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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0 14:47
호평을 준 평론들 중에서도 '불편할 수 있다' '전작의 플레이어는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얘기가 일언반구도 없는 평론은 솔직히 게임을 안 해보고 평가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20/06/20 14:50
그런 생각을 정말 못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라제의 예도 있지만, 평론가들은 일반적인 유저들과는 시각이 많이 다르니까요 그중 가장 갭이 큰게 일반적인 유저들은 적당히 클리쉐가 있는 재밌는 스토리를 좋아하는데 (그게 클리쉐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고) 평론가들은 생뚱 맞더라도 클리쉐를 파괴하는 데 고평점을 주는 경향이 있죠 워낙 많은 작품을 접해야하는 직업적 특성에서 오는 직업병(?) 정도로 생각합니다만......
20/06/20 14:47
평점 시스템이 없어서 포함이 안 되었는데, 폴리곤도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피지알에서 본 의견을 생각하면 유저의 생각에 가장 가까운 리뷰가 아닌가 싶습니다.
https://youtu.be/3QmrEH7w-8U?t=406
20/06/20 14:48
인방 모든 스트리머들 반응이 최악이더라고요.
특히 대형스트리머들이나 종겜스트리머들은 신작 대형게임은 숙제느낌으로 하는 사람도 있어서 어지간하면 혹평 잘 안하는데 하나같이 하고 나면 극대노 하거나 현탐와서 챗창관리 손 놓고 하고싶은 말 다 하라고 욕하는거 내비두거나 반응이 똑같음.
20/06/20 15:07
왠만한 똥겜도 그냥 하는 풍형조차도 아 진짜 하기 싫어 라는 말을 수차례 하더군요... 몰입이 안된다면서. 스트리머의 숙명이기때문에 엔딩까지는 보려고 하는데도, 진짜 역대 가장 몰입 못하는 게임이 아닌가 -_-;
20/06/20 15:50
그건 정말 깔려고 하는 얘기고, 요즘은 게임에 영화 작가들이 참여하기도 하죠
코코코코지마의 사일런트힐즈는 아예 유명 영화감독과 영화배우가 참여하려고 하기도 했으니...
20/06/20 15:45
저는 게임이 충분히 예술이 될 수 있는데, 그건 '게임으로서' 예술이어야 된다고 봅니다.
게이머의 죄책감을 불러일으키는 전개 같은거 게임 안에서 얼마든지 넣을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죽이는 등 악행을 하면 더 좋은 아이템을 준다거나요. 이런 게임 은근히 있습니다.(디스아너드라던가...) 이 게임의 문제는 일자진행 주제에 선택을 하는 것 처럼 거짓말을 한다는 거라고 봅니다. 시키는 대로 했는데 잘못이라고 하면 누구라도 기분 더럽죠.
20/06/20 15:57
잘 만든 게임은 그냥 그 자체로 예술인데 말이죠
젤다 야숨의 자유도나 다크소울의 레벨 디자인 같은거 그런게 바로 게임적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20/06/20 15:56
전 게임은 안 해봤습니다만 가볍게 눈팅해본 바로는 아저씨2 시작 장면에서 원빈과 김새론 둘 다 트럭에 치여 사망하고 트럭에서 김희원 동생이 내린 다음 시간을 거슬러 올라와 김희원과 김희원 동생의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여주면서 김희원이 왜 흑화했는가를 보여주면 공감되겠냐 이런 것 같아요
저 같아도 공감 안 될 듯
20/06/20 17:03
스토리 몰입감 + 괜찮은 게임성이 라스트 오브 어스의 장점이었는데..무슨 정신병 걸리게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 스토리 몰입이 되나요? 정신병 걸리게 하는 것도 아니고..자기들이 예술 영화 감독들도 아니고..절대 다수를 만족시키라고 하진 않겠지만 지들이 지금까지 만든 게임들이랑 너무 다르죠. 전작이 조엘의 심적 갈등과 엘리와의 관계가 게임성과 잘 맞물려서 사람들이 잘 보았고 그걸 이후, 이야기를 기대한게 라오어2인데 무슨 이상한 공식 들고 와서 팬들 바보 만드는 꼬라지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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