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7/18 12:19
전문가 분들이 많이 계시겠지만,
한마디 거들자면, 테슬라의 샘플은 RGB, 레이더 샘플이라 한계가 있을 겁니다. 유투브 미생 분의 동영상에 나오지만 웨이모, 크루즈는 1.8만마일이상 동안 자율주행 엔진이 포기하는 순간이 나오지 않지만 테슬라는 5km 마다 오류를 발견한다는 통계도 있는 등 확실하지 않습니다. 레벨 3, 레벨 4 단계에서는 상용 자동차가 나올 수가 없는 것이, 제조사가 눈을 떼도 되고, 자도 된다고 했는데 사고 생기는 순간, 엄청난 소송 비용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현재의 레벨 2에서 한동안 지속되다가, 정말 문제가 없다고 확인이 되어야 높은 단계의 상용차가 나올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전기차로서 성능이나, 주식은 별개 이야기로 생각됩니다.
20/07/18 11:58
레벨 1이 크루즈같은거일테고...(앞차와 주행거리 유지정도?)
레벨 2가 테슬라이고 레벨 3이 걍 운전자가 눈떼고 자도 될만한 자율주행이라면 레벨 4랑 레벨 5는 대체 뭘까요? 덜덜...
20/07/18 12:05
레벨 4랑 5는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되는 것 같은데..
레벨 4는 mind off 레벨 5는 driver off 입니다. 레벨4는 운전자는 있지만 자도 되는 수준인 것 같고, 레벨 5는 드라이버 없이 운전가능한 수준 입니다.
20/07/18 12:14
레벨2 = hands off / foot off
레벨3 = 레벨2 + eyes off 레벨4 = driver off 레벨5 = mind off 레벨3 = 지정된 조건에서 자율주행이 가능. 눈떼고 있다가도 시스템에서 요구할때 운전자가 즉시 개입. 레벨4 = 차가 알아서 운전하는데 운전석에 운전자가 앉아 있어서야 함. 유사시에만 운전자가 개입. 레벨5 = 뒷자리에서 자도 됨.
20/07/18 16:56
레벨3는 고속도로에서만 가능하고 자면 안됩니다. 통상 자동차가 운전자 개입을 요구하면 8초정도 안에 운전에 개입해야 합니다.
레벨4는 레벨3가 모든 도로로 확장되는 겁니다. 레벨 5는 운전자가 자도 됩니다.
20/07/18 11:53
저도 몇년전 회사 업무 관련해서 자율주행 좀 알아봤었는데 예전이라 지금하고는 다를 수 있겠지만, 테슬라 자율주행은 수준이 상당히 낮고 GM이 최상위권이었습니다. 원래 자동차 업계는 엄청 보수적이라 확실하게 안정성 검증 안되면 아예 출시도 안 하구요 물론 아직 라이다가 비싸서 그런것도 있지만요. 아무래도 테슬라는 사실상 베타 테스트를 사용자 대상으로 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20/07/18 20:08
등수에서 비완성차 업체를 제외하면 완성차 업체중에선 꽤 상위입니다.
완성차업체간의 경쟁이 실질적이고 상업적인 경쟁이니까요 사실 압티브도 부품사죠 모비스 같은
20/07/18 12:18
영상보니 테슬라는 레벨 2인데 사용자에게 경고도 안한다고 하네요. 윤리적으로 심각한 하자가 있는 사기꾼 회사라는 주장
라이다 쓰는 곳은 가격 때문에 쉽게 양산할 수 없는 처지이고, 구글의 경우 진작에 레벨4 구현했는데 유사시 운전자가 개입해야 되는데 테스트해보니 전부 딴짓하고 놀고 있더라. 그래서 무적권 5레벨을 해야된다 이런 이야기. 저속주행에서의 복잡한 운전은 철지난 것이고, 고속주행시 인식속도문제가 발목을 잡을 걸로 보인다는 말도 하네요
20/07/18 12:49
테슬라 오너입니다. 경고를 안할리가 없잖아요. 오토파일럿 활성화하려면 베타버전이라고 각종 주의문구 보여주고, 고속도로에서 오토파일럿 켜면 꾸준히 핸들 잡고 있나 감시하고, 그걸 무시하면 아예 오토파일럿 쓰지도 못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근데 매뉴얼도 제대로 안읽고, 고속도로 아닌 곳에서 오토파일럿 쓰고, 심지어 핸들에다 무거운거 달아서 경고를 무시하는 행태까지 보여주면서 뭔가 잘못되면 차량 탓만 하는 사람들이 문제라고 봅니다.
20/07/18 13:17
위 얘기는 드라이버 아이트래킹 얘기인데...
레벨2인 테슬라는 운전자의 눈을 트래킹해서 눈을 떼면 경고를 해야하는데(그게 레벨2) 그 경고가 없다는 말입니다. 운전자가 눈을 떼도 될정도면 레벨3인데 테슬라는 레벨2에서 그 경고를 뺏다는 말이며, 그게 윤리상 맞지 않다는 말이구요...
20/07/18 13:26
지금 2단계 주행보조를 달고 나오는 차량이 많은데 그 기능이 다 달려있는지 궁금하군요.
핸들 안잡으면 경고하는 정도는 다 되는데 굳이 그런 첨단기능을 2단계에 불과한 차에다가 단다? 곧 3단계로 올라가면 필요가 없어지는 기능을요? 글쎄요.. 그냥 까기 위해 억지로 갖다 붙이는 느낌이 드는데요
20/07/18 13:54
생각이야 다를 수는 있지만 운전자 상태 감시는 ADAS 쪽 에서는 큰 주제입니다.
EURO NCAP 의 2025년 로드맵을 보면 운전자 상태 감시 (Driver Monitoring) 이 매우 중요하고 필수 요소로 채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https://cdn.euroncap.com/media/30700/euroncap-roadmap-2025-v4.pdf 물론 현재 2단계 ACC 수준에서 아이트래킹이 장착된 차량이 많지는 않겠지만, 추후 이 NCAP 에서 시험 항목을 추가하는 순간 금새 일반화 될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단계 수준에서 테슬라의 주행보조 기술이 최고 수준 이라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을 겁니다. NCAP 에서도 공항 환경이라는 제한적인 조건이지만 거의 최고점을 받고 있구요.
20/07/18 12:45
테슬라가 그 방향이라 생각하는데 전기차로는 꽤나 준수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거만으로는 비전이나 멀티플이 모자랐고 그렇게 보이니 미완성에 부족한 수준의 자율주행을 끌어들어오는 마케팅을 하고 성공한걸로 보이긴 합니다
20/07/18 12:51
충전대란, 바퀴 로어암? 빠지는 사고, 기타 마감, 서비스센터 대응 및 커뮤니케이션 부족 등만 봐도... 테슬라는 사면 안되죠..
현기에서 테코처럼 대응했으면 바로 커뮤니티 도배되고 난리났을건데 거참....
20/07/18 12:58
테슬라 차는 주행보조장치가 아예 없더라도 성능으로 다른차들 다 씹어먹는 수준이라 이쪽으로 단점 들춰내긴 힘드니 단차나 과도한 자율주행 마케팅 쪽으로 물고 늘어지는 경향이 각종 언론에서 보입니다.
실제로 테슬라 차를 구입하는 이유에 자율주행은 그렇게 큰 요소는 아니긴 합니다. 위 영상들 중 오토기어의 쇠교수님 말씀이 가장 설득력 있어 보입니다.
20/07/18 13:38
차의 주행 성능을 결정하는 요소중 파워가 전부가 아닙니다... 파워만 따지면 아반떼와 c클이 비슷한 성능이게요.
테슬라가 저속에서 토크 좋은 전기차의 장점 가지고 있는거 사람들이 몰라서 얘기 안하는 게 아닙니다. 양산차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만들기 시작하면 그 차별점은 거의 없어질 걸로 예상되니까 얘기 안하는 거죠...
20/07/18 13:46
그럼 어느 면에서 성능이 좋다고 하시는 건가요?
주행성능과 상관 없지만 배터리 기술은 확실히 앞서 있긴 하죠... 사실 테슬라가 타 회사 대비 격차를 많이 벌려놓은 게 배터리인데, 배터리로 홍보하는 건 섹시(?) 하지 않고 저속에서 가속 성능은 그냥 전기차 공통 특성이고 자율주행이 fancy 한 주제니까 남들보다 먼저 적용해놓고 그걸 위주로 홍보하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
20/07/18 14:00
주행에 관련된 거의 모든 부분이요. (전문적인 리뷰는 유튜브에 여러 영상들이 있으니....)
주관적인 부분도 포함되어 있겠지만 파워 포함해서 다른회사에서 내놓은 전기차들을 다 압도한다고 보는 게 현재 상황입니다. 물론 추후에 차별점이 거의 없어진다고 말씀하신 건 동의하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차이 나는 게 현실이니까요.
20/07/18 14:18
그렇게 이야기하신다면 아반떼 와 c 클을 다시 가져오는 수 밖에 없습니다... 어쨋든 비싸도 좋은 건 좋은 거죠... 테슬라가 주행성능 좋다고 자랑하는 S p100 도 한 두푼 하는 모델이 아닌데... (찾아보니 깡통이 국내에서 2억 가까이 하네요... 타이칸 보다 별로 싸지도 않습니다)
20/07/18 14:24
제 얘기가 그겁니다. 테슬라는 차 가격에 비해서 성능이 너무 좋아요.
제로백 3초짜리를 1억 전후로 살 수 있는 차가 어디 있나요 수정된 글 보고 덧붙입니다. 모델s가 2억이라뇨... 풀셀프드라이빙 옵션 추가하더라도 1억 4천입니다
20/07/18 14:31
결국 제로백 이야기가 나오는군요; (이럴거 같았습니다...)
전기차가 제일 좋아하는 지표. '제로백' 과 같은 전기차가 매우매우 좋아하는 지표에서 타이칸에 밀리는 성능의 테슬라s p100d 가 타이칸 보다 10~15% 정도 쌉니다. (유럽 기준입니다. 미국은 테슬라가 매우 싸고 한국은 아직 상륙 안했으니) 그 정도면 가성비 이야기는 못한 다고 보는데... 저는 현타가 와서 이만하겠습니다.
20/07/18 14:57
제로백만 보고 산다면(미국 시장 기준으로) 닷지 차저/챌린저 헬켓이 가성비가 제일 좋을걸요...
사실 모델 S는 서킷 한 바퀴도 출력 제한 없이 타는게 버겁습니다(모델 3 퍼포먼스는 좀 낫다고는 하네요). 작년 말에 포르쉐 타이칸을 뉘르부르크링에서 이기겠다고 선언했는데, 난데없이 개조된 프로토타입 모델을 가져왔죠. 30초 이상 빠르다고 보도되기는 했는데, 정식 기록은 아직도 안 나왔고요. 아마추어 모터스포츠에서는 모델 3 퍼포먼스가 SCCA 솔로 내셔널에서 클래스 우승을 차지하긴 했는데, 드라이버 말로는 모델 3를 더 이상 타고 싶지 않다네요. 핸들링이 끔찍하다고... 그리고 카앤드라이버 테스트 결과를 보면, 테슬라 모델 S는 반복 제로백 테스트에서 성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데, 타이칸은 10번 넘게 반복해도 비슷한 성능을 유지하더라고요.
20/07/18 15:02
schwedenkreuz 님//
네 사실 개조된 모델에 타이어도 특수 타이어 까지 사용하고도 공식 기록도 안나온 건 사실성 패배 선언이죠... 전기차 성능 좋다고 주장하는 분들 이야기에 꼭 나오는 게 '제로백' 인데 전기차가 불리한 고속 주행, 최고속도 이야기는 절대 안 하죠... 테슬라 고속 코너링 문제는 이미 잘 알려져 있는거고...
20/07/18 13:24
얼마전 KBS다큐보니까 테슬라는 자율주행보다 차를 만들다만채로 출시를 하던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GOUHESHBo78
20/07/18 15:03
테슬라 오너입니다. 이 방송이 테슬라 커뮤니티에서 꽤나 말이 많은데요, 일단 치터 달고 타는 사람들 섭외, 일부러 오파 꺼놓고 꺼졌다고 주장함, 일부러 화면 리셋하고 화면 꺼졌다고 주장함, 안전 테스트도 다른 차와 비교도 않고 무조건 문제 있다 함 등등.. 의도가 보이는 방송이었죠. 이 방송 조목조목 반박한 유튜브도 있으니 같이 보시는 게 좀 더 중립적일 듯합니다.
테슬라 깔려면 자율주행 말고도 깔 거 많아요. 좀 나아졌다지만 계속 말 나오는 QC 문제, 부실한 서비스 센터, 살 때 고객이 챙겨야 하는 부분이 많은 점, 충전 인프라 등등.. 그런 걸로 깠으면 오히려 유저들이 합심해서 힘을 실어줬을 겁니다. 근데 납득이 안 가는 걸로 조작을 하면서까지 까면 신빙성이 생길까요. 근데 뭐 하긴 안타본 사람들은 이 방송으로 깔 거리가 생긴 건 확실한 거 같더군요. 이 방송으로 그만 좀 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가뜩이나 6월 이후 많아지는 바람에 슈퍼차저 충전하기 짜증나서요.
20/07/18 13:54
테슬라는 옛날 애플 보는 것 같아요. 분명히 입도 과하게 털고 그전 제품들 대비 이상한 점도 있고 구린 점도 있는데 사용자(=오너) 들이 그런 점들까지도 과하게 쉴드쳐주며 니들은 이거 없어서 부러워서 그렇지? 하는 것도 그렇고, 회사가 그런 쉴드를 받을 정도의 매력이 있는 것도 그렇고, 회사 오너가 또라이인 것도 그렇고,
그렇다는 건 이제 얘네가 미래 애플처럼 구린 것들을 점차 개선해 나가면서 완전체가 될 수도 있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20/07/18 17:27
"품질" 에만 국한해서 얘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폰 3gs나 4 이런 것들의 불편한 점이나 애플이 못 하게 막아놓은 것들에 대한 얘기을 안드로이드 유저로서 지적했을 때 나오는 그 특유의 반응 - "있는대로 쓰면 되지 별 걸 다 난리" 라든가 "난 이게 더 편한데" 라든가 - 이 있는데 그걸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07/18 15:10
저는 애플은 안 써봤고 테슬라는 타고 있는데, 테슬라 마감 등 구린 부분은 쉴드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어요. 저는 문제가 별로 없는 양품을 받긴 했습니다만 양품이란 표현 자체가 참 웃긴 거죠. 소비자는 끊임없이 비판하고 요구하면서 나아지길 기대해야지 물아일체가 되어서 과한 쉴드를 치는 건 오히려 같이 망하는 길이라고 생각해서요.
그리고 테슬라 커뮤니티 봐도 뭐.. 뽕이 들어간 사람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과한 실드는 딱히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오히려 사실과는 다른 과한 견제에 대해 (위의 시사기획 같은 조작프로 같은..) 해명을 하는 것뿐이죠. 회사 대신 해명을 하는 게 쉴드라고 본다면 그건 할 말은 없네요.
20/07/18 15:28
당장 테슬라를 구매하는데 있어 자율주행이 큰 부분이 아니라고 하실지 몰라도, 자율주행에서 타 기업에 뒤쳐지면 테슬라의 지금과 같은 광풍과 같은 동력의 거의 상실한다고 봅니다. 지금 라이다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연구를 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아마 기업의 명운을 걸고 연구하고 있을거라 봅니다.
20/07/18 15:32
별개로 지금 라이다는 아직 현실적으로 구현하는 방법이 mechanics적인 부분의 크게 의존하는걸로 아는데 이 방식으로는 한계가 너무 큽니다. 비싸다는건 사실 굉장히 온건한 표현이고 시장에 쓸수가 없는 수준이라 봐야합니다. 전자 소자로 센싱이 가능해지는 수준으로 와야하는데 아직 어떤 소재로 할지도 미묘한 상황이라 답이없어요.
20/07/20 08:59
라이다는 레이저를 쏴서 다시 반사되어오는 빛을 수신하는 방식으로 주변을 센싱하게 됩니다. 그러려면 전방위에 레이저를 쏘았다가 다시 수신할 수 있어야하죠. 하지만 현재 빛을 효율적으로 회전시켜가면서 할 수 있는 방법이 거울의 반사를 이용한 방법 외에는 랩 연구 단계기 때문에 거울을 이용하는데, 거울을 빠른 속도로 회전시키는 장치 자체가 매우 큽니다. 또한, 자동차가 운행되는 장소들을 고려할때 장비 자체가 외부로 노출되어 외부 이물질에 대한 방호가 제대로 되지않으면 기계적인 결함이 날 가능성이 매우 크구요.
따라서 현재 연구 방향은 이것을 고분자나 액정 등의 굴절률이 변하는 소자를 이용하여 전자소자로 크기를 줄이려고 하는데, 응답속도라던지 양산 가능성 등에서 아직 괄목할 만한 소자가 나오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7/20 09:36
와 정말 대단하고 신기하네요
테슬라의 레이더는 멀고 구글의 라이다는 자율주행에 가깝다 생각했는데ㅡ가격 제외ㅡ 꼭 그렇지도 않은가 보네요 어렵습니다 덜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