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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 11:46
사실 요즘도......
저런 누덕누덕의 대표적인 일례가 대학 시스템이지요. 뭐 페이지 들어갈 때 마다 로그인 요구하고, 디자인도 다 따로 따로. 구형 시스템을 계속 돌리는 바람에 접수할때마다 터지고.
20/06/05 11:46
IT 회사 경력만 10년이 넘어가는데 1,2,3등이 어딘지 모르게쒀요 ㅠ0ㅠ
만화내용은 북한 이야기 나오는거 보면 농x같은데 압도적 1,2등과 공동 3등이 어디일까요? 헤헤
20/06/05 11:56
파머 은행과 016입니다
3등은 딱 고정된 회사는 없는 듯하고 망 프로젝트 하나 생기면 거기가 3등으로 거명되다가 끝나면 딴데로 바뀌는거 같더라고요
20/06/05 12:18
그냥 농협 케이티 라고 하면 될것을
농협은 거진 지방으로 내려갔고 케이티도 거진 성남에 있을겁니다. 인건비는 깎아서 후려치고 장비는 뒤로 받아먹고 IT 용역계약이나 이런 하도급 계약시스템이 다 건설에서 왔죠. 거긴 더 하구요.
20/06/05 12:38
제가 건너 듣기로는 농협,케이티 믿고 거르고 기타 금융권 차세대는 싹다 거르라고 들었습니다....
윗선 바뀔때마다 갈아엎거나 하나씩 새로만들기도 하고 회사문화는 완전 보수적....
20/06/05 13:09
크크
10여년도 전에.. N 회사에서 을 역활을 주로하는 N시스템 하고 일해봤는데. 프로젝트 오픈을 앞두고. 정확히 10일동안 퇴근을 못한적이 있었죠. 그냥 집에 못간게 아니라. 사무실에 감금수준.. 잠도 자리에게 2시간씩 엎드려서 자는정도.. K랑도 N이랑도 일을 여러번 했지만.. 그 둘은 확실히 3등 후보들하곤 레벨이 다릅니다.
20/06/05 14:37
워낙 1, 2위가 넘사벽이라서 3대라고 부르는거겠죠. ^^
사실 프리랜서로 용역하다보면 십중팔구는 저런형태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20/06/05 14:42
프리랜서로 10년가까이 밥먹고 살았었는데..
다행히 저 두군데는 안갔네요.. 대신 수원에 있는 삼x에는 가봤는데 거긴 초기부터 기본 10시퇴근이고 그이전에 퇴근하려면 파트장한테 이유를 말하고 퇴근해야하더군요.. 거긴 갑, 을, 병, 정 직원들이 모두 똑같이 갈리는 상황이라 뭐라 하기도 힘들더라고요 마지막에는 집에 들려서 잠깐 눈감았다고 오는 수준이었죠.. 일은 진짜 빡쳤는데 막판엔 보너스도 주고 사람 대우는 해줬어요.
20/06/05 16:45
여담인데 갑의 입장에서 계약관리, 맨먼스나 규격 협의하고 개발일정 관리해봤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다른 개발자들보다 더 큰 그림을 보게될 수 있게 된 진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좋은 팀 들어가서 자체개발할 기회도 많이 있었고, 외주프로젝트 관리할 때에는 외주 개발자분들이 끙끙대고 있으면 도와주고 아키텍쳐 디자인해주고 UX 가이드해주고 그랬네요 크크 그런데 기업 풍토가 개발비를 최대한 줄이라고 심의를 몇번이나 계속히고 쓸데없는거 가지고 계속 태클 걸어서 그거 가지 맨날 싸우느라 스트레스가 많았네요. 언젠가 다시 돌아가서 좀 더 높은 위치에서 풍토를 싹 뜯어고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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