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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 23:29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막상 조문객분들 복장은 크게 신경 안쓰이던데 말이죠.
시골이라서 장례식장 버스로 동네분들 한번에 오셨는데 그냥 평소 입던 옷 입고 오시고, 오신것만으로도 감사하던.
20/06/04 23:34
저 역시 결혼식은 몰라도 장례식은 다들 급히 알고 오는 것이기에 복장 차려입는 건 곁다리라고 보는 게 맞는 거 같아요.
20/06/04 23:41
저도 그냥 글 볼때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막상 할머니 돌아가셨을 때 기억하면... 웃통 까고 들어오는 수준 아닌 이상 와준것만으로도 고맙죠.
20/06/04 23:47
아버지 장례식때 은갈치 정장 입고오신 분도 봤는데 크크
요즘엔 복장으로 눈치주는 것 없죠 ....상제 입장에서도 그냥 와준게 고마울 뿐.... 절차를 모르고 틀리는것을 탓하는 사람들도 없고... 굳이 신경쓴다면 불의의 사고등으로 정말 예기치 못한 장례식장을 방문할땐 튀는 언행을 조심하는거 정도...
20/06/05 00:11
복장도 보니깐 청바지에 등산복 스타일로 입고 오는 분도 많고 그냥 거의 신경 안쓰다라구요. 진짜 화려한 옷만 아니면 일상복은 상관없음
20/06/05 00:48
결혼식과 장례식이 다른게.. 결혼식은 날이 정해져있는거고 장례식은 갑자기 일어난거라.. 장례식장 갈때 너무 화려한 것만 아니면 큰 상관이 없습니다.
물론 여건이 허락한다면 본문처럼 맞춰입고 가는게 좋겠지만 회사 퇴근하고 갑자기 가야하는데 집에 들러서 옷을 갈아입고 간다? 혹은 옷을 사입고 간다? 그런 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가서 같이 슬퍼하고 위로해주는게 제일 좋습니다.
20/06/05 00:52
진짜 진짜 리얼로 중요한것
정말 꼭 가야되는 사이 아닌이상 11시 이후 문상 가지 마세요 요새 10시만 넘어도 진짜 막역한 사이 아닌 이상 안오십니다
20/06/05 00:55
조의금 내는건 쉽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1. 친가쪽이 아니라 배우자쪽 어르신이라면 조의함에 넣을지 직접 드릴지 당사자에게 꼭 따로 여쭤봐야합니다. 2. 직계존속상이라도 상주가 많은 경우에도 이 경우엔 마찬가지입니다.(장남, 장손 제외) 단, 물론 직계비속상이나 배우자상이라면 여쭈는게 큰 결례죠. 부의함에 넣을지 직접줄지 알아서 정하세요. 각 가정마다, 가정사라는게 있습니다. 실제로 모신것은 외손자이며, 외손자쪽 조문객이 와도 친손자측에서 조의금뿐아니라 명부조차 외손자에게 알려주지 않은 경우도 있고, 형제가 많다면 한명씩 집안 재산 말아드신분도 있어서 형제간에 돈관련 씨그러운곳도 있으니 꼭, 확인 후 해야합니다. 멀리서 시간내서 오거나, 적지않은 돈을 줬음에도 당사자는 님이 안 온 사람처럼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요. 상주들은 나중에 명부랑 금액을 다 확인할테니 알거라는게 조문객의 큰 실수이자 착각이죠.
20/06/05 09:50
몇몇 분들이 적어주신 것 같은데
가기싫은 문상 가는것만큼 힘든 일 없습니다. 자기 혼자가기 싫다고 어떻게든 엮어서 같이 가자하는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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