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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7 00:23
뒷면으로 싸면 깻잎이나 상추의 안쪽 부드러운 부위가 제 입 안쪽으로 닿아서 더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저 같은 돼지는 상추 1장으로 쌈을 싸지 않기 때문에 상추 하나 뒤집고, 깻잎은 앞면으로 해서 두고 싸면 싸기도 편하고 식감도 좋습니다
20/05/27 06:33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뒤로 휘니까, 뒷면을 위로 놓고 음식 얹어 싸먹습니다.
자연이 뒤로 휘게 해놨는데 왜 그걸 거슬러 싸는거지? 하면서 어려서부터 그렇게 해먹었었네요.
20/05/27 06:42
(수정됨) 뒷면입니다. 안감이 안으로 가야지요. 예송논쟁은 계속 되는군요. https://pgr21.co.kr/humor/311836
20/05/27 08:36
그냥 집히는방향으로 싸서 먹습니다. 고기가 눈앞에서 아른거리는데 저런걸 신경쓸 겨를이 있나요 대체.. 대단하신분들..
20/05/27 09:26
저도 위장튼튼하고 대식가일땐 그랬는데
(뷔페 좋아하고 빨리, 많이!!!) 나이들고 양도 줄고 이러니 천천히 맛을 음미하면서 먹게 되더라구요 어느 순간 그냥 음식 게걸스럽게 쑤셔넣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음식점도 양 적고 비싸도 맛있는 곳을 찾게 되구요
20/05/27 09:56
뒷면으로 싸는 것이 식감도 좋지만
무엇보다 상추나 깻입의 줄기가 쌈을 쌀 때 쉽게 부러지지 않아 깔끔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 앞이나 뒤나 안 가리고 집히는 대로 먹습니다.
20/05/27 10:02
어릴땐 안쪽으로 싸먹었는데, 식당에서 뒷면에 벌레 알 및 불순물이 보여서 확인 하면서 먹기 위해 뒷면 확인 겸 뒷면으로 싸먹습니다.
20/05/27 15:53
깻잎에 벌레가 알을 깔때 뒷면에 깐다는 얘길 듣고난 후 부터는 되도록 뒷면을 애용합니다. 벌레 알 유무 확인 후 투입.
근데 벌레알을 몇년동안 한번도 못 봐서 요즘은 그냥 그때그때 손에 잡히는대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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