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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17 17:27:17
Name 우주전쟁
출처 아마존
Subject [기타] 가장 독파하기 힘든 소설 10선 (영미 문학 위주)
1. 율리시즈 (제임스 조이스)
41i+rML5JsL._SX324_BO1,204,203,200_.jpg

2. 피네간의 경야 (제임스 조이스)
51wVKA6HvOL._SX320_BO1,204,203,200_.jpg

3. 소리와 분노 (윌리엄 포크너)
51mRf52qTeL._SX322_BO1,204,203,200_.jpg

4. 모비딕 (허먼 멜빌)
41ByOqyRTBL._SX308_BO1,204,203,200_.jpg

5. 중력의 무지개 (토마스 핀천)
5199tINxveL._SX346_BO1,204,203,200_.jpg

6. 전쟁과 평화 (톨스토이)
51gRQqd2ZzL._SX327_BO1,204,203,200_.jpg

7. 백년의 고독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51GLoher33L._SX263_BO1,204,203,200_.jpg

8. 죄와 벌 (도스토예프스키)
41mIgm6NgyL._SX330_BO1,204,203,200_.jpg

9. 암흑의 핵심 (조셉 콘래드)
51MV5rjhvUL._SX311_BO1,204,203,200_.jpg

10. Infinite Jest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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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기서 3작품이나 봤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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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은 지키자
20/07/17 17:32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 멋모르고 백경 완역판을 읽으면서 굉장히 지루했던 기억이 나네요. 읽으면서 대충 '그래서 모비딕하고는 언제 싸우는데!' 이런 느낌이었는데, 다시 읽으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추적왕스토킹
20/07/17 17:33
수정 아이콘
모비딕, 백년동안의 고독 클리어

둘다 재밌었는디
handrake
20/07/17 17: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중학생때 3개(모비딕, 전쟁과평화, 죄와벌) 읽었네요.
워낙 책읽는걸 좋아해서 지루하긴 했어도 다 읽었던 것 같은데 축약본을 읽은걸까요?
20/07/17 17:37
수정 아이콘
죄와 벌은 몇몇 고비만 빼면 꿀잼인디...
마술사
20/07/17 17:38
수정 아이콘
당연히 프루스트의 잃어버린시간을찾아서 가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김연아
20/07/17 19:54
수정 아이콘
22222222222222222
하루키즈
20/07/18 01:00
수정 아이콘
3333
읽다가 지쳐서...
송운화
20/07/17 17:43
수정 아이콘
저는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들이 진짜 읽기가 힘들었습니다..
Sinister
20/07/17 17:43
수정 아이콘
죄와 벌은 재밌는디...최고 난이도는 아마 율리시스 일테고 백년 동안의 고독도 여기에 끼기엔 친절하지 않나요
오늘우리는
20/07/17 17:46
수정 아이콘
간추린 버전이라고 해야하나요? 내용이 편집된 버전까지 합치면 율리시즈, 모비딕, 전쟁과 평화, 죄와 벌 4개 읽었네요.
그 중 완역본으로 제대로 읽었다고 할 수 있는건 솔직히 죄와 벌 딱 한 작품...
20/07/17 17:48
수정 아이콘
청소년 때 죄와벌, 전쟁과 평화를 완독하기는 했는데 그 이후로 스토리의 진행없이 지나친 심리묘사와 풍경묘사가 나오면 책을 덮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억지로라도 읽는게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어요
레이첼 로즌
20/07/17 18:00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헤밍웨이의 책들을..
롯데올해는다르다
20/07/17 18:02
수정 아이콘
저두 암만 생각해도 쓰잘데없이 묘사만 긴거 아닌가 .. 아무리 읽어도 재미도 감동도 없더군요..
20/07/17 18:08
수정 아이콘
아마 도스토예프스키가 돈을 받고 글을 써서 (길어야 이득이므로) 그런 면도 있지 않을까요 크크
20/07/17 18:48
수정 아이콘
실제로 그게 맞습니다. 그 시대에는 원고료가 분량당으로 들어와서 심리묘사로 무슨 1~2페이지 낼름해먹기도 하고요.
고전이라서 보는거지 재미 & 감동이 무조건 있을리는 없죠
20/07/17 17:49
수정 아이콘
한국에는 Dictee가 있죠.
20/07/17 17:50
수정 아이콘
소리와 분노보단 압살롬 압살롬이 더 빡셌던 기억이... 영미 기준이면 돈 드릴로 작품들도 힘들었네요
신류진
20/07/17 17:51
수정 아이콘
모비딕 죄와벌 봤는데

지금 보라하면 절대 못볼듯 ㅠㅠㅠㅠㅠㅠ
비오는월요일
20/07/17 17:52
수정 아이콘
저는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한 3번 시도했는데 다 실패했습니다.
레이첼 로즌
20/07/17 17:52
수정 아이콘
저기 율리시즈는 영문판 오디세이아인가요? 아니면 각색이 있거나 완전히 다른 내용인가요?
Sinister
20/07/17 17:53
수정 아이콘
오디세이아를 모티브로 제임스 조이스가 쓴 소설입니다. 배경은 20세기 아일랜드구요
Jeanette Voerman
20/07/17 17:54
수정 아이콘
467810은 할만했고 나머지는 개노답
2가 가장 재미없었던듯
20/07/17 17:56
수정 아이콘
파우스트는 최약체인가요?

초딩때 처음 도전했다가 포기
중딩때 2번포기
고딩때 포기했었는데
20/07/17 18:03
수정 아이콘
Infinite Jest 인정
백년의 고독은 되게 재밌는 책인디....
오스피디
20/07/17 18:06
수정 아이콘
푸코의 진자도 추가해주세요
웃음대법관
20/07/17 18:07
수정 아이콘
백년의 고독, 전쟁과평화 무지 재밌어요
종이고지서
20/07/17 18:22
수정 아이콘
백년의 고독은 재미로만 따져도 1티어일텐데요.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중에 가장 재미있는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데브레첸
20/07/17 18:23
수정 아이콘
백년의 고독은 재밌는 편입니다만..
동년배
20/07/17 18:34
수정 아이콘
백년의 고독은 어지간한 무협지 보다 재미있습니다만
20/07/17 18:34
수정 아이콘
홍대병으로 율리시즈 첨 읽을 때 뭔 소리야 연발...
Quarterback
20/07/17 18:39
수정 아이콘
3개...완독했네요
파아란곰
20/07/17 18:42
수정 아이콘
죄와벌은 그래도 재밌지 않나요? 도스토예프스키가 워낙 심리묘사 비유를 찰떡같이 해서...... 문제는 한 문장으로 해도 될것을 몇 페이지식 하는게 문제지만........
20/07/17 22:33
수정 아이콘
저는 바로 그 미친듯한 심리묘사때문에 감탄하고 좋아합니다 ; 단순히 나열하는게 아니라 인간의 정신이 얼마나 복잡하고 어이없는지 카리스마 넘치게 쏟아내는데, 지루할 틈이 없더라고요

개인적으로 플로베르도 지나칠 정도로 심리 풍경 묘사를 함에도, 그 치밀한 묘사력과 특유의 건조하고 냉정한 시선 속에서의 촉촉한 문장 때문에 좋아합니다
평범을지향
20/07/17 18:46
수정 아이콘
죄와 벌, 모비딕은 재밌게 읽었는데 암흑의 핵심은 심한 노잼이었습니다. 백년의 고독은 그저 그랬고, 나머지는 안 본 책들이네요.
가장 독파하기 힘든 소설 10선에 들기에는 좀 약하지 않나 싶은데..
20/07/17 18:47
수정 아이콘
2위가 1위보다 45배 더 어려운데영

앗등수가아닌가
물맛이좋아요
20/07/17 18:49
수정 아이콘
율리시스 보다가 포기했는데..

피네간의 경야는 관심을 끄렵니다.
베스타
20/07/17 18:55
수정 아이콘
1, 2위는 소설이 아니라 암호문수준
20/07/17 18:57
수정 아이콘
전쟁과 평화, 죄와벌, 백년의 고독은 꿀잼인디..
암흑의 핵심도 엄청 얇고요
표절작곡가
20/07/17 19:10
수정 아이콘
율리시스와 피네간의 경야는

작가가 영문학자들 죽어봐라~!
하고 쓰신거라...

영문 원본으로 읽어야 뭔가 납득이 되는 그런게 있다고 들었습니다...

고대 영어부터 현대 흑인영어까지 다채로운 문체가
상황마다 시의적절하게 쓰이고,,,

그리스 로마신화, 성경, 아일랜드 신화, 유럽사 등등의
배경지식이 있으야 겨우 이해할 수 있다고 하던데.....

저희 학교 영문과 교수님은 재밌다고 하시던....
(강의 시간에 재밌다고 썰을 푸셨.....ㅠㅠ)
코우사카 호노카
20/07/17 19:30
수정 아이콘
죄와 벌 봤네요 인터넷에서 사람 관계도 정리된거 프린터해서 보면서 읽으면 보기 쉽더군요
Riffrain
20/07/17 19:50
수정 아이콘
율리시스 읽는데 2달 걸렸습니다.
근데 그 전에 읽다 포기 읽다 포기를 한 1년 한 듯...
도로로
20/07/17 20:56
수정 아이콘
암흑의 핵심 하나 봤는데 이중에서 최약체인거 같네요
잉차잉차
20/07/17 21:32
수정 아이콘
차라리 읽기 어려운 게 낫지 저는 제인 오스틴 제일 싫어하네요.
20/07/17 22:07
수정 아이콘
시지프스 신화는 언랭급인가요..
소설이 아니라서 그른가..
밀크캔
20/07/17 22:16
수정 아이콘
저 중에 죄와길, 사랑과전쟁 읽었네요
하루키즈
20/07/18 01:03
수정 아이콘
잘 모르는 유머코드라 다시 한번 확인했네요
cienbuss
20/07/17 22:46
수정 아이콘
제임스 조이스 작품들이야 걍 난해하죠. 백년의 고독은 노벨수상작 사이에서는 거의 장르소설급으로 재미도 읽고 친절한 편일텐데. 분량의 압박이 있을 정도도 아니고. 그 작가의 작품 중 콜레라 시대의 사랑을 보면 남미랑 우리는 많이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원래 저는 소설에서 로맨스 안 좋아했는데 제인 오스틴 작품 보고 로맨스도 재밌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막상 현대 로맨스 소설 읽어보니 제인 오스틴 작품보다 재밌는 작품이 그정도로 많지는 않던데.
스푸키바나나
20/07/17 23:07
수정 아이콘
전 실마릴리온
Jedi Woon
20/07/18 19:44
수정 아이콘
암흑의 핵심은 지옥의 묵시록 생각하면 많이 어렵지 않은데, 문제는 영화도 쉽지 않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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