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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06 13:37:43
Name 꿀꿀꾸잉
File #1 350b7af09ed967.jpeg~2.jpg (65.6 KB), Download : 85
출처 mlbpark
Subject [기타] 이혼한 와이프가 죽었다고 연락왔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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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 안티포바
20/06/06 13:38
수정 아이콘
그와중에 닉이 시선강탈
피쟐러
20/06/06 13:43
수정 아이콘
이혼사유
근로시간면제자
20/06/06 13:43
수정 아이콘
글쓴이도 그렇고.. ceasar도 스펠링 맞는건가요?
이호철
20/06/06 13:44
수정 아이콘
카이사르, 시저를 말한다면 Caesar가 맞는걸로 압니다.
이민들레
20/06/06 13:39
수정 아이콘
항상 말은 쉽죠. 별의미도 없고.
20/06/06 13:43
수정 아이콘
다시받아달라는게 무슨뜻일까여?
Conan O'Brien
20/06/06 13:48
수정 아이콘
재결합을 말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Supervenience
20/06/06 13:55
수정 아이콘
재결합하거나 다시 시작하자는 말은 재혼해서 잘 살고있는거 이혼하고 다시 재혼하자는거라 그게 무슨 소린가 저도 궁금하긴 합니다
고란고란
20/06/06 13:59
수정 아이콘
이혼소송 전 이야기 아닐까요?
Supervenience
20/06/06 14:03
수정 아이콘
그게 그나마 말이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사고의 흐름이 저한텐 자연스럽지는 않네요
개망이
20/06/0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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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 끝나고 집요하게 추심들어갈 때 아닐까요? 너무 미워서 끝까지 괴롭히는데도 속으로는 미련이 남고, 근데 끝까지 여자는 받아달라고는 안하고. 그러다가 잊고 재혼하게 된 거라면 이해가 가긴 하네요.
20/06/06 13:49
수정 아이콘
바람 폈을때 미안하다고는 했는데 다시 시작해보자고는 안 한 듯
20/06/0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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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이혼하도 돈도 받아내고 재혼해서 잘살고 잘했네요
가줄필요 1도없죠
기사왕
20/06/06 13:46
수정 아이콘
씁쓸하긴 하네요. 뭔가 다시 받아달라고 말 안했다는 거 보니...
20/06/06 13:47
수정 아이콘
갈려면 와이프한테 사정 설명해야 되고
그럼 판춘문예에 "죽은 전 와이프 장례식 간다는 남편"... 이러면서 글 올라오겠죠.
갈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0/06/06 13:56
수정 아이콘
불구대천 원수라도 성향에 따라 장례식은 가기도 합니다만 가족이 반대하면 안갈 수도 있죠
VictoryFood
20/06/0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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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었는데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만, 거기 가면 여기저기서 이런저런 쓸데없는 말이 많이 나오겠죠.
세종대왕
20/06/06 14:03
수정 아이콘
부부의 세계
정답이 없지만 정답이 있더라도
틀린 답을 선택하고도 잘살수있고
옳은 답을 선택하고도 못살수있고
어려운 세계죠
선택이란 것이 그 때의 최선이라면
다시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하는것이 인간이고
결과론적인 최선이라면
같은 선택 뒤에 미련 아니면 후회겠죠
인생은 어렵습니다
내가 바람 안펴도 배우자는 바람 필수도 있고
나는 교통법규 잘 지켜 신호대기중이라도
상대가 뒤에서 박거나 중앙선 침범해 박는 경우도 있고
나 혼자 바르게 산다고 되는게 아니니..

재혼해서 잘사는 저분의 심정도 마음 아프겠죠
사랑이 증오로 바뀌었지만
사랑했던 추억, 부부로 나누었던 정, 연민, 안타까움은...
헝그르르
20/06/06 14:07
수정 아이콘
저상황에서 처남이었던 사람이 와달라고 부탁 하는게 정상인가요?
부고야 전할 수도 있을거 같은데 오라고는 안할듯 해서 그닥
Supervenience
20/06/06 14:18
수정 아이콘
그 정도야 정상 비정상 가릴 문제도 아니지요 그냥 그러려니 할 문제지
20/06/06 14:07
수정 아이콘
결혼까지했던 인연 단칼에 끊기 어렵죠
그래도 이전 처가식구들 만나러 장례식장 가기보다는 이전처남한테 납골당이나 묘소 위치알려달라고해서 조용히 한번 다녀오는게..
MissNothing
20/06/06 14:12
수정 아이콘
아주 로멘스를 쓰네요, 지혼자 바람나고 지혼자 그리워하고
20/06/06 14:15
수정 아이콘
스퀘어 3대 악녀인가 그건가 크크
이런이런이런
20/06/06 14:15
수정 아이콘
주작일 수도 있지 않나요...? 흠흠...
20/06/06 14:16
수정 아이콘
거길 가면 처남만 딱 보고 나올수 있는것도 아닐텐고 전 장인 전 장모 안면있는 일가친척 친구들 다 볼텐데 가기 쉽지않을듯
20/06/06 14:18
수정 아이콘
씁쓸하면 가지말아야죠.
인과응보의 현장을 구경간다는 마음이면 와이프한테 말하고 가는거고.
20/06/06 14:20
수정 아이콘
주작이라고 하기엔 꽤 흔한 일이라..자살이 흔하다는게 아니고 바람피우다 걸려서 이혼당하고 그때가서 후회하는 일은 꽤 흔하죠. 제 주변에도 몇 있었습니다(..)
맥크리발냄새크리
20/06/06 14:23
수정 아이콘
제기준으로는 결혼식도 아니고 장례식장 정도는 괜찮지 않나 싶네요. 씁쓸하겠지만 인생 조금 더 배우는 계기도 될것 같고요
자루스
20/06/06 14:27
수정 아이콘
이유야 어떻던 사람이 죽었는데요
나래를펼쳐라!!
20/06/06 14:41
수정 아이콘
저 같으면 안갈 것 같아요..
가더라도 유가족 중 누군가는 불쾌해할 수도 있고,
그걸 면전에서 보고 싶지는 않네요.
맘으로만 명복 빌 듯.
조말론
20/06/06 14:49
수정 아이콘
남보다 못한 사람이라는게 생기는데 남 죽었다고 다 챙기는게 아니듯..
20/06/06 14:56
수정 아이콘
이유가 어떻던이 아니라 이유가 중요합니다
자루스
20/06/06 18:42
수정 아이콘
이유는 머 이런거죠... 일생에 한번 두번 있을수 있는 인연 또는 악연 때문에...
러블세가족
20/06/06 15:10
수정 아이콘
음.. 저도 심정적으로는 갈 수 있는데..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지 싶어요. 가정이 있으니까요.
데릴로렌츠
20/06/06 16:14
수정 아이콘
그 이유가 바람인데요.
상대방에게는 평생의 상처를 주는 행동입니다.
자루스
20/06/06 18:49
수정 아이콘
나라면 갈겁니다. 상황에 따라 누구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인연(악연)이 있는 사람의 마지막이니까요. 나를 위해서 가는거죠 뭐.....
LOL STAR
20/06/06 16:36
수정 아이콘
장례식장 모두 가는거 아니잖아요.
캐슬히트
20/06/06 17:26
수정 아이콘
오늘도 어디선가 사람은 죽습니다.
자도자도잠온다
20/06/06 17:50
수정 아이콘
제 아는 동생이 6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결혼 이야기가 나오고 있을때 슬슬 몸매관리한다고
헬스장 가더니 트레이너와 바람나서 헤어지더군요.
초창기에 트레이너가 sns로 사적인 이야기 남기길래
헬스 그만두라고도 해봤는데 결국 둘이 눈맞더군요.
그 뒤로 동생 진짜 사람폐인되서 평소에 술도
한 두잔 마시는 애인데 만취하는 모습보이고 우는 것도
처음봤네요. 일반 장기간 사귄 연인들도 이정도로 힘든데
애까지 달린 부부가 바람나면 진짜 어떤 기분일지...
상대방은 이미 남편의 마음을 한 번 죽였는데요.
20/06/06 17:53
수정 아이콘
중학교 때 널 패던 일찐이 자살했대. 그래도 같은 반이었던 사람이 죽었는데 장례식 가봐야하지 않겠냐? 걔 죽기 전에 너한테 많이 미안해 하더라고.
자루스
20/06/06 18:54
수정 아이콘
이유야 어떻던 사람이 죽었는데요...
한번 고민될 문제지요....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내 마음에 무엇인가 남은것이 있다면 갈수도 있지요...
안간다고 해서 뭐라고 할사람도 없고 간다고 해서 뭐라고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당사자의 마음이지요.
스타본지7년
20/06/06 23:20
수정 아이콘
딱히 공감은 못받을 댓글이네요
本田 仁美
20/06/06 14:39
수정 아이콘
사람이 죽었다고 뭐든게 용서 되는건 아니죠. 대놓고 악담만 안하는 선까지만 지키면 되고
그 다음은 자기가 알아서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20/06/06 14:51
수정 아이콘
저라면 갑니다. 제 와이프가 이래도 갔다오라 할 거 같구요. 뭐 어차피 if game이니까 마 이래 말해봄니더.
20/06/06 15:16
수정 아이콘
저라면 안가는게 낫다고 생각할듯
기사조련가
20/06/06 15:23
수정 아이콘
전 뭐 헤어진 여자친구 어머님 장례식도 다녀왔으니...부인이면 장례식인데 갈수도...
1등급 저지방 우유
20/06/06 16:11
수정 아이콘
와이프랑 상의해서 가도 된다고 하면 갈 것 같네요.
와이프가 다소 씁쓸해하고 언짢아 하는 기색이 있으면 그대로 접는거구요.
과거의 인연이고 그에 담긴 추억이며 연민이며 다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그건 당사자가 그런거고
현재 같이 가정을 꾸리고 있는 가족 입장에선 불편할 수도 있거든요
탐나는도다
20/06/06 16:12
수정 아이콘
가서 무슨소리 들을라구요
오라고 한사람 마음하고 그 외 사람마음하고 천지차이납니다 가서 절하고 온다고 편해질 감정도 아닙니다
대불암용산
20/06/06 16:13
수정 아이콘
혹시 현재 가정에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조금이라도 있을것 같아서 저같으면 안갑니다.
전립선
20/06/06 16:22
수정 아이콘
현재 가정에 충실해야죠.
장례식 간다고 죽은 사람 살아나는 것도 아니고
도라지
20/06/06 16:41
수정 아이콘
저라면 절대 안갑니다.
죽은사람만 보는게 아니라 그 가족들까지 전부 볼 텐데, 가서 무슨소리 들으려고 저길 가나요?
20/06/06 16:51
수정 아이콘
정답은 없죠
20/06/06 16:59
수정 아이콘
맞어여..정답은 없죠.

본인 마음가는대로
미카엘
20/06/06 16:55
수정 아이콘
간다고 해도 전처 유가족이 글쓴이에게 뭐라 할 자격이 있나요? 전처가 바람 피워서 이혼한 건데..
ItTakesTwo
20/06/06 17:23
수정 아이콘
저라면 안갑니다.
지금 부인에게 충실해야죠.
20/06/06 17:4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죽으면 거의 모든 상황에 대해 면죄부를 주는데
저는 어릴적부터 그게 마음에 안들었던터라
본인이 가고 싶은게 아니면 갈 이유가 전혀 없다고 봅니다
측은지심이야 있을 수도 있지만 이미 정 다 떨어졌을 수도 있으니
병장오지환
20/06/06 18:03
수정 아이콘
와이프한테 얘기 꺼내는 순간 와이프 기분 개더럽고 집안에 평지풍파 전조가 보일거같은데 크크 논리적으로 아 죽은사람이니 괜찮아! 잘다녀와! 아니면 나는 반대야! 가지마! 안가면 괜찮아! 이럴 수도 없고
동싱수싱
20/06/06 18:05
수정 아이콘
저 같으면 고민도 안해요.
사람 장례식은 되야 갈까 말까 고민하지.
20/06/06 18:14
수정 아이콘
위자료 사채업자 뺨치게 집요하게 받아내고 가긴 좀 그렇죠
강미나
20/06/06 18:51
수정 아이콘
장인 장모 생각하면 한 번 가보긴 할 거 같은데요.
주여름
20/06/06 19:19
수정 아이콘
외벌이하면서 대학원보내고 뒷바라지 했는데 바람피다가 자살했다고 연락오면
히히 아이구 좋아 꼬시다 꺠소금 하고 답장보낼거같은데
속이 다 시원하네~ 이제 발 뻗고 자겠다하면서
20/06/06 21:56
수정 아이콘
내 인생 살기도 바쁜데 쓰잘데기 없는데 시간쓰고 신경쓸 여유가 없음
스타본지7년
20/06/06 23:21
수정 아이콘
전 선비 보살이 아니라서 죽어도 안갑니다.
유포늄
20/06/06 23:33
수정 아이콘
만약 가면..
'왕서방이 잘 달래줬어야지~!! 사람이 어찌 그리 매정한가~??'
'왕서방!! 니가 죽인거야!!'
라든가.. 결코 좋은 소리 듣지 못할텐데 굳이 갈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침바람
20/06/06 23:34
수정 아이콘
애인 알바 구해서 팔짱끼고 같이 가줘야죠. 행복한 모습 보여주러
오리수달
20/06/07 00:27
수정 아이콘
아는사람 통해 돈만 전해줍니다.
그걸로만 죽은사람에게 최대한 예의를 보였다 생각합니다
황제의마린
20/06/07 17:30
수정 아이콘
가서 뭐 좋은 꼴 본다고 절대 안감
20/06/07 21:23
수정 아이콘
뭐 본인 마음이긴 하죠 신경안쓰이면 안가는거고 후회할 정도로 신경쓰믄 가는거고 고민되긴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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