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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19 10:41:49
Name 퍼플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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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sweepers.co.kr/bbs/board.php?bo_table=B21&wr_id=4
Subject [기타] 고독사가 우울한 이유




현대판 툼레이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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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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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안락사는 뭐야 덜덜덜;;;
20/06/19 10:47
수정 아이콘
반려견을 맡긴 친척은 글쓴분 본인의 친척이라는 말씀이겠죠?
안타깝지만 문득 원래 인생이 그런거라는 생각도 들고 우울해지네요
꿀꿀꾸잉
20/06/19 10:50
수정 아이콘
죄후에 유서마저도 아무도 읽지 않는다.,, 얼마나 쓸쓸한것인지
산타아저씨
20/06/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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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죽으면 끝
톨기스
20/06/19 10:53
수정 아이콘
황순원작 카인의 후예라는 소설에 유사한 내용이 나오는데 지금까지도 그렇다는게 참 씁쓸합니다.
Elden Ring
20/06/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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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트 글들 좋습니다. 담백하면서 저릿한 느낌
Rorschach
20/06/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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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순장도 좀...
뭐 혹시 반려견이 나이가 있고 병이 좀 있었던거라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긴 합니다만;;
20/06/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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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뭐 어차피 주인 없어서 결국 보호소 갔다가 누가 데려가지 않으면 안락사 당할 운명 아닌가요?

뭐 1% 확률로 살 수도 있음이라는 차이는 있지만요
stoncold
20/06/19 11:13
수정 아이콘
운명과 확률을 마음대로 정할 이유가 없죠.
20/06/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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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동물들이 밖에 야생에서 사는게 좋은지 안좋은지, 사료를 먹고 싶은지 먹고 싶은거 맘대로 먹고 싶은지,

교미는 하고 싶은지 안하고 싶은지 어떻게 알고

데려와서 키우고 거세시키고 성대 제거하고, 밥도 사료만 주고 하는진 모르겠네요 크크

애초에 동물들의 운명은 본인들 맘대로 정하면서요.


좀 더 첨언하면 어차피 반려동물은 인간의 즐거움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키우는 거, 거세시키는거, 사료만주는거, 다 이해하는 입장입니다
20/06/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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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지고 고독하게 살다가 자살한 만한 사람의 심리 상태에서 반려견 순장이 크게 특이한 요소는 아닌 듯..
20/06/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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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자가 삼촌이라는거 보면 나이도 젊은 것 같은데 빚지고 무책임하게 자살한 사람 동정해주고 싶지는 않네요 친언니 배신이라는게 보증을 잘못 섰다던가 하는 내용이라도 본인이 자초한 일이니
20/06/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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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은 아니고 티비 가지러 온 사람입니다. 말이나 섞어봤을지 모르겠네요.
20/06/1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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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저게 진짜로 삼촌일거라고 생각하셨다니
20/06/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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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니고 얼굴이라도 아니까 삼촌이라고 사칭했다고 생각했고 그 아저씨가 40대라니 여자도 그 또래거나 아래라치면 젊은거라고 생각했다고요 얼굴도모르는데 삼촌칭한건지는 봐서 모르는거잖아요?
이런이런이런
20/06/19 15:05
수정 아이콘
그냥 TV 훔치고 싶어서 뻥치는거 같은데요...
박근혜
20/06/19 13:57
수정 아이콘
아주 쿨하고 멋진 분이네요 멋있어요 너무 멋져
오늘우리는
20/06/19 11:08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이 글을 읽었을 때는 하이에나 같이 달려드는 사람들에 대해 거북한 마음이 먼저 들었다면, 오늘은 아무도 읽어주지 않는 유서에 마음이 아프네요.
캐슬히트
20/06/19 11:15
수정 아이콘
산 사람은 산 사람이고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이네요. 일상 중에 본인을 행동을 통해 자신을 기억할 만한 사람들에게 추억을 남겨 놓는 것 외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네요.
20/06/19 11:15
수정 아이콘
겨울마다 얼어죽는 개가 많습니다.
20/06/19 13:27
수정 아이콘
고독사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얘기를 다룬 [스틸 라이프] 라는 영화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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