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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9 13:58
저 어렸을때 초등학교는 전교생 6천명이라 운동회를 12 34 56학년 이렇게 나눠서 세번 했었음....학생수 하도 많아서 2학년때까진 오전반 오후반 돌리다가 3학년때 주변에 학교 두개 생기고 학생들 분산시키면서 좀 제대로 된 학교가 되었고
20/07/19 14:51
제가 반이 12반까지인가 있고 한반당 50명정도이니
한학년에 600명좀 안되었을거에요. 그게 3천명중반이니... 1988년때였습니다. 크크
20/07/19 15:01
1992년 입학당시 초등...아니 국민학교가 16반까지 있었으니 불가능은 아니라 봅니다...아파트 거의 없는 변두리 동네였는데도 그랬으니...
20/07/19 15:33
88년보다는 늦게 입학했는데, 저는 광역시인데 구석진 촌동네에 살았습니다. 그당시 주공아파트 복도식으로 대단지 들어오면서 아파트안에 초등학교 개교할때까지 1~2년은 학교 박터졌었습니다
저도 1 2 학년때까지 오전오후 하다가 주변에 학교 들어오면서 안한 케이스인데 12반에 60명씩 꽉꽉 차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한 4천은 될듯 크크
20/07/19 14:07
창고에 처박아 놨던 옷이랑 부채들이라면서 쥐 돌아다니고 쥐오줌 싼 이런 옷을 애들 입히는게 맞는짓이냐고 중얼거리던 선생님이 떠오릅니다
20/07/19 14:21
뭔가 그켬이긴한데
살짝 그립긴 합니다;; 진짜 부모님들 안힘드셨나요?;;; 대중교통 빠방하고 시켜먹고 그래도 애키우는거 힘든데 어캐 키웠누....;;
20/07/19 16:12
어릴 때 생각나네요, 고모고모부에 할머니할아버지도 오시고.
치킨 먹어서 좋았고. 고모부는 이미 술에 취해 있으셨고... 달리기 2등 했다고 팔에 도장 보여주니 다들 너가 어떻게 껄껄 이런 반응
20/07/19 17:24
서울 외곽이라 인구는 많고 주변에 학교는 없어 국민학생들이 버스 1시간 타고 등교하던 학교 다녔는데 국민학교 운동회 하면 대단한 잔치였습니다. 일단 학생과 학부모 1인만 모여도 1만명이 넘었으니... (12학년은 운동회 제외하고) 사람이 그정도 모이면 노점상도 수십개 모이고 선생님들 봉투는 아니더라도 식사는 당연히 반장 부모님 주도하에 준비하고 애들 (점심말고) 간식도 빵 요구르트도 주문해야 하니까요. 지금 생각하면 진짜 말도 안되는 규모 행사네요
20/07/19 17:26
지금 생각해보면 저때 어머니들 너무 힘드셨을것 같아요.
저때 중고생 학부모면 .. 아침 7시전에 국 있는 밥 지어주시고 도시락 2개씩 싸서 보내셨죠 일년에 두번 운동회,소풍에 진짜 그때는 모든걸 집에서 어머니가 해결해주셨는데 어찌 그렇게 부지런히 사셧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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