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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05 15:26:57
Name 차은우
출처 웨이보
Subject [LOL] 돌아온 환관
Admirable-Haunting-Arcticduck-size-restricted


오늘 나온 lpl공식 오프닝에서 다시 마주하는 루키와 재키러브



이건 msc 결승 이후 인터뷰에서 카사가 말하는 재키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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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좀 있어도 18 더샤이 루키였으면 환관할수밖에 없지... 만 그래도 tes에서는 리더역할 한다는게 참 볼수록 신기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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興盡悲來
20/06/05 15:28
수정 아이콘
LPL 오프닝인데 스타리그 감성이네요.... 후덜덜
요슈아
20/06/05 15:35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방송을 만든 주역들이 LPL로 넘어간지가 상당히 오래 되었죠.
20/06/05 15:38
수정 아이콘
사오년전쯤에 원석중, 위영광pd등 많은 분들이 넘어간 영향이 있을 거에요. 예전 겜게에도 글이 올라왔었던듯
비역슨
20/06/05 15:50
수정 아이콘
직접적으로 인력이 넘어간것보다는 그냥 그런 느낌을 타지에서도 많이 따라해서 그럴겁니다.
베트남의 VCS같은 경우도 올 시즌 오프닝 티저 영상을 보면 옛날 OGN식 오프닝을 짜집기한 느낌이 좀 있죠.
키모이맨
20/06/05 15:39
수정 아이콘
전 재키러브는 한국에서 이미지가 처음 시작부터 좀 안좋게 잡힌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선수 커리어만 보면 롤 역사에서 손에 꼽아야 할 정도로 뛰어난 케이스고
실력도 받쳐주고요 재키러브가 18스프링 처음 더샤이랑 데뷔할때 진짜로 매 경기마다 더샤이랑 재키러브
둘이서 매드무비 찍으면서 중국 롤판이 난리가 났었습니다

근데...분명히 18년 내내 그냥 잘한것도 아니고 진짜 개잘했는데
하필 플옵에서 우지 만나고 거한 쓰로잉을 해버려서 아무래도 한국 롤 유저들이 LPL경기를 다 챙겨보는
것도 아니고 플옵 주요장면 위주로 퍼지다 보니 쓰로잉이미지가 완전 잡혀버렸죠
한국으로 따지면 스프링 내내 돌풍 일으킨 신인 케리아가 플옵에서 한번 실수해서 경기 졌으면
보통 그럴수도 있지 분위기일텐데 재키러브는 해외 선수다보니 아예 던지는 이미지가 잡혀서 롤드컵때도
재키러브가 언제 던지는가 이런이야기를 진지하게 하는 사람이 많았었죠
거기에 18KT 응원심리때문에 일부러 낮게 보기도 하고....막상 경기해보니 재키러브 바오란이 데프트
마타보다 전혀 못하지않았고 5세트 막판은 재키러브 캐리로 IG가 이겼고요

아무튼 여기에다가 19시즌 환관밈까지 겹치면서 완전 개그 캐릭터가 되버림 크크
레게노
20/06/05 15:42
수정 아이콘
ig 팀컬러 자체가 상체위주다보니까 케어 못받는 재키러브는 무리해서라도 딜 다박고 죽는게 가장 가성비 좋은 롤이었죠. 실제로 던지는 게임에서도 딜미터기는 천장 뚫었었죠.
차은우
20/06/05 15:49
수정 아이콘
저도 18시즌은 어느정도 감안해야할게 저시절 우지밍한테 안털린 봇듀가 없어요. 한국 씹어먹고간 프릴라도 msi에서, 룰러코장도 아겜에서 쓸려나갔죠. 상대가 너무강했어요.

다만 다전제에서 흔들리는 신인의 모습도 분명 있었는데 멘탈적 부분에서 흔들렸던 선수가 딱 2년후에 lpl판 슈퍼팀을 이끌어가는 리더라는게 참 신기합니다. 재키러브가 결승끝나고 좌절하는 나이트 달래주고 나중에 <그들이 실제로 Bo5를 한 번 이길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그 느낌을 알거든>이런식으로 말하던데 본인의 모습을 봤을지도...
20/06/05 16:25
수정 아이콘
소위 임팩트하나로 국내 이미지가 잡혀버린 안타까운 케이스죠 사실 ig 팀 역사상 최고의 원딜이자 당시 팀에서 애지중지하며 키웠던 유망주였는데 말이죠
20/06/05 15:45
수정 아이콘
재키러브는 천재에요. 우지랑 붙으면서 진 건 우지는 이미 경험치를 몇 년 앞서 먹었고 재키러브는 신인으로서 잘 하는 선수 특유의 공격적인 기세를 부딪쳐 봤는데 그 당시의 우지한텐 안됬던 거고, 반대로 우지를 제외하곤 전부 이긴거죠. 유독 한국에서 저평가 당하는 선수였는데 이제라도 제자리를 찾아가니 기쁩니다.
20/06/05 15:53
수정 아이콘
재키러브 표정이 '내가 니 시다바리가?'
55만루홈런
20/06/05 15:57
수정 아이콘
재키러브가 확실히 데뷔전에 한국솔랭 최상위에 있을때부터 기대감이 높긴 했죠 다만 ig땐 루카 더샤이의 그늘에 가려져있는데 (거기에 도그 그 자체인 닝까지..) 오히려 벗어나니 더 포스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이번 미시컵때 너무 잘했죠
다크템플러
20/06/05 16:13
수정 아이콘
전 차세대 00년생 원딜러들에게 굉장히 기대를 많이했었습니다
한국 에이밍 바이퍼
대만 베티
중국 에이블 아이보이 재키러브
근데 재키러브가 너무 넘사벽으로 커버렸네요 크크크 나머지는 꽤 후달리지만 에이밍-바이퍼, 특히 에이밍은 충분히 더 클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재키러브가 지금 쌓고 있는 커리어루트는, 롤판 역사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이죠. 당시 나이나 경력 따지면 페이커, 폰 정도나 확실히 낫다고 볼 수 있을정도.
차은우
20/06/05 16:55
수정 아이콘
저도 차세대 lck원딜에서는 에이밍쪽이 기대가 되긴합니다....작년 서머부터는 그냥 잘하더라고요
체리쥬빌레
20/06/05 17:48
수정 아이콘
에이블은 이번에도 죽무이즈로 메타를 흔들던데 코치에 더 재능이 있는게 아닐까요 크크
興盡悲來
20/06/05 16:26
수정 아이콘
저는 말씀하신 원딜들 중에서 재키러브와 바이퍼가 가장 포텐이 높다고 보는데, 재키러브는 누구와 호흡을 맞추든 90-100을 낼 수 있는 선수라면 바이퍼는 파트너에 따라서 60-120까지 가능하다고 봐서... 이번시즌 한화 봇듀오 기대중입니다... 한국에도 다음 시대를 책임질 슈퍼스타 원딜이 슬슬 나와줘야...
20/06/05 16:29
수정 아이콘
재키러브가 그냥 평범한 선수였으면 18년에 KT 못이겼습니다.
20/06/05 17:08
수정 아이콘
IG팬들 다같이 뒷목 잡고 넘어갈 구도네요 크크
더치커피
20/06/05 19:30
수정 아이콘
조조형 원딜이네요
치세의 능신 난세의 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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