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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 10:02
그러니까 '한국형' 가부장제가 싫은이유가 그에 대한 충분한 대가를 지불받지 못해서라는거군요. 가부장제 자체가 싫은게 아니라.
대가만 충분히 지불된다면 가부장제 얼마든지 받아들이겠다는거고. 크크크
20/07/06 10:05
저는 저런걸 봐도 에씨 뭐야 하면서 넘어가겠지만
10대 때 학교에서 저런 느낌으로 강사들이 얘기하는걸 보면 저라도 없던 여혐이 생길 거 같군요
20/07/06 10:05
그러니까 저런 걸 돌려보는 사이트에서나 하는 말을 교육청에서 공식 교육자료로 만들었다는 거죠?
이건 저걸 만들고 결재한 부서가 미친건지 대전교육청 전체가 미친건지 아님 내가 미친건지 진짜 짜증나네요. 대전교육청이 아니라 전국 교육계에 조의를 표합니다. 진짜 나라가 망하려고 이러나.
20/07/06 10:09
미국처럼 외국에서 고급두뇌가 앞다퉈서 들어오는 나라도 아닌데,사회갈등으로 출산율이 뚝떨어지고 있으니 30년후에는 암울할겁니다.지금 30대 40대 50대가 krw잔뜩 모아도 지금의 krw보다 가치가 훨씬낮을거라봐요.
20/07/06 10:10
이 조그만 나라에서 지역갈등도 한심한데 하다 하다 남녀 갈등이라니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안그래도 떨어지는 출산율에 회복될 기미도 안보이고...
정말 몇십년후에는 한때 잘나갔지만 지금은 망한 남미 나라들처럼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20/07/06 10:11
지금 정치하거나 남녀갈등으로 돈버는 사람들은 그거 책임질필요가 없는 사람들이죠.
파국이 생각보다 일찍와도 남탓하면 됩니다.
20/07/06 10:10
남자는 절대 이길 수 없는 싸움이죠.
남초들은 기본적으로 페미를 싫어하지만, 정치포지션이 다르면 같이 목소리 내지 않아요. 여초들은 정치성향이 어떠하든 페미문제는 적극지지와, 암묵동의로 같은목소리를 내죠. 그리고 남자들사이에서도 연령에 따라 나이많은사람들이 젊은사람에게 다 떠넘깁니다. 마초면서 남페미라고 자위하고들 있음. 예전에 모 기자가 대놓고 그런말 하더라구요. 농담이 아니라 진지하게.... 과거에 여성으로 태어난게 멍에였듯, 지금 남성으로 태어난걸 탓해라. 참고로 그 남자기자는 과거에 남성으로 태어난 사람
20/07/06 10:35
나이많은 남성이 젊은 남성에게 다 떠넘긴다는건 일반화의 오류같아 보입니다.
나이가 올라갈수록 페미니즘에 대한 반감은 통상 더 큽니다. 정신나간 페미니즘을 옹호하는일부 아웃라이어들은 연령대에 고르게 배치되어 있습니다만 사회에서 지위가 있는(나이가 많을 가능성리 높은) 사람들이 주로 주목받기 때문에 착시효과가 발생한 것 뿐이죠 그리고 페미니즘이 이슈가 될수록 회사 등에선 여직원 채용을 꺼려합니다. 업무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제 경험으론 특히 여대출신들은 될수있으면 거를려고 하는 경향이 예전보다 꽤나 강화되었습니다. 자기발등 자기들이 찍고있는거죠 특이한점은 오히려 여성면접관이 더 여성을 기피하더군요..
20/07/06 10:38
명절에 시댁먼저 갈수있는 권리.
전업주부인 아내에게 집안일을 요구할 권리 (맞벌이는 불가능) 나는 도달할 가능성이 별로 없는 최고위층(회시임원 등)의 성 불균형
20/07/06 10:27
이걸 이기심이 아닌 진심으로 만들었다면 우리나라 기본 교육의 폐해가 심각하지 않나 싶습니다.
반박할 의욕도 나지 않을 정도로 논리라는게 없어요.
20/07/06 10:37
제발 바꿉시다. 가부장제 그거 당신 가지세요. 남자가 살림도하고 독박육아도 할테니 님이 가장도 하시고 돈도 벌어오시고 군대도 가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20/07/06 12:43
진짜 우리도 이제 슬슬 '남자로 살아봤냐'를 꺼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군대에 있을때 사고 당한 얘기도 좀 해주고 말이죠. 진짜 저는 사지 멀쩡히 전역한게 다행인 수준이었는데..
20/07/06 13:01
본인들 지키다가 그렇게 된거라고는 생각자체를 안하는 모양이군요 크크크
진짜 진중권의 명언이 떠오르네요. 말이 통하질 않으니 이길 자신이 없네... 이쯤 되면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는데도 판정승 시켜주는 심판이 진짜 잘못인것 같지만요.
20/07/06 13:35
저들은 자신의 일을 하고 있을 뿐이죠. 어쨌튼간에 페미니즘을 위해서는 남성이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해야하는 지점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딱히 말이 통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말싸움 페이즈라면) 그럴때는 그냥 "니가 결혼했다고 직장에서 쫓겨난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 억울하면 니네 사장한테 따져" 라고 미러링하는게 제일 잘먹힙니다-_-;;
20/07/06 13:21
남자도 통일된 목소리가 간절합니다.
이런거 보면 정말 짜증나고... 문제는 이게 찻잔 속 태풍이나 인터넷에서만 이런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점점 인식이 변하고 있어요. 사무실에서 여직원들 말하는 거 보면 한남이나 이런걸 일상어처럼 쓰더라구요. 안좋은 단어라는 인식이 없음...
20/07/06 10:50
어디서부터 태클을 걸어야 할 지 모르겠네요 크크
일단 170 이하인 건 개인의 노력 여부로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 부터...
20/07/06 12:41
한국 남자 비만율 30% 운운하는것도 진심 얼척없어요.
한국 기준으로 미국사람 비만도를 체크하면, 미국 남성 절반 이상이 비만이래요. 앵간한 서구권 나라를 갖다대도 한국남성만큼 날씬한 몸 유지하는 나라가 거의 없을텐데 갓양남 찬양하면서 한남 깎아내리기 위해서 꺼내는게 비만율이라니 웃기지도 않죠.
20/07/06 11:01
개인적으로는
징병제와 외모 우선주의가 있는 한, 남녀갈등과 출산율 문제가 해결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30대 이상 여자들은, 육아휴직 등으로 애를 잘 키울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보장되지 않아 여성의 인권이 신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20대 남자는, 명백히 2년간을 손해보고 있는데 (기회면에서 우월한) 20대 여자가 차별론까지 외치니 인정할 수가 없구요. 20대 여자는 여혐 커뮤니티의 반작용/여초 커뮤니티의 동질성에 영향을 받고, 외모에서 오는 빈익빈 부익부가 심해서 피해의식을 갖는 경우도 생기죠. 전 얼마전까지만 해도 남녀갈등을 인터넷 속 태풍이라고 생각했는데, 작금의 상황을 보니 직접적인 갈등은 둘째치고 이런 분위기에 그냥 남녀 모두 서로간의 접점을 줄이고 각자의 세계에 몰두하는 것 같아 결혼율과 출산율은 계속 줄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남자 기준으로 보면, 10~20대 혈기왕성할 때 이성과 교류가 없으면 30대 이후로는 이성이 없는 게 자연스럽게 느껴지거든요. 그런데 징병제+남녀갈등+혼자 할 것들이 늘어나면서, 10~20대에 결혼은 커녕 연애조차 쉽지 않죠. 취직이 어렵고 경제적 부담이 커지면서, 졸업시기, 취직시기, 결혼 가능한 시기까지 지속적으로 늦어지고 있구요. 그 때쯤 되면, 남자는 혼자 사는 것에 익숙해져 혈기도 떨어져 결혼할 마음이 사라져 버립니다. 결혼해도 남녀 모두 나이가 꽉 찼으니 애 1명도 부담스럽구요. 막말로 정책적으로 20대 초반에 결혼을 강제로 시키면, 출산율은 자연히 늘겁니다.
20/07/06 12:38
이런게 여초사이트에서 바이블 취급 받았다고요?
아무리 감성이 이성을 잡아먹어도 그렇지.... 기본적인 사고능력이 없는건가?? 제 주변에서 여초사이트 활동 활발히 하는 사람들이 제법있는데, 진심 손절각인것 같네요. 이런 내용의 만화를 떠받드는 사람이랑 어떻게 인격적으로 대화가 가능하겠습니까.
20/07/06 12:42
이거의 진보형이 초식남으로 대표되는 일본형인데
결과론적으로 여자들한테 이득되는게 없는데.. 미래의 젊은 여성들은 피 크게 볼겁니다 지금 젊은 남성들이 피보고 있는 이상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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