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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 18:00
그거랑은 별개로 원래 연극에서는 인종 신경 안 쓰고 캐스팅 자주 합니다. 흑인이 에릭(오페라의 유령) 자베르(레미제라블) 연기한 경우도 있고 당장 한국에서는 아시아인이 크리스틴 에릭 장발장 코제트 다 맡잖아요.
흑인 헤르미온느에 대한 공격은 글쎄... 별로 적절해 보이진 않네요.
20/07/04 18:01
뭐 인터넷에서 왈가왈부한건 사실이고,
그런 배우 캐스팅 이야기가 있었던 것과 해리포터 연극 자체는 괜찮았다고들 하더군요. 전 연극 헤르미온느 역이 황인이든 흑인이든 별 상관 없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제가 보러 갈 것도 아닌데요 뭘.
20/07/04 20:10
그냥 연극 캐스팅이니 인종은 상관없다 만 했으면 될 일이었죠.
괜히 원작자가 입털어서 빈감만 사게 됐네요. 원래 이리저리 캐붕하시는 분이긴 했지만요.
20/07/04 18:00
갸루인가보죠
근데 연극같은 라이브매체에서 인종 신경써가면서 캐스팅하는것도 좀 구리죠 어차피 싱크로 100%의 배우따윈 없고 그런 이상 피부색깔따위보단 노래실력 춤실력 연기력이 훨씬 중요해요
20/07/04 18:04
영화판 팬시 파킨슨은 소설 설정과 다르게
제법 귀여운 배우였다가 귀신같이 억센 이미지의 배우로 말도 없이 교체했는데 헤르미온느는 그냥 밀어붙이더군요.
20/07/04 18:14
원래부터 연극은 연기력만 좋으면 원작 설정이 어떻든 간에 신경 안 쓰는 예술 장르였고
원작 작가도 괜찮다 하면 넘어가는 거죠.
20/07/04 18:18
뭐 연기 잘하고 폼나면 되긴 하죠.
근데 소설이 대박치긴 했지만 그와는 별개로 조앤롤링이 지식 수준이 높은가? 하면 그건 아닌거 같긴 해요
20/07/04 18:51
연극은 원래 저런식의 캐스팅 많다고만 하고 그 외에 별 사족 안붙여도 되지않았을까요 우리나라에도 아시안 햄릿 진짜 많은데
20/07/04 23:09
'하얀 얼굴'은 하다못해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쓰는 표현이죠. 백인이 아니어도 쓸 수 있는 표현으로 보이는데요.
'헤르미온느가 흑인이다'의 가능성까지를 내포하지 않더라도, 적어도 [헤르미온느는 백인이잖아!]에 대해 [꼭 그런 건 아닌데?]라고 하는 데 있어서 모순점은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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