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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9 20:34
캬.. 무조건 한 번은 직접 겪거나 눈 앞에서 봤던 장면이죠. 진짜 말 그대로 선생 자격 없는 인간들.. 어차피 대다수가 돈벌이 수단으로 택한 직업이기 때문에 뭔가 대단한 사명감가지고 교육전선에 한 몸 불사지르라고는 하지도 않겠지만 저건 진짜........
20/06/19 20:43
기억나는 선생님들...
초6 담임- 여자아이들에게 벌 줄때 브래이지어 끈을 잡아 당겼다가 놓음...제가 지금 초5딸이 있는데 그 인간 무슨 생각이었을까 지금도 신기해요 중1 담임- 참 무서운데 인간적이긴 했던.... 반 아이들 성적 올린다고 일요일에 모두 등교시켜서 공부시켰지만 자비로 전체 자장면 돌리기도 했던... 고딩때 영어선생님- 잘 가르치시고 성격도 좋으셔서 수업중 친구가 학원 강사 가시면 돈 많이 벌지 않으시냐 물었더니 "제자가 없잔아" 라고 하셨던 답변이 멋져보이셨는데...
20/06/19 20:52
크 한길쌤 디게오랜만에보네요 크크크크 강의중에 가끔 본인 인생얘기 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저딴소리말고 강의나 똑바로 하라고 하기도 하지만, 공부해야 하는 이유, 노력해야 하는 이유 등에 대해 저는 여러가지로 감명받은 사람 중 하나죠. 전한길쌤이랑 행정법의 전효진쌤... 둘다 참 삶의 굴곡이...
20/06/19 23:24
아 진짜 80~90년대 개쓰레기같은 선생놈들 너무 많았어요 중학교때 남중에서 팬티만 남기고 책상위에서 무릎꾾고 손들고 벌세우고 발바닥 대나무 몽둥이로 때리고
지금 생각하면 진짜 후....
20/06/20 06:59
초등학교 1학년 때 : 회충조사 하고는 구충제 먹어야 할 친구가 있었는데 친구들 앞에서 대놓고 불러 약 주시고는 알약 잘 못 먹는 친구 켁켁 대도록 냅둔 선생님
고1때 담임 : 학교 부적응이 심해서 조퇴와 결석을 아우르며 상담치료 병행하고 있을때, 학교 하교 앞두고 종례시간에 "우리 찐요정이는 마음이 너무 아프고 학교 적응을 잘 못 하고 있으니까 너희들이 많이 도와주자."라며 수치플 + 더하기 친구들의 수근수근 이수근 뭔데 학교 부적응이야 수근수근 을 선사하신 선생님.. 정말 이 두분은 지울래야 지울 수가 없네요.
20/06/20 11:38
지쟈스 PTSD가.. 고1때 학원 수업중에 친구랑 장난치다 걸렸는데 새로운 여자 국어 선생이 회초리였나-? 몽둥이같은걸 주며 서로 때리라고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흐흐
그냥 제가 맞겠다고하니 말같지 않냐며 수업 방해하지말고 어서 서로 때리라길래 서로 살짝 한대식 때리니 장난치냐며 손가락을 갈기던 선생.. 잘 지내시죠-? 그때 열받아서 벽갈겼다 다친 손가락을보면 20년이 다되어가는 이 시점에도 당신이 생각이 나네요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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