 본인 자체가 뿌리이고 기둥이라, 실제 밴픽도 씨맥과 둘이서 다하는것, 선수들의 맏형, 베테랑, 주장역할을 전부다 해주고 있죠. 선수 말년에 본인 기량 유지 + 환상적인 팀원과 감독을 만난것도 본인의 인복이라고 봐서... 진짜 롤드컵 꼭 갔으면 좋겠습니다.
20/07/21 14:52
멘탈 3류 : 아.. 팀은 이겼는데 내가 너무 못하네...
멘탈 1류 : 이야!!! 빠쓰 좋다!!!!! 빠쓰조타!!!!!!!!!!!!!
20/07/21 14:56
페이커와 데프트는 제가 사는 동네에서 배출한 최고의 아웃풋이라 생각합니다. 두 선수 생각하면 엄청난 곳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에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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