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6/03 19:05
https://www.grac.or.kr/SupplementaryService/ChargeCalculation2013.aspx
개인과 업체가 기준이 다른데 저표는 업체표입니다. 개인은 기본값이 168,000원입니다.
20/06/03 19:10
1군 : RPG, 베팅성(고스톱, 포커 등)
2군 : FPS, 캐주얼액션(대전, 리듬, 격투 등), 어드벤처, 시뮬레이션 3군 : 보드(퍼즐, 퀴즈, 바둑 등), 비행슈팅, 스포츠(레이싱 등), 체감형 기능성 게임, 교육용(교육을 목적으로 한 퍼즐, 퀴즈 게임 등) 왜 RPG가 2군의 타게임보다 더 많이 받나했는데, 검사하는게 더 까다로워서 라고 하더군요. (심의용으로 같이 제출한 설명서에는 없는기능이나 컨텐츠가 실제 게임에는 있는지 조사하는게 규칙) 1군에 같이 묶인 사행성게임들은 첨부문서에 게임에 쓰인 그림파일이랑 파일들 기능도 문서로 죄소개해야하는데 다른 게임은 잘 모르겠어요.
20/06/03 19:14
낮에도 관련글 올라왔다 삭제되었던데.
어쨌거나 저쨌거나 작년 인디게임 검열 논란 때문에 비영리 게임은 심의받지 않아도 되게끔 법이 바뀌였습니다.
20/06/03 19:16
RpgMaker 로 만든 개인 제작/인디 게임등이 비영리 게임만 있는건 아니죠.
스팀에서 태그로만 검색해봐도 제법 많이 나옵니다.(투더문 등 유명한 것도 끼어 있구요.) 뭐 한국에서 팔고 싶으면 감수해야 될 부분이라고 하는건 알겠는데, 그걸 감안해서도 과도하게 비싼 감이 있습니다.
20/06/03 19:21
글쎄요. 저게 단순히 서류 몇번 오고가는 행정이면 비싼거지만 실제로 심사하는 사람들이 플레이를 하던가 플레이에 준하는 작업(스크립트를 읽는다던가 하는)을 해야 합니다.
과도하게 비싼건 아니죠.
20/06/03 19:17
그런데 스팀에서 개인이 팔려면 그때부턴 영리게임을 목표로 해야하니까요.
한국도 스타듀밸리가 언젠가는 나올지도 모르죠..
20/06/03 19:32
인디게임 지원하는 곳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대표적인데가 구글 코리아가 중소벤처기업부랑 협업으로 지원하는게 있고요. 서울이나 부산같은 지자체들도 인디게임 개발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런데서 지원받으면 심의비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죠.
https://www.thisisgame.com/webzine/news/nboard/263/?n=103383
20/06/03 19:45
심의 비용 가지고 장벽이니 뭐니 이야기 나올 필요가 없는게, 개발 능력이 있으면 일단 비영리로 게임 만들어서 포트폴리오 짜시고 지원 사업에 문 두드리면 됩니다. 웹툰 작가가 웹툰 포털 공모전에 응모 하듯이요.
이번에 문체부가 게임산업 진흥 계획안을 올렸는데, 거기에 인디게임 개발사들에 대한 지원도 들어가 있습니다. 지자체 지원이든 나라 지원이든 받으면 게임 심의비 정도는 우습죠. https://www.youtube.com/watch?v=gCgL93Clgds 그리고 위에서 적었지만 게임으로 돈 벌 생각 없이 그냥 취미로 게임 만들거면 심의 받지 않아도 됩니다. 공짜로 공유하면 작년까진 문제되었는데 올해는 법이 바뀌여서 안그래요.
20/06/03 21:09
심의비는 시장 규모로 책정되는게 아닌, 결국은 심의에 들어가는 인력과 시간에 비례해서 산출되는거죠. '이건 100만짜리 시장에 유통될 거라서 이만큼 받아야 해'라고 심의비를 짜지 않죠. 본문에도 그렇게 심의비가 책정되어 있지 않잖아요. ESRB보다 심의비가 엄청 비싼게 아닌 한, 한국 게임 심의비는 비싼게 아닌거죠.
20/06/03 23:28
[ESRB의 규제는 콘솔 게임과 대형 유통업체로 입점을 하려하는 패키지 게임에만 해당되는 사항이다. ESRB와 직통으로 연결된 SIE,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게임스탑, 월마트, 아마존닷컴, 베스트바이, 타깃(할인점)이 아닌 다른 유통업체들에게는 ESRB의 규제를 지킬 의무따위는 없다. 그래서 다른 전자 소프트웨어 유통망들에서는 수많은 인디 게임 들이 ESRB의 심의를 받지 않았는데도 잘만 유통되고 있는 중이다. 예를 들어서 모바일 게임은 ESRB의 심의를 받지 않은 게임들이 부지기수이다. 이런 모바일 게임들은 모바일 게임 플랫폼의 양두마차인 구글 스토어의 구글이나 앱스토어의 애플의 정책만 잘 지키면 아무 문제 없이 게임을 유통할 수 있다.] - 출처 : 나무위키
인디게임은 어차피 구글스토어나 앱스토어나 스팀같은데 통해서 나올테니 ESRB 심의없이 유통 가능한가 보네요.
20/06/03 20:13
나중에 다른 심의나 인증 받아보시면 알겠지만 저게 비싼 가격이 결코 아닙니다.
일반적인 상표권만 하더라도 아무리 출원에서 등록까지 걸리는 시간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급행료까지 생각한다면 이런 쪼가리가 총비용 4-50만원이라는게 이해 못할겁니다. 실용신안도 마찬가지구요. 그나마 싼게 저작권인데 이건 아무리 비싸도 6-7만원정도에 끝날겁니다. 근데 저작권의 경우 워낙 다양해서 잘못하다간 저작권에 대해 뭐라고 할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비껴 나가는게 있을경우) 저정도면 많이 비싼건 아닙니다만 기초가액에 용량한계는 너무한듯하네요. 이제는 웬만큼 만들어도 1GB넘는것도 많은데 이건만 조절하면 되긴하겠네요. 아 그리고 국가에서 심의하는 건 대부분 비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파인증의 경우 인증대행에서 인증 + 손실시간까지 하면 천만원 우습게 깨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20/06/03 20:58
게임사나 유통사가 700불 아까워서 한국 정발 못할 게임들만 못하는거죠. 그리고 한국에서 심의비 700불 아껴야 할 정도의 게임이면 굳이 한국내에서도 살려고 할 게이머가 없을겁니다.
20/06/03 21:00
인디게임들요. 그리고 얼마 못팔줄 알았는데 인기 많아진 게임도 있고, 게임사가 한국 시장에 관심없으면 큰 회사거라도 못하는거잖아요.
20/06/03 21:14
https://namu.wiki/w/%EC%98%A4%EB%9D%BD%20%EC%86%8C%ED%94%84%ED%8A%B8%EC%9B%A8%EC%96%B4%20%EB%93%B1%EA%B8%89%20%EC%9C%84%EC%9B%90%ED%9A%8C?from=ESRB#s-3
우리의 친구 꺼라위키입니다. 심사비는 게임 개발비용에 따라 차등적으로 매겨지는데 제작비 25만 달러 미만은 800달러(약 80만 원), 25만 달러 이상은 4000달러(약 420만 원)이다. 라고 하네요. 물론 이 등급은 나무위키에 적혀 있듯이 모바일이나 스팀 플렛폼에 유통되는 게임은 관리 대상 밖입니다. 이런 경우 모바일 마켓 관리사(예 애플, 구글)나 스팀같은 곳이 심의를 대신 하죠. 이게 우리랑은 좀 다른 부분입니다만, 이번에 문체부 게임 진흥 계획안에 따른면 우리도 이부분이 좀 완화될 예정입니다. 추가) 좀 더 찾아보니 애플이나 구글은 이미 게등위 허가 받고 자율심의를 하고 있더군요. 스팀이 오히러 국내법 안지키고 있어서 이들 사업자들을 역차별 한 꼴이 되어버려서 이번에 조치 취한거네요.
20/06/03 21:02
왠만한 외국 게임들은 다 한국 심의 받습니다. 당국이 스팀을 지금까지 봐준거죠. 콘솔은 얄짤없이 심의 다 받았는데요. (추가 : 정확히는 소니와 마소느 게등위의 허가를 받아 자율심의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윗 댓글에 링크걸었듯이 이제 콘솔로 심의 받으면 그게 pc로 컨버전 되든 모바일로 컨버전 되든 따로 심의 받을 필요가 없도록 개선될 겁니다. 국내 회사 껴서 심의 받을 필요 없이 직접 심의 할 수도 있게 되고요. 오히러 외국 개발사들에게 환경이 더 좋아진거에요.
20/06/03 23:38
하여간 스팀처럼 심의 안 받은 게임이 있으면, 서비스 전체가 차단될 수 있는걸 걱정들을 하는거 아닌가요? 심의 안 받는게 잘 한 일은 아니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