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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09 14:18:39
Name 라면
출처 펨코, 와이고수
Subject [LOL] 엠비션: 제2의 엠비션이 될 선수가 한명 보입니다
(어제 방송시작 조마쉬 QNA 차세대 페이커 부분 보면서)


나는 제2의 앰비션이.. 가능성이 있는 선수가 한 명 보입니다
지금 스토리도 아주 험난한 길을 걷고 있구요.

인생사 모르는 겁니다.

모르는 거예요

제가 예전에 그런 얘기를 했었어요. 옛날에.
진짜 팀 잘만나면 날개를 달 선수야. 진짜로. 팀을 너무 잘못 만났어.

난 언젠가 우승한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그렇게 생각해요.

언제가는 우승한다.

이게 되게 고평가인게 우승 못하고 끝나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거의 대부분이잖아.

걔는 페이커 선수와 같은 팀, 누구와 같은 팀 이런 게 문제가 아니라

내 생각에는 타잔의 말을 다 들어줘야 해.
그런 스타일의 선수는.. 타잔이 하자는 대로 하면 잘할 수밖에 없어.
저도 그랬어요. 저도 팀말 들어주면 못하고 내 말대로 하면 난 잘했어.

...

그게, 아무튼간에 본문으로 돌아와서,

차세대 페이커? 제2의 페이커? 이런 거 장난삼아 얘기하지만

페이커가 처음 나왔을 때 그런 포스를 보여줬던 선수는 이후에 단 한명도 없었어요.

지금 쵸비? 쇼메이커? 안돼 안돼. 한참 안돼.

(이후에 페이커도 잘했지만 나도 미드에서 엄청 잘했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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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아저씨
20/06/09 14:21
수정 아이콘
이해가 잘..
20/06/09 14:22
수정 아이콘
그 솔킬..
더치커피
20/06/09 14:2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제 2의 앰비션이 누구라는 건가요?
20/06/09 14:23
수정 아이콘
타잔이라고 언급이...
더치커피
20/06/09 14:27
수정 아이콘
좀 헷갈리게 작성이 되어 있어서요
그리고 타잔이 팀을 너무 잘못 만났다는 게 전혀 공감이 되지 않는지라.. 진에어에서 2년 뛴 테디 정도는 되야..
興盡悲來
20/06/09 14:38
수정 아이콘
아마 팀원이 타잔보다 수준 이하라서 팀운이 안좋다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까지 뛰었던 그리핀이라는 팀이 본인 포텐셜을 다 터뜨릴 수 있는 팀색깔이 아니다 이런 얘기인 것 같네요. 앰비션 본인처럼 게임을 타잔 위주로 타잔이 생각한대로 풀어나가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선수인데 그런 환경이 아니라서 안타깝다 그런 얘기인 듯 한...
저격수
20/06/09 14:22
수정 아이콘
타잔 말하는건가요?
20/06/09 14:24
수정 아이콘
20/06/09 14:24
수정 아이콘
대충 카직스 진화하는 짤
興盡悲來
20/06/09 14:24
수정 아이콘
저도 타잔은 롤드컵 출전팀 주전 정도의 포텐셜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사실 이미 롤드컵 출전팀 주전이었죠 생각해보면.... ㅡㅡ;; 씨맥 사건과 얽히면서 필요이상으로 비난받은 부분도 있고 작년에 팀 자체가 떡락하면서 평가가 확 떨어지긴 했지만, 만약 이 선수가 제가 응원하는 팀 상대편에 있다고 하면 상당히 무서울 것 같습니다....
묻고 더블로 가!
20/06/09 14:25
수정 아이콘
미드가 쵸비, 바텀이 바이퍼&리헨즈였던 팀을 너무 잘못 만난 정글러
20/06/09 14:26
수정 아이콘
앰비션이 본인의 역량을 너무 낮게 보는 거 같은데요. 앰비션만큼 인게임에서 게임 포인트 잘 짚어내는 선수가 흔치 않은데
興盡悲來
20/06/09 14:28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 말하는게 그 내용일거에요.... 내가 게임 보는 눈이 좋기 때문에 팀이 내가 말하는대로 따라주면 잘 풀렸고, 팀이 내 말대로 안따라오면 본인도 못하고 그랬다고.... 타잔도 그런 스타일이기 때문에 본인 오더대로 움직여주는 팀을 만나면 우승할거다 이런 얘기인 것 같습니다.
프란소와즈
20/06/09 14:27
수정 아이콘
분명 진지하게 말하는걸텐데 앰비션유튜브를 너무많이봣는지 앰비션이 뭔말할때마다 얼굴키워놓고 아앍 하는거만 생각나서 너무 웃겨서 글을 못읽겠 ㅠㅠ
마그너스
20/06/09 15:04
수정 아이콘
(대충 책상 쿵 찍는 짤)
대학생이잘못하면
20/06/09 15:31
수정 아이콘
차앙~
20/06/09 15:44
수정 아이콘
지나갑니다~
20/06/09 14:2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로 와라, 타잔!
페로몬아돌
20/06/09 14:27
수정 아이콘
오히려 쵸비 빨이라고 올 시즌이 판명 된거 아닌가요. 표식 데리고 3위, 유칼 데리고 2부 강등
저격수
20/06/09 14:29
수정 아이콘
스프링 그리핀은 팀 전체가 제정신으로 뛸 수 있는 시즌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고라파덕
20/06/09 14:30
수정 아이콘
그걸 감안해도 강등은 ....
興盡悲來
20/06/09 14:32
수정 아이콘
'그걸 감안해도'라고 말하기에는 사건이 역대급... e스포츠 역사에 남을 수준의 큰 사건이었으니까.... 감독도 사라지고 팀원 절반이 날아가고.... 팬덤은 붕괴되고 커뮤니티에는 응원은 커녕 '망해라' '꼴좋다' '강등기원'이런 말로만 도배가 되고..... 게다가 아직 제대로 마무리도 안되었으니... 저는 정상참작 해줄 수 있다고 봅니다.... ㅡㅡ;;
스토리북
20/06/09 14:40
수정 아이콘
지는 와중에도 "다시 한번 힘내보자" 정도의 멘탈은 있어야 캐리를 하던가 반등을 하던가 하지요.
고라파덕
20/06/09 14:43
수정 아이콘
스토브리그때도 강등권 예측한 사람도 적었고 승강전 갈때도 잔류 가능성을 높게 보는 사람도 많았는데 이제와서 ???

의아하네요.
스토리북
20/06/09 14:49
수정 아이콘
팀 케미가 어디까지 박살났는지는 아무도 몰랐죠. 그리핀 내부 사람도 아닌데 그걸 어떻게 알겠어요?
말씀대로 승강전만 해도 다들 당연히 그리핀 잔류라고 생각한 게, 스크림했던 선수들과 감독들 사이에서 그리핀은 진짜 강등당할 팀은 아니다는 얘기가 다수였기 때문이고, 그렇다는 건 손가락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겁니다.
최초의인간
20/06/09 14:32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상담 받으면서 취미생활만 하기에도 버거웠던 시간이 아니었을지. 그런데 꾸역꾸역 시즌을 소화해 냈으니..
문도석사
20/06/09 15:3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19서머 킹존이 온전히 경기에 집중하기 힘들었던 것보다 더 심한 상황이 시즌전부터 시작해서 시즌 내내 지속되었죠.
20/06/09 15:51
수정 아이콘
그 건도 전무후무할 사건이었죠.
나름 우승 노리던 팀인데 시즌중 연봉협상이었나...
infinity.toss
20/06/09 14:39
수정 아이콘
3시즌을 리그 최정상급 정글러로 꼽히다가
이번 시즌 팀이 내적,외적인 문제가 즐비한 상황에서 나온 결과를보고 판명됐다고 하시면
아이군
20/06/09 14:53
수정 아이콘
그런데 또 그렇게 따지면 문제를 본인이 자초한 거라서......

DRX 타잔이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
빙짬뽕
20/06/09 14: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강등당해서 fa 나가자는 심리도 없지는 않았을듯한 느낌입니다.
20/06/09 15:28
수정 아이콘
유칼은 본인이 강등권미드 퍼포먼스였어서 유칼 데리고 2부강등 이건 딱히 아닌거같네요 쵸비는 대단한거 맞고
1등급 저지방 우유
20/06/09 16:38
수정 아이콘
비슷한 생각입니다
유칼은 글쎄. 타잔은 한 시즌 더. 쵸비는 인정
20/06/09 14:36
수정 아이콘
앰비션도 17롤드컵이 인상깊어서 그렇지 정글커리어가 순탄한 편은 아니었죠. 정확히는 삼성은 나름 순탄했는데 그 내부에서 하루랑 엎치락뒷치락 경쟁했었죠.

앰비션 정글 스타일에 대해 15서머부터 18막판까지도 너무 자기 성장만 하는거 아니냐란 비판도 있었고 기량도 메타에 따라 오락가락하기도 했구요. 하루 앰비션 평가가 왔다갔다한것도 워낙 장단점이 뚜렷한 선수라..

그래서 타잔도 아직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앰비션 욕먹었던 이유랑 타잔 욕먹는 이유랑 좀 비슷하거든요. 그래도 앰비션이 올 시즌 타잔처럼 한적은 없긴한데 팀 상황도 감안해야하긴하니깐요. 짬 차이도 있구요.
블리츠크랭크
20/06/09 14:43
수정 아이콘
타잔이 이제까지 팀을 잘못 만났다는 이야기라기 보다는 T1의 전성기 시절처럼 다른 라인도 다 받쳐주는 팀에 들어가면 월드급 정글러로 우승을 거머쥘수있는 포텐셜이 있다라고 말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20/06/09 14:47
수정 아이콘
당연히 솔랭 최최상위권에 이미 성적으로 증명한 선수가 한 번 나락으로 떨어지면 팀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어서 떨어진 건데, 여전히 솔랭 잘하고 연습 열심히하면 다시 정상 찍어볼 가능성은 충분하지 않나요? 타잔 선수 응원합니다
20/06/09 14:47
수정 아이콘
포텐이야 확실히 있는데 터트릴 수 있는 팀을 만나는건 운이 많이 따라야겠죠
이정재
20/06/09 14:49
수정 아이콘
화해했으면 좋겠는데
興盡悲來
20/06/09 14:52
수정 아이콘
타잔이랑 씨맥은 화해했습니다.... 사건이 좀 잠잠해질 때 쯤에 씨맥이 개인방송에서 타잔이 엊그제 스키장 같이 가자고 했는데 바빠서 못가는게 미안했다 그런식으로 얘기했었던....
텅구리
20/06/09 14:50
수정 아이콘
처음에 읽으면서는 기인 얘기인 줄 알았는데 타잔이었군요. 타잔은 어디로 가는건지...
확실히 엠비션 보면 선수 커리어는 어떻게 끝날지 아무도 모르죠. 물론 미드로서 한 때 세체급이었던 선수였지만, 전성기를 지나고 정글로 포변하면서 롤드컵 우승할 거라고 예상하기는 쉽지 않았죠. 인생사 진짜 모르는거고 엠비션은 그런 의미로 말한게 아닐까...
거의 천적이라고 할 정도로 불리던 스코어를 일년 내내 팀대결에서 다 지다가 선발전 3:2로 이기고 롤드컵을 먹을거라고는...인생 모릅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20/06/09 14:51
수정 아이콘
정글메타도 아니고 받아먹을수있는 팀도 아니고 멘탈도 터졌을테고 못할 요인이 너무 많은데 쵸비 하나로 퉁치기 힘들죠.
시즌 예상글에 그리핀 8~9위 APK 10위 이런식으로 예상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글을 못찾겠네요.
차은우
20/06/09 15:07
수정 아이콘
관계자 중에서는 강퀴랑 조나가 그리핀 강등권으로 뽑았을거에요
Winterer
20/06/09 15:25
수정 아이콘
강퀴가 시즌 시작하기도전에 그리핀 강등권 예상에 가끔가다 바이퍼 초하드캐리로 몇판 이길꺼라고 한게 기억에 남네요
강퀴 그는 신인가?
빙짬뽕
20/06/09 14:58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제3의 임요환, 제2의 장재호라 봐야 하겠고,
제 2의 페이커는 페이커처럼 다른 게임에서 탄생할거라 봅니다.
infinity.toss
20/06/09 15:44
수정 아이콘
종목 자체가 다른데 어떻게 제3의 임요환, 제2의 장재호가 되나요
빙짬뽕
20/06/09 16:05
수정 아이콘
제가 어렵게 썼나 보네요. 그냥 넘어가셔도 됩니다.
20/06/09 14:58
수정 아이콘
이런거 저런거 다 제쳐두고 '언젠간 우승한다' 이거 참 엄청난 고평가가 맞는거 같네요.. 정말 소수의 선수만 할 수 있는..
20/06/09 15:00
수정 아이콘
언젠간 우승한다.. 라고 생각했던 스코어도 우승을 하긴 했으니까...
마그너스
20/06/09 15:06
수정 아이콘
제목보고 타잔 생각나긴 했습니다 제가 타잔을 고평가하는건 아니고 앰비션이 좋아할만한 포인트를 많이 갖춘 선수라고 봤습니다
차은우
20/06/09 15:10
수정 아이콘
18년부터 우지 스코어 도인비 우승하는거보고 느낀건데 할사람은 진짜 하더라고요
보라도리
20/06/09 15:13
수정 아이콘
타잔 정글 플레이는 와 피지컬 쩐다 이런 느낌이 아니라 이걸 이런 설계를 한다고? 생각이 드는 플레이가 많아서 예전에 사일러스 정글 해서 봇갱 가서 적 카이사 궁 뺏고 탑 갱 가서 카이사 궁으로 킬 따내는거보고 와 신박하다 이런 느낌이 드는..
Mephisto
20/06/09 15:1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엠비션은 LCK이 운영으로 전세계를 후려치던 시절 운영에 최적화된 정글러 중 한명이라 타잔 같은 선수를 자신과 동급으로 보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LCK가 한발 뒤에서 쫓아가는 시점이고 지금 타잔과 같은 타입의 정글러는 과거 엠비션이 차지했던 정점의 자리에는 도달하기 힘들죠.
그린우드
20/06/09 15:52
수정 아이콘
앰비션이 말하는 우승은 롤컵이 아니고 lck우승같은데 그거라면 상황은 다를게 없겠죠
치킨은진리
20/06/09 15:46
수정 아이콘
1819 그리핀 이상으로 타잔이 자기 스타일 잘 발휘할 수 있을팀을 만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20/06/09 16:20
수정 아이콘
타잔은 정말 이번 시즌 쉬나요? 한창이라 어느 팀에 들어가는게 나아보이는데...
롯데올해는다르다
20/06/09 16:28
수정 아이콘
엠비션, 타잔 둘다 다른 팀원들이 시간을 벌어줄 수 있다면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노련한곰탱이
20/06/09 16:45
수정 아이콘
타잔은 매우 강인하게 생긴 어둠잔과는 다르게 엄청 여리고 상처 잘 받는 성격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wersdfhr
20/06/09 16:52
수정 아이콘
엠비션은 타잔을 엄청 높게 보나보네요 하긴 따로 정글 분석 영상까지 만들어서 복기해볼 정도니까;;;
바람의바람
20/06/09 17:32
수정 아이콘
스타일상 본다면 비슷하긴 하네요 근데 팀게임이라
지금 정글에 다 맞춰주는 팀 찾기가 쉽진 않을거 같아요
무민지애
20/06/09 20:20
수정 아이콘
이번에 타잔이 DRX오는게 마지막 기회였다고 생각했는데 아쉽네요.
이 게임이 1:1 게임도 아니고 자기를 아는 감독과 미드가 있는 곳으로 갔어야 되는데...
내년? 내년이면 판도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실력이란게 어느 정도는 유지되지만 일정시간이 지나면 급속도로 하락하죠.
정글은 라이너와의 호흡이 절대적으로 필요해서 외국 나가봐야 첫해는 소통이 안되서 망합니다. 용병이 망하면 바로 버림.
반면에 바이퍼는 마지막 기차에 탑승했습니다. 이제 달리기만 하면 되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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