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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 14:18
근데 저냥반은 배우잖아요. 그것도 중국내에서만 활동하는 배우도 아니고 이젠 세계적인 배우인데... 아카데미 공로상도 받을만큼..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 변절이야 하루이틀 본것도 아니지만서도...
20/06/07 14:15
끝까지 신념이 지키는 게 신기한 거고, 중간에 바꾸는 게 일상이죠.
그러니까 신념을 지키는 사람을 좋아하다 못해 추앙하는 거구요
20/06/07 14:55
성룡이 영웅인 적이 있었나...
그냥 홍콩영화 잘 나갈 때는 영국하고 중국 모두까기 시전하다가, 홍콩영화 몰락할 때 중국 노선 탄 거죠. 아들 때문에 그런 것도 아닌 게, 아들 문제 터진 게 14년인데 2000년도 초부터 중국에서 사업 시작하면서 꾸준히 친중 밀었습니다. 거꾸로 친중 유지했으니 아들 문제도 적당하게 넘어간 거죠. 애초에 사생활도 난잡한데 굳이 롤모델이 되길 원하는 사람들이 무리예요. 그냥 레전드 액션배우로 보면 그만입니다.
20/06/07 15:14
그렇긴 한데 다른 절대 다수의 배우들이 걍 입 다무는 것으로 적당히 자기 관리 노선을 탈 때 항상 이슈마다 나와서 친중의 행보를 보이는 건 아들 영향이 크다 생각합니다.
만약에 성룡이 죽거나 병에 걸려 드러누웠을때 아들의 마약 전력을 누군가가 걸고 넘어지면 죽은 목숨일테니까요.
20/06/07 15:20
2000년도 때도 꾸준히 코멘트했었습니다.
검열 이슈가 있었을 때 "자유가 필요한가? 중국인들은 통제되어야 한다."라고 했던 건 워낙 유명하고, 베이징올림픽 티베트 인권 이슈 때도 "TV 나오고 싶은 관종들"이라고 매도했었고, 홍콩인들이 필리핀에서 8명이나 납치되어 살해되었는데 본인의 필리핀 사업 때문에 "별 거 아닌 일"이라고 치부했던 적도 있죠. 중국공산당 창당 기념 노래도 만들었고 문화혁명 오페라도 만들었어요. 전부 아들 문제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20/06/07 16:13
아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공산당 빠는 게 아니라 그 전부터 하도 잘 빠는 놈이었어서 아들이 마약 해도 넘어가는 것
20/06/07 17:32
이게 정답............
실질적으로 친중으로 넘어갈 낌새를 보인건 폴리스 스토리3 찍으면서부터였다죠. 중국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중국 소재로 하는 영화를 찍으면서 고위층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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