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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 08:22
워라벨 수평적기업문화 성장전망 등을 봐서 남았다고 하네용
2020년 1월 기사 http://m.biz.khan.co.kr/view.html?art_id=202001220600025#c2b
20/06/08 08:23
음 kb계열사 근무중인데요. 저거 처음에 공모할때부터 조건이였습니다. 왜냐면 성공여부를 알수없으니까요, 일정기간근무후 근무지선택 가능이요. 잘되서안오는거니까 특이한일이 아닙니다. K뱅크처럼 됐으면 돌아왔겠지요.
20/06/08 08:28
[우리금융그룹에서 케이뱅크로 파견간 직원의 3분의 1도 케이뱅크에 잔류하기로 했다.] 말씀하신대로 케이뱅크는 약 2/3 가량이 리턴했네요.
20/06/08 08:30
[젊은 이들이 편한 일만 받아들이는 세태에 실망했다] 고 말하는 사장이 있는 회사엔 절대 가고싶지 않네요. 2020년인데, 그래도 올해가.
20/06/08 08:31
기사에 덧붙인 제조업 이야기는 뭔지 잘 모르겠고 KB-카뱅 스토리는 단순히 카뱅이 더 잘대우해줬다 수준보다는 카뱅에 남으면 개국공신이고 KB로 돌아가면 경력상 다른데 한눈팔고온 승진에 불리한 조건인데 누구나 카뱅 남죠. 케뱅처럼 망해가는 것도 아니니
20/06/08 08:36
얼마 전에 피지알에서 한 번 나왔던 이슈였는데요, 워라밸도 큰 이유겠지만 4년 정도 자리를 비웠다면 돌아가도 다시 제 자리 잡는 데에 시간도 걸리고 자기보다 낮은 직급의 직원이 내부 사정과 업무 이해도가 더 좋은 상황을 감수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남는다면? 직급을 떠나 프로젝트 초창기 멤버만이 가질 수 있는 선도자의 지위... 답은 뻔합니다.
20/06/08 08:43
물론 말씀들 하신대로 상황,지위도 큰 이유겠지만
워라밸로 축약되는 근무환경도 분명 한 이유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금융권에서 인력 막다루는건 유명하지 않던가요? 은행직원들 근무시간 퇴근시간 보면 정말 힘들어보이던데... 물론 지위에 따라 다를 순 있겠지만요.
20/06/08 08:44
사업보국이라니 와 언제적 사고야..........
노예들은 그냥 밤낮없이 일하고 그래야 하는데 그죠옹~? 참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그죠옹~?
20/06/08 08:48
경영이념은 경영자들이 실현하세요
근로자의 근로이념은 워라벨로 바뀐지 오래되었답니다 안되는걸 되게하시는 분들이니 워라벨을 지키면서 사업보국하는 길도 잘 찾아내실 겁니다
20/06/08 08:55
옛날처럼 회사가 60살까지 책임져주면 워라밸 포기할수도 있다고 보는데, 요즘은 안그러잖아요. 일터지면 다 짤라버리면서 혓바닥은 오지게 기네.
20/06/08 09:01
그리고 초창기 개국공신들인만큼 스톡옵션 같은것도 받았을거고 임원급 노리기도 상대적으로 쉬울거라는 것도 영향을 미칠 것 같긴하네요.
20/06/08 09:04
더군다나 여의도 금융업계들 분위기 보수적인거 생각하면... 크크 당장 사소한 것중 복장규정만 봐도 카카오같이 자유로운 곳 맛 한번 보면, 예전에는 왜 그런 쓸데없는 복장규정에 열올리고있었나 한심해 보여서 돌아가기 싫을것 같아요.
20/06/08 09:07
야...증말. 돈 조금 줘도 개 같이 해도 참고 일해야지 어디 편한데만 찾느냐는 거죠? 저런 사람들과 일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20/06/08 09:21
덩치큰기업 연봉테이블 그렇게 쉽게쉽게 못 바꾸는것도, 회사분위기란게 위에서 우리도 이렇게 해봐라고 한다고 그렇게 한순간에 바뀌는것도 아니니 대책을 실행하는게 어렵다는것도 이해는 합니다만 이건 대책을 실행하기 어려운게 아니라 인식자체가 글러먹었으니.
20/06/08 09:24
제조업 CEO 분들은 아직도 80, 90년대에 사시는 분들 많아서...
타 그룹 제조쪽에서 임원 다시고 저희 그룹 제조쪽으로 넘어오셨다가 인사이동으로 서비스업 계열사를 잠깐 도신 분이 있었는데 직원들 미쳐 죽으려고 하더라구요.
20/06/08 09:39
실무진들이 손해보고 일하면 나중에 좋은자리갈수있다는 확신이 있어야 계속하겠죠.일하는 사람따로 ,관리잘하는 사람따로 가는곳이 뻔히보이는데 누가 희생을.
20/06/08 09:47
워라밸 찾는 젊은이들이 맘에 들든 안들든 돌이킬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인데 백날 젊은이들 탓만 해봐야 발전이 없죠
지금 신입사원들이 앞으로 30년간 들어올 신입사원들 중에 제일 순종적일텐데요.
20/06/08 10:07
본인 인생을 갈아넣어서 경력이든, 삶의 여유든, 연봉이든, 명예든 뭐하나라도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얻을 수 있는 소위 말하는 비젼이 보여야지 지속적으로 일을 할 수 있지 밤낮없이 싼 값에 인생 갈아넣어서 본인 뱃속 차려넣을 생각만 하는 인간들 밑에서 일하고 싶나요? 도대체 경영 1선이란 인간들이 책한자 읽지 않는 건지. 이렇게 시대를 못읽는 건지.
20/06/08 10:09
카카오뱅크라고 워라밸이 딱히 좋은 곳은 아닐 텐데, 금융권에서 여태 어떻게 대했길래?
그리고 저건 그냥 경영을 못하고 보상체계가 잘못된 거지 마인드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그게 '시장경제'이니까.
20/06/08 10:42
근무할때 워크코드가 빡빡하고 윗선에서 까는 강도가 무지 강해서...
밤 10시 반에 갑자기 회의잡아도 정장 풀세트로 튀어나가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20/06/08 11:38
[회사 관계자들은 “회사 이름을 좀 더 세련되게 해서 눈길을 끌고, 미래 성장동력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하자는 차원에서 이름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아니 님들아 근본적인게 바뀌면 회사이름이 말년산업 이래도 안나가요....;;;
20/06/08 12:47
금융권에서 전산직이 너무나 소중한 존재들임에도 불구하고
약간 행원들 대비 하급직 같은 인식이 있다고 하더군요 현직자님들 이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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