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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 11:48
아 국자로 다들 건더기랑 국물 퍼고 면사리는 자연스럽게 개인젓가락으로 뜨니
첨부터 국자가 면도 잘 건져내는걸로 통일이면 좋겠다라는 의견이었습니다
20/07/08 12:26
식객 1화 생각나네요. 미국에 입양아로 보내져서 한국에 부모를 찾으러온 사람한테 찌개를 숟가락으로 같이 퍼먹는게 한국인의 정이라고 주장하던 성찬이놈이 극혐이었는데 말이죠. 청국장 츄라이츄라이, 매생이 에피소드도 그렇고 허영만이 구세대 사람인걸 감안해도 좀 꼰대성향이 있어서 식객 볼때마다 부담스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20/07/08 12:42
우리나라가 변화가 너무 빨라서 세대차가 극심해서 어쩔수 없죠. 구세대와 신세대의 의식차가 극과 극이라.
PGR은 낀세대가 많아서 중간에서 힘든것 같습니다.
20/07/08 13:43
개인적으로는 같이 먹는 게 여전히 대세라는 느낌입니다. 요즘에는 가게 측에서 국자/집게와 앞그릇을 미리 따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요. 다만, 상대와의 친분 또는 모임 내의 친밀도와 관계없이 국자/집게나 앞그릇이 나오면 나오는 대로 안 나오면 안 나오는 대로 그냥 먹지 안 나온 거 굳이 달라고 해서 따로 먹는 경우를 저는 별로 경험해 보지 못했네요. 특히, 다른 사람들 다 그냥 먹는데 혼자서 미리 따로 덜어 먹는 경우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상에서는 그런 경우 애초에 손도 대지 않는다는 얘기들을 몇 번 본 거 같긴 한데 평소에 이를 의식하며 지켜보지는 않는 터라 기억을 못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요.
20/07/08 15:32
그린라이트 맞는거 같은데 ;;;;; 그러기 쉽지 않은데요.. ;;;
연애감정은 몰라도 최소한 호감은 있는건 확실한데요.. ;;
20/07/08 16:54
진짜 그린라이트 같은데요 친해지고 싶지도 않은사람과 음식 나눠먹자고 하긴 힘들죠. 아니면 진짜 여러 메뉴를 드시고 싶었던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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