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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 16:54
원래 그정도로 하려고 했는데 정세가 갑자기 프리 포 올로 바뀐 것도 있고 F-35B를 자꾸 팔아먹으려는 의도가 간간히 보여서 장비는 안들어왔지만 혹시나 들어올까 터를 닦아두는 정도는 해보려는 것 같더라고요.
20/07/05 20:13
미국 말고 항공모함 운영하는 나라들은 보통 그정도 급을 항공모함이라 부릅니다.
심지어 미국 강습상륙함이 그런 나라들 항공모함하고 비슷하거나 더 크구요. 영국 인빈시블급이 만재배수량 2만톤 정도, 프랑스의 드골급이 4만 2천톤 가량 되는데 미국의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이 4만톤 좀 넘습니다.
20/07/05 18:06
한반도를 항모 취급하기에는 커버 범위가 좁아서 말이죠...
일단 해상교통로의 중심인 동남아 해역에 투사할 전력이 현재로는 제로에 가깝죠.
20/07/05 18:18
원잠이 참 좋은데....너무 좋고 실현이 가능한 나머지 중일 입장에서는 가랑이 사이로 손이 들어오는 기분이라 그런지 안보이는 태클이 많은 것 같아요. 사실 그 어떤 말도 안 나오는 게 가장 치명적인 태클인 케이스가 많거든요.
20/07/05 16:52
해군력도 중요하겠지만 기본적으로 한국은 바다낀 선진국중에 제일 바다에 관심없는 나라중에 하나죠... 세월호때 제대로된 구조함이 하나도 없다는것도 충격이었는데 인양하는데 필요한 장비도 전부 해외에서 가져오더라구요. 크루즈 관광이나 레저용 보트에도 제일 관심없는 나라중에 하나고..
20/07/05 17:08
일단 우리나라 바다가 매번 태풍이 지나가는 경로라는 게 그런 거에 관심없는 제일 큰 이유 중 하나죠. 예쁘기는 한데 가장 성수기에 툭하면 태풍이 몇 번씩 지나가니 뭐...그렇다고 폴리네시아 군도 처럼 바다가 맑다거나 예쁜 것도 아니고(사실 개인적으로 흑산도 같은 곳은 제법 예쁘기는 한데 거기는 개발이 거의 안되어있고 우리나라 바다의 특성이 그런지 또 개발될만하면 바닷물이 흐려지는 경향도 있더라고요) 참 세월호는.....개인적으로 세월호가 모두가 외면해서 벌어진 재앙이라고 보는 게 그렇게 페리선 운항을 하면서 놀랍도록 그 누구도 아무런 관심을 가져주지 않은 분야죠. 안전은 말할 것도 없고 하다못해 상업적으로라도요. 일본에서 폐선처리된 걸 주워다가 고쳐 쓴다는 마인드가 지금 시점에서도 적용된다는 게 말이나 되는건지. 그렇게 조선기술이 높다고 자랑하는 대한민국인데도 말이죠.
20/07/05 20:20
그냥 명명권을 경매로 올리고, 최다 비용을 지불한 기업 이름을 항모 이름으로 달면 그 돈으로 함재기 몇 대는 살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20/07/05 22:06
역사적인 승전지 이름을 붙인다- 청산리, 한산도, 명량, 살수....(요크타운, 렉싱턴, 새러토가)
상서로운 신수의 이름을 따서 붙인다- 해태, 봉황, 청룡, 백호... (다이호, 즈이카쿠, 쇼카쿠...) 귀감이 되는 문구를 이름으로 삼는다- 천하무적?? (엔터프라이즈, 일러스트리어스, 오데이셔스...) 사실 붙일 이름이야 차고 넘칩니다 크크 항모 이름 공모한다면 국가적 이벤트이긴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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