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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1 14:22
아까 직원에게 자리를 치워달라고 요청한다 : 정상
그냥 퇴근했어도 쿨하게 치워주면 좋았을텐데 하고 생각한다 : 여기까진 정상 그걸 가서 사장한테 말한다 : 이젠 진상 심지어 그걸 게시글로 올린다 : 진상 + 이상
20/07/21 14:30
아까 직원에게 자리를 치워달라고 요청한다 : 정상
그냥 퇴근했어도 쿨하게 치워주면 좋았을텐데 하고 생각하지만 퇴근했다니 다른 직원을 불러 서비스를 받는다 : 정상 이후 모든것 : 진상
20/07/21 14:37
"퇴근을 했는지 친구와 떠들더라" 를 뭘 보고 유추한건지가 중요해보이는데 유니폼이나 앞치마를 하고 있었다면 짬내서 쉬는거라 생각 가능하지만, 본문에 손님이 꽉 찬 상태라고 했으니 알바생이 근무시간에 유니폼을 입고 테이블에 앉아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어보이네요. 다 뇌피셜이지만...
20/07/21 17:34
유니폼이 없거나, 유니폼을 신경 안쓸 수도 있을거 같긴 한데... 여튼 치워달라고 요청까지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근데 이미 퇴근했다고 하면 더 요청하면 안되고요.
20/07/21 20:51
'퇴근을 했는지'라는 말은 글쓸때 쓴거니까 직원윽 발견한 당시에는 직원이 퇴근했다는 사실을 인식 못 했을 수도 있습니다.
여하튼 콩사탕님이나 저나 글쓴이의 인성이 이상하다는 인식은 같은데 세세한걸로 갑론을박할 필요가 있나요? 치워달라고 부탁했는데 "저 퇴근했습니다." 소리 들었으면 알겠습니다 하고 가야죠.
20/07/21 14:41
큰 자리라고 했으니 컵도 최소 3~4개 이상에 간식 접시나 휴지나 전반적으로 상당한 청소량일 가능성이 높은데 퇴근 후에 치우란건 시키는 쪽이 삭막한거 아닐까요.
20/07/21 15:22
네 뭐 그럴 수도 있죠.
제가 손님입장이었으면 저도 서운했을 꺼 같고, 제가 직원입장이었으면 치워줬을거 같아서요. 알바긴 하지만 그 매장에서 일하고 있고, 그 손님으로 인해서 내 월급이 나오는거니까 해줬을꺼 같아요. 애초에 월급이 손님으로부터 나오니 마니 생각 안하고 치워줬을꺼 같긴 하지만요.
20/07/21 17:42
전 업무적인 측면보다 인간적인 측면에서 도와줄 수 있는거 아니냐, 좀 삭막하다 한겁니다.
물론 본문 글쓴이가 충분히 혼자 해결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요구한거면 진상 맞구요~
20/07/21 18:18
말 포장하지 마세요. 이제 업무가 아니라 인간적인 측면이요??
그럼 직원이 아니라 옆에 있는 손님에게 이거 좀 치워주세요 라고 해보시든가요... 진짜 무례한 사람은 본인이 무례한 줄은 모르네요
20/07/21 19:36
자리는 치워야만 뭘 내려놓을 수 있는 상황
내 손은 없고, 주변에 내려놓을 수 없는 상황 직원 부르기가 마땅치 않으면 주변 사람에게 좀 도와달라고 하면 안되나요? 당연히 예의는 갖춰서 요청해야죠. 이런 것도 못합니까??;;;;;
20/07/21 21:32
본문에는 '저기 자리 좀 치워주세요' 라고 분명히 돼있습니다. 그 뒤에는 '그래서 지금 ~~~ 신경써주셔야죠' 라고 돼있습니다. 게다가 나갈때는 사장에게 이 사건에 대해서 컴플레인 까지 했어요. 이게 예의를 갖춰서 부탁한건가요? 본문을 제대로 안읽으셨나요 혹시? 아니면 님은 부탁이란 개념이 보통 사람과는 좀 다른가보죠??
매너있게 '죄송한데, 제가 손이 없어서 그런데 조금만 옆으로 치워주실수있을까요?' 라고 하면 개진상이 아니겠죠. 혹시 커피점같은데 가셔서 이런 상황이 있으면 옆에 사람 한테 '저기요 여기 자리 좀 치워주세요' 이러십니까 혹시??
20/07/21 21:48
첫번째 요청까진 손님으로서 부탁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하고요.
그 뒷부분부턴 저도 진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당연히 저도 상황 봐가면서 부탁 하겠죠?
20/07/21 22:29
아이고배야 님// 그러니깐 그 근무시간이 끝난 직원은 일단 직원이 아니구요, 그렇기 때문에 손님으로서 직원에게 부탁하는 게 아니라 사람 과 사람으로서의 부탁이 되는거구요.
그 부탁의 어조가 본문 내용처럼 하는 게 정상범주 내라고 생각하신다면 굉장히 무례한 사람인거구요 애초에 직원이니까 근무시간이 끝났어도 직원이라 치고 저렇게 얘기한거면 진상인거구요. 어디까지나 본문내용 바탕으로 얘기하는데 자꾸 상황을 봐간다느니 부탁이라느니 이런 조건 붙이시면 더 할 얘기가 없습니다 본문 내용으로 애꿎은 직원에게 삭막하다고 하셔놓고서는
20/07/21 15:22
네 진심입니다.
아이 딸린 손님이 양손에 쟁반들고 이거 좀 치워달라고 하는데 퇴근 했지만 그거 좀 치워주면 안되나요? 저도 제발 제 주변에 퇴근 했으니까 아이 딸린 손님이 양손에 쟁반 들고 있던 말던 신경 안쓰는 님같은 분 없기를, 살면서 님같은 분 안만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07/21 15:48
네- 저도 제 생각을 당연하다 생각한 적 없고 삭막하다 했을 뿐인데 갑자기 제발 만나지 말자길래 저도 제발 만나지 말자고 했을 뿐입니다
20/07/21 15:31
퇴근하면 손님 아니죠 뭔 손님인가요 지나가는 아줌마지
그걸 왜 치워주나요?? 진짜 이상한 사람이네요 해주면 고맙고 안해주면 아쉽고 그런게 아니라 해주면 안되나? 라고 생각이 드는 것 부터가 이상한겁니다 살면서 님 같은 꼰대개진상 안만났으면 좋겠네요 제발
20/07/21 16:48
이해를 잘못하신 것 같은데
님이 직원이고 퇴근 했는데 옆테이블에 컵과 그릇이 있어서 손님이 요구하기도 전에 퇴근했지만 그냥 치운거면 몰라도 어떤 손님이 퇴근한 것 처럼 보이는 직원에게 이거 치워달라 라고 얘기한 순간 개진상인겁니다. 님이 치워주고말고 선택을 하기 전에 이미 개진상이라구요. 개진상에게 정말 착하게도 그걸 치워줄지, 당연하게도 거절을할지, 본문처럼 내려가서 말해주기라도 할지는 직원의 선택이구요. 그걸 요구한 순간에 이미 개진상이니 님 생각처럼 손님이 개진상이 되지 않는 방법은 없습니다
20/07/21 18:16
네 말한순간이요.
생각이 든 거 자체가 꼰대마인드인거구요 그걸 말로 표현한 순간 진상이 되는겁니다. 이걸 이해 못하시면 역시 꼰대진상인거구요 오마이갓은 제가 오마이갓입니다
20/07/21 19:38
왜 직원처럼 보이는 사람에게 치워달라고 하는 것 자체가 개진상인지 모르겠는데요.
저 여자분은 그 직원이 퇴근한지 안한지도 모르는 상황이고요. 아니 직원이든 손님이든 내 손이 안되면 좀 도와달라고 하면 안되나요? 도와달라고, 치워달라고 하는 순간 개진상이라니 크크크
20/07/21 21:31
아이고배야 님// 저기 본문에 '저기 자리좀 치워주세요' 라고 돼있는거 못보셨나봅니다? 매너있게 부탁하는 어조라고 이제 와서 말 바꾸신다면 그건 개진상은 아니겠네요. 그리고 본문 내용이 지금 내가 손이 없으니 도와달라는 그런 분위기 그런 어투 라고 생각하세요?? 심지어 본문에 '퇴근을 했는지' 라고도 써있습니다.
님이 충분히 비정상인걸 제발 인정하시길 바랍니다. 저 본문 글도 추천 단 1에 비추천만 수백개에요. 혼자 삭막하다고 주장하시는 게 바로 개진상인겁니다.
20/07/21 15:41
저는 손님으로서 커피마시고 있는데 옆손님이 치워달라고 요구해도 안치워줄거라서, 치워줘야 한다는 아이고배야님이 정상의 범주에 속해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20/07/21 15:47
뭐 제가 호구도 아니고 일반적인 상황이면 저도 손님일 때 안치워주겠죠.
근데 글 상황 같이 아이 있고 양손에 쟁반들었는데 탁자가 치워져 있지 않은데, "근처 직원이 안보이면" 뭐 치워줄거 같아요. 근처 직원이 바로 불러서 보이는 위치면 직원을 부르겠고, 안보이는 위치면 제가 쟁반 놓을 정도는 치워줄거 같네요. 위 상황은 "내려가서" 불러왔다고 하니까 정상 범주를 벗어난 저는 그냥 제가 적당히 치워줬을거 같에요.
20/07/21 15:52
본인의 선택을 비정상이라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직원도 거 좀 치워주지 참 삭막하네요] 혹은 안치워줘서 아쉽다는 인식이 비정상이라는 거죠.
제가 올바르게 행동하고 있는데 님은 그런 저를 보고 속으로는 삭막하고 아쉬운 인격,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할테니, 님같은 분을 안만났으면 하고 바라는 분들이 계신 거구요.
20/07/21 16:00
네, 이해 됩니다.근데 저도 같은 마음이에요.
본문 글은 한쪽 입장에서 씌여진거라 100% 판단할 순 없지만, 잠깐 다른 테이블에 내려놓고 스스로 치우기 어려웠던 상황이니까 주변 사람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한거라 가정했을 때 직원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내려놓을 수 있을 정도만이라도 치워주는건 사람이면 할 수 있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한겁니다. 그런데 난 퇴근한 직원이니까 다른 직원한테 부탁하라고 한 직원의 마음 씀씀이가 삭막하다고 한거고요. 심지어 내려가서 직원을 불러왔다고 하니 2층이고 직원을 바로 부를 수 없는 위치였겠거니 싶어서 좀 더 플러스된 감이 있네요. 그리고 그렇게 행동한 직원이 맞고, 삭막하다고 하는 저는 틀렸다고 얘기하는 분들과는 저도 안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거고요. 물론 제가 저런 상황이었다면 난 퇴근한 직원이니까 치울 의무가 없다고 했을 때 사장에게 가서 말하진 않았을꺼에요. 좀 꽉막힌 느낌은 들었겠지만요.
20/07/21 16:08
서로 선넘지 맙시다..
치워줄수도 있는거죠.. .. 그리고 삭막하다... 는 표현이 받아들이는 지점이 다른거지... 너무 날세우는거는 좋지 않은거 같아요.
20/07/21 14:53
사장님 대처도 그렇고 일하는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가봐요. 그러니깐 알바 끝나고도 지인 불러서 남아 있지 아니었으면 끝나자마자 도망갔을거 같은데
20/07/21 15:36
알바가 일끝나고 친구와 테이블에 앉아있다면 그순간부터는 알바→손님 으로 바뀌는거죠.
손님이 손님한테 테이블 치워달라고 한겁니다. 자영업하는 입장으로서는 사장이 손님에게 더 친절히 얘기해줄수는 있었겠다 싶지만, 이렇게 게시글로 올릴만한 일 같지는 않아요.
20/07/21 15:37
살다보면 남에게 실례일수도 있지만 부탁할수도 있죠
다만 실례 라는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무시한것도 아니고 다른직원 불러다 처리까지 했는대 어느부분에서 삐졋는지 모르겠네요
20/07/21 16:12
원칙에 맞게 행동해야죠.
예외를 두면 예외의 예외가 계속 생기니까요. 이게 사회질서입니다. 나였으면 그랬겠다는 부분이 모든부분에서 그럴것은 아닐거고,아닌부분에서 남이 본인에게 이거좀해주면 안됐었냐라고 물으면 뭐라하실런지.
20/07/22 11:50
맞습니다.
본인도 아니라고 생각한 부분을 남에게 강요하는것 자체가 진상이죠. 그걸 모르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고, 맘충이니 뭐니 나오는것도 다 그런거라고 봅니다.
20/07/21 17:09
부탁은 할 수 있죠. 나였으면 했겠다는 생각으로 부탁한 걸 수도 있는데... 사실 이것부터가 좀 별로긴 하지만 백번 양보해서 이해는 하려고해도
사장한테 가서 그걸 왜 말하죠? 크크 여기서 앞서 나온 행동이 난 고객인데 날 이렇게 대해? 라는 마음을 기저에 깔고 한거란 생각이 듭니다 나이 먹고 주책부리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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