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7/20 11:07
아빠어디가에 맞춰 나온 슈돌이 아직도 방송 나오고
나는가수다에 맞춰 나온 불후의명곡이 아직도 하는걸 보면 KBS는 진짜 이쪽으로 능력이 뛰어납니다.
20/07/20 09:48
트로트를 좋아하는 세대 = 티비를 보는 세대
모든 세대가 티비를 보던 예전같으면 이렇게 오랫동안 한쪽 성향으로 방송이 편중돼 있으면 이런 저런 얘기가 많이 나왔을텐데 큰 이슈가 안되는건 이젠 티비를 보는 세대가 한정적이 되었다는 반증인거 같습니다
20/07/20 10:00
피디들도 그걸 알아서인지 20~40시청률이 높은 나 혼자 산다, 나영석 예능 같은 경우는 트로트물은 안 뭍히긴 하더라고요..
보통 시청률이 많이 떨어진 방송, 새로 시작하는 방송이 트로트빨로 좀 일어서 볼려고 하는 추세인듯 합니다..
20/07/20 09:51
근데 트로트는 언제, 누가 어떻게 빠져드는 걸까요..
생각해보면 부모님 세대는 자식낳던 20대후반이나 30대부터 트로트를 좋아했던거 같은데, 가요나 팝송 좋아하다가 주류음악이 트롯으로 빠지게 되는 경우가 요즘도 꽤 있을려나요.
20/07/20 09:59
이걸 또 티비를 보니 안 보니로 한타가 열리네...
우리가 보고 말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누가 보든 간에 시청률 잘 뽑히고 인기 있으니까 계속 하는 거죠. 지겨우세요? 아직 지겨운 사람보다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은 모양이니 관심 끄고 그냥 딴 거 봅시다.
20/07/20 10:10
시청률 시스템 재고가 필요하고 이전의 방송광고 시장과 앞으로의 방송광고 시장이 엄청나게 차이가 날 것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서
관심끌만한 이슈는 아니라고 봅니다. 해운대는 1000만이 보고 매표 집계라도 되었지만 이 시청률은 비율이고 돈내고 보는 것도 아니라 의미가 다르거든요.
20/07/20 10:06
제가 매우 즐겨보는 두 프로그램 에서 까지 트롯가수가 나오길래, 너무 짜증 났었는데.
최고 시청률 찍었다는 뉴스를 보고 매우 납득했습니다.
20/07/20 10:08
근데 저희 어머니는 이런 아류작 프로그램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시더라구요
오직 미스터트롯 + 해당 멤버들 나오는 파생작 뿐 저도 오디션프로 한창 유행할때 딱히 위탄같은건 한번도 안봤으니까 뭐...이것도 얼마나 먹힐지는 모르겠습니다.
20/07/20 10:18
저도(30) 티비를 잘 안보고 보는것만봐서 여기저기 다 트롯이 나오는지는 몰랐네요. 근데 트롯대회? 열어도 탑7의 인기를 넘기는 어려울듯한데..
20/07/20 10:19
팩트) 지겹다고 하는 사람들 결국 시청률에 1도 도움을 주지 않고 있음
다른거 해봐야 시청률 안나오면 그냥 된다 싶은 거 해야죠 끝물이라도 타야...
20/07/20 10:25
저희 집은 트로트가 암만 날고 기어도 전통의 강호 야생 다큐멘터리를 못밀어내는군요 크크크크
미스터트롯은 본방사수 하시더니 돌고돌아 결국 냇지오...
20/07/20 10:26
이런거 보면 결국 티비를 전세대가 아울러 보는 시절이 지나서 그런지, 양극화가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 시청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 준비된 프로그램이 주 시청자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재미가 없기 때문에 더욱 더 티비를 안 보게 된다. -> (대충 무한루프..)
20/07/20 10:30
스연갤에도 한번씩 좋아하는 아이돌 출연 정보를 알려주시는 글이나 댓글이 있던데 그런거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팬심이란게 생각보다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20/07/20 10:54
이미 공중파는 30대 이하는 거의 안보는 시대고
트로트는 60대 이상에서 압도적으로 지지받고, 그분들은 같은거 또 봐도 재미있다고 하시기 때문에 트로트 유행이 꽤 오래 갈 꺼 같습니다 전국노래자랑도 동일 플롯으로 수십년 갔으니까요
20/07/20 11:03
오히려 2049를 타깃팅으로 하는 방송사들은 환영하고 있답니다... 동시간대 장년/노년층들은 지상파로 빠지고 볼게 없는 젊은 층들은 자기네 채널로 들어오는 효과가....
20/07/20 12:42
공감합니다.
2016년 정도 이후? 처음 90년대 가요 흘러나올땜 참 반가웠는데, 이젠 너무 듣기 쉬워요...라디오 틀면 그때 그시절! 하며틀어댑니다...진짜 레전드 곡들도 있지만, 당시 기준으로도 양산형 노래였던 곡들도 미화해서 팔려고 하니 이젠 좀 지겹더라구요..크크
20/07/20 12:53
유행을 창출하는 건 방송이지만 지출 유지하는 건 시청자들입니다.
지금은 그만보고 싶은 사람들이 늘어나는 중이니만큼 아직까지는 약발이 있다고 보여지네요. 진짜 그만 보는 사람들이 증가하면 그 때는 뭐 알아서 그만두게 되겠죠.
20/07/20 14:07
저희집도 미트이후로 TV켜져있는 시간의 80%이상이 관련 방송이네요..
사콜, 뽕숭아학당, 미트재방, 미트 참가자들 나오는 방송.. 시청률이 안나오면 모르겠는데 너무 잘 나오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