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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5/25 23:08:44
Name TWICE쯔위
출처 더쿠
Subject [기타] 중부지방 폭설 레전드.jpg

2004년 한국 중부 폭설


2004년 3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에 걸쳐서 대한민국의 경기 지방을 비롯한 한국 중부 대부분과 충청 지방을 비롯한 남부 일부에 내린 폭설을 말한다.


1904년에 기상청이 관측을 시작한 이래 3월에 내린 하루 적설량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5일 적설량은 대전과 문경이 49.0 ㎝, 청주 32.0 ㎝, 보은 39.9 ㎝를 기록했다.


갑작스런 폭설로 경부고속도로 등이 마비되어 최고 37시간 동안 고속도로 안에서 발이 묶이기도 했다.


도시 기능도 완전히 마비되어 내린 눈을 다 치우는데 일주일 이상이 소요되었다.


집계된 피해액도 폭설 피해 사상 최고인 6734억 원이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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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당시 출근하니깐 오후 1시가 넘었었던.....


심지어 출근을 반도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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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ed Star
20/05/25 23:11
수정 아이콘
이때 1박2일로 OT갔다가 3박4일을 갇혀있었죠
독수리가아니라닭
20/05/25 23:12
수정 아이콘
버스타고 학교 가는데 4시간 걸렸던가...가 보니 교수가 못 와서 휴강이던...
음란파괴왕
20/05/25 23:13
수정 아이콘
이때 차끌고가다가 반정도 스핀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거없어
20/05/25 23:14
수정 아이콘
눈이 많이 와서 학교에서 일찍 마치고 보내줬는데 집에 오니 학교 체육관 지붕이 무너졌단 소식이..
LucasTorreira_11
20/05/25 23:14
수정 아이콘
이날 실내화신고 집에 왔던 기억이 나네요.
방과후티타임
20/05/25 23:15
수정 아이콘
저때는 확실히 기억나요.
대학교 입학해서 기숙사로 간 다음 첫 주말이라 짐도 챙길겸 대전집으로 갔던 날이라서요.....서대전역에 저녁 8시? 9시쯤 내렸는데 버스는 커녕 차 한대 없고, 어쩔수없이 걸어가다가 간신히 택시 잡아서 들어갔거든요
Do The Motion
20/05/25 23:16
수정 아이콘
전 2010년 1월 폭설이요...2월이었나...
아직도 그 헬게이트의 기억이 생생합니다
네이버후드
20/05/25 23:18
수정 아이콘
1월 2일 새해 첫 출근이라서 더 헬이였죠
도산대로에 버려진 차들 아직도 생각나네요
TWICE쯔위
20/05/25 23:19
수정 아이콘
그때도 기억납니다 크크크크크 당시 타던차가 뉴스포티지 스틱이었는데도 아파트 눈밭을 헤멨었죠....
55만루홈런
20/05/25 23:59
수정 아이콘
크크 저도 제목만 보고 그 때 떠올랐네요. 그 때 일하는 곳 눈이 어마하게 쌓여서 진짜 하루종일 눈 치웠던 기억이...

그때보다 서울에 눈 많이 온 적은 기억이 안나요
바밥밥바
20/05/26 03:58
수정 아이콘
길거리에 버려져있던 수많은 외제차들 크크크
공원소년
20/05/26 04:57
수정 아이콘
그때 기억납니다.
딱 맞춰서 부산의 본가 잠깐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왔는데, 오는 길이 헬 그 자체였지요.
올라왔더니 무슨 서울 전역이 눈으로 뒤덮여 있고 버스가 간신히 오고 가더라는.
그나마 회사랑 가까운 곳에 원룸이 있어서 다행이었;
빙짬뽕
20/05/26 07:28
수정 아이콘
네 그때 군대에 있었읍니다... 강원도 산골짜기 신종플루 대란으로 휴가도 못나가던 시절...
태바리
20/05/26 08:30
수정 아이콘
그날 저희회사 시무식을 오후3시반에 했습죠.
감전주의
20/05/26 08:36
수정 아이콘
그날 전 출근했는데 못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바로 퇴근했네요.
조말론
20/05/25 23:20
수정 아이콘
저 때 인천 모처의 여고에서 수련회를 갔었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숙소와 체육관만 왔다갔다했다고..
20/05/25 23:20
수정 아이콘
저때쯤 학교에서 눈 엄청 왔던거 같은 기억이 살짝 나는데..
미카미유아
20/05/25 23:21
수정 아이콘
기숙사에서 보드 들고 나온 사람 있었음
kindLight
20/05/25 23:2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대략 PGR 평균 나이가 나오네요
물론 저도 저때 군대에 있었습니다만..
송운화
20/05/25 23:26
수정 아이콘
저거 기억납니다. 저때 학교가 점심먹기전에 끝나서, 집에 일찍갔었어요
네오크로우
20/05/25 23:27
수정 아이콘
저때 친구가 덤프 운전기사였는데, 도로에 갇혀 있는 동안에 10kg 건빵 한 푸대를 다 먹었다고 요즘도 술자리에서 무용담처럼 얘기하죠.

실제로 혼자 다 먹은 건 아니고 중간 중간 차에서 내려서 돌아다니며 건빵 한 주먹에 생수 반통, 콜라 한 캔 이런 식으로 서로 물물교환했다고...
20/05/25 23:29
수정 아이콘
음 위상시진중에 눈이 엄청 왔는데 휴전선만 제설해서 선명했던 사진이 기억이 남네요.
츠라빈스카야
20/05/26 12:24
수정 아이콘
포토샵이었을겁니다. 제설을 킬로미터 폭으로 해도 보일지 어떨지 모르니...
유료도로당
20/05/25 23:30
수정 아이콘
2010년 1월 4일이 더 심했을거에요. 저도 2010년 기억이 생생...
특히 2004년은 충청 지역이 피크였는데 2010년은 서울도 엄청났고 거의 전국이 난리였죠.
LinearAlgebra
20/05/25 23:33
수정 아이콘
2010년도 레전드입니다.
유리한
20/05/25 23:33
수정 아이콘
자대 전입간지 얼마 안됐던걸로 기억하는데, 하여간 열심히 제설작업했던 기억은 남아있어요 크크
20/05/25 23:34
수정 아이콘
학교 나무가 쩌억쩌억 소리 내면서 갈라진 날이죠.
20/05/25 23:35
수정 아이콘
서울에서 고등학교 2학년 시작하자마자인데.. 3월에 무슨 이렇게 눈이오냐고 그냥 나가서 놀았던 기억 나네요 크크
20/05/25 23:36
수정 아이콘
저 때 대전 가려고 고속버스 탔는데 11시간 걸렸던;;; ㅠㅠ
ataraxia
20/05/25 23:37
수정 아이콘
2004년 3월 5일이 자대배치 받던 날인데....
폭설로 자대에 늦게 도착하니 니들은 뭔데 늦게 도착하냐고 바로 구타를;;;
일반상대성이론
20/05/25 23: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2014년 2월...
그 전까진 하루이틀 길어야 사흘간 미친듯이 눈 오는 걸 봤었는데
저땐 그냥 일주일~열흘 내내 그정도 오더군요.
20/05/25 23:43
수정 아이콘
2012년 12월 폭설이요. 대구가 그전까지 폭설이 뉘집 애 이름인가.. 하다가 제대로 한방 맞고 폭설 관리를 시작했죠 ;;
동굴곰
20/05/25 23:44
수정 아이콘
이 날 병무청에 입대신청 넣으러 갔다가 일주일동안 집에 못내려갔죠.
자취하던 친구집에서 일주일간...
냥냥이
20/05/25 23: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동생이랑 도로공사가 대왕판교로에 있던 시절에.... 궁내동 톨게이트 앞 도로정보센터에서 콜센터에서 뜨문뜨문 일했는데요...

가장 오래된 기억은 97년도 3월 30일인가 호남고속도로에서 3cm 정도 눈이 쌓인 것,
거의 4월에 남쪽이라 얼마되지도 않을 제설도구들이 모두 창고로 들어가 있고.. 눈은 쌓이고 있고,
사람들은 대비없이 -고속도로 주유소에서 기름넣지 하고 -고속도로 진입하고....
(거기사는 분들 생각에 3월말에 눈이 쌓일 정도 내리는 것을 본적이 없었을 테니...)

어떤 분이 기름이 다 떨어져 간다며 가장 가까운 휴게소를 찾는데...
이미 고속도로는 앞뒤로 이미 주차장...
한시간에 몇키로를 못전진함.... 걷는게 더 빠를 정도...
뒤로는 애들이 꺄르르 노는 소리가... 들리고... - 여태까지 들은 배경음중에 가장 무서웠음.

나중되니 모부대에서 휴가 미복귀를 물어보길래
혹시 전라도쪽이면 늦어도 이해하라고 호남선 전구간이 움직이지 못한다고 답변하고,

2004년도에는 일을 안해서 모르지만 여기저기 들었던 소리로는
저거이후 도로공사직원이하 관련자들 모두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한달이상 걸렸다고함.

2010년도 설날 폭설때는 다이렉트로 일했는데.... 일하러 가기전에 눈내리는 것보고
촉이 왔음.... 일단 살 수 있는 간식거리란 간식은 모두 사들고...가서
이제 가면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 감당이 안되어서.... 하여튼....
서울에서 출발해서 되돌아 오는 것과 목적지까지 가는 위치는 안성부근....
안성이전이면 서울로 되돌아 오는 경우가 많고 이이상 가면 휴게소에서 조금 쉬다가 그냥 진행하신느 분들이... 많았음.
남안성 휴게소였던가.... 진입창구가 언덕배기인가.... 해서 병목을 일으켜서
곧바로 봄되자 마자 밀어버렸다는 이야기를 들었음.

그리고 처음으로 차들 갓길로 밀어내고 제설차 일렬로 한큐에 밀어내는 것 처음 봤음...
생겼어요
20/05/25 23:52
수정 아이콘
2010년 1월이었나... 신종플루때문에 몇달간 휴가 통제되서 거의 반년만에 나갔는데 마침 그때 폭설이 왔다네요? 그저 눈이 평소보다 좀 많이 왔구나 생각해서 들어가면 다치워놨겠지 했는데 복귀하고도 격리하는 일주일간 그 눈을 휴가 복귀자들이 치웠던...
고란고란
20/05/25 23:54
수정 아이콘
2001년 2월에도 눈 많이 왔죠. 당시 32년만의 폭설이라고 했으니... 독립중대 파견간 병장 의무병이었어서, 눈은 많이 안 치웠지만, 많이 오긴 했죠.
다람쥐룰루
20/05/25 23:55
수정 아이콘
10년도에 군대에 있었는데요....
음...그랬습니다...
미나사나모모
20/05/26 10:01
수정 아이콘
양양에 있었는데 3일동안 1미터 오더라구요 진짜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ㅠㅠ
어촌대게
20/05/25 23:56
수정 아이콘
대학 입학했을때에요. 부산쪽에있다가 서울가서 3월에 눈이펑펑오길래 위쪽지방은다이런줄 알았어요
영원히하얀계곡
20/05/26 00:00
수정 아이콘
고3때 그 날 기억나네요.
아침에 등교해서 오늘 일기예보 눈온다니까 친구가 구라치지 말라고 겨울 다 갔는데 뭔 눈오냐고 말 들었었는데,
갑자기 미친듯이 눈 오더니 점심에 조기 귀가했습니다.
타마노코시
20/05/26 00:00
수정 아이콘
대학 2학년 때네요.
아침부터 종일 수업인데 버스정류장에서 1시간 기다리다가 그냥 자체휴강을 실행했는데, 당시 모든 교수가 휴강을 실행해주셔서 옳바른 선택을 한것에 뿌듯해했던 기억이 나네요
강미나
20/05/26 00:02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은퇴하시고 운전 시작하신 지 몇 년 안됐던 때라 정말 걱정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02년 이후 수도권에 눈 많이 온 날은 대부분 다 기억해요.
55만루홈런
20/05/26 00:02
수정 아이콘
2004년이라서 저때가 언제지 하다가 3월달 보고 기억나네요 크크 저 때 학교 갈때 눈이 엄청 와서 신기했죠
학교 거리가 꽤나 멀어서 힘들게 등교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어릴때라 등교할 때 눈 오니깐 기분은 좋더군요
Chronic Fatigue
20/05/26 00:10
수정 아이콘
수원에서 과천으로 통학했는데 걸어서 고개를 넘어 안양에서 집에 갔던 기억이....
페로몬아돌
20/05/26 00:19
수정 아이콘
이때 군생활 중.........
큐제이
20/05/26 00:38
수정 아이콘
27시간 경부선 및 남청주 ic 출구에서 청주까지...
그 당시 9시 이문세 라디오를 이틀 연속으로 들었죠.
타이타닏 영화처럼 기름 아끼려고 밤 늦은 시간에 다들 시동 꺼놓고... 적막이었습니다.
덕분에 oreilly java network, servelt/jsp 2권을 정독했더랬죠 크크
Zakk WyldE
20/05/26 00: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2010년 1월... 2일 시무식 해야 하는데 임원 절반이 회사를 못 오고..
사실 전철 같은거 탔으면 다 왔을텐데 임원으로 승진한 사람들이 회사에서 기사 딸린 차 처음 탄다고.. 전부 승용차로 이동하는 바람에
거기에 죄다 분당쪽에 살아서 그 날 아주 난리였었죠

2004년에는 부산에 있어서 눈이 저렇게 왔는지도 몰랐네요.
LucasTorreira_11
20/05/26 00:57
수정 아이콘
부산에도 눈 왔지 않나요?;;; 중학생이었는데 버스가 기어갔던 기억이
유료도로당
20/05/26 08:32
수정 아이콘
저때 (04년) 폭설은 경상도 제외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대구에도 안왔었어요
LucasTorreira_11
20/05/26 09:45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제 기억은 05년 폭설인가 봅니다..헤헤
로랑보두앵
20/05/26 00:53
수정 아이콘
폭설을 뚫고 하교하는 느낌이 꽤나 즐거웠었다고 삼촌이 말하시네요
김소현
20/05/26 01:04
수정 아이콘
폭설 뚫고 학교갔더니 휴강이라 집 오는택시에서 스핀한 기억이....
프링글스
20/05/26 01:35
수정 아이콘
2010년 겨울에 창원에서 전경으로 군생활 하다 새벽에 3cm? 정도 눈 오는거 보고 동읍 넘어가는 고갯길 and 서부경찰서에서 도계광장 가는 낮은 오르막길에서 차들 미끄러지고 난리라 통행불가라고 무전 오는게 기억남네요. 제 처음이자 마지막 제설작업이었습니다.
아카시아꽃이활짝폈네
20/05/26 03:10
수정 아이콘
2004년 3월 5일 학교 입학식이였는데 취소됬었네요
당시 대전사람이였는데 살아생전 그렇게 눈 많이온건 처음봤습니다 크크크크
StayAway
20/05/26 04:12
수정 아이콘
통신학교에서 수업안하고 눈치웠죠.
지니팅커벨여행
20/05/26 07:41
수정 아이콘
저도요. 계급 가릴 거 없이 모두 나와 눈 치웠는데 삽이나 장비 같은 게 없어서 손발로 했던 기억이...
Jedi Woon
20/05/26 04:27
수정 아이콘
저 당시 전곡에서 군생활 중이여서 솔직히 어느정도였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갑자기왜이래
20/05/26 05:07
수정 아이콘
기억납니다 그때 대전에 있었죠 놀랍기도 하고 뭔가 내가 살던 세상이 아니라 다른 세상에 와있는 듯한 느낌도 들고 그랬던 순간이었습니다
20/05/26 05:46
수정 아이콘
저때 서울에 있었는데 운동장에 무릎위로 쌓인 눈을보고 정말 놀랐었는데 집(대전)에 전화해보니 앞뜰 나무가 부러졌답니다;
20/05/26 06: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련회 갔는데 2박 3일 끝나고 나오는 날 저따위가 되어서 수련원에 하루 더 갇혀있었어요. 만나서 별로였고 다신 안 보고싶은 조교들과 사이좋게 갇혀 있었음...더 킹받는 건 대구 오니까 버스지붕에 가득 쌓인 눈을 정말 신기한 듯이 쳐다보는 사람들...
Quarterback
20/05/26 07:22
수정 아이콘
저처럼 군대에 있으면 하루종일 제설만 하게 됩니다......
20/05/26 07:35
수정 아이콘
어으 저때 오후 한시쯤인가 마지막으로 퇴근(...)중이던 버스 못탔으면
집까지 걸어갈뻔했었죠 ㅜㅜ 반나절은 걸렸을듯 크크
쿠보타만쥬
20/05/26 07: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낮에 학교가려고 길 나섰더니 집앞인데 다리가 무릎까지 빠짐.
차는 타려는 엄두도 못냈고 걸어가는데 육교올라갔다가 내려올 계단이 전부 없어져서(눈쌓임) 가방으로 썰매타고 내려옴
겨우 학교 도착했더니 휴교령
등교한 사람들끼리 2미터짜리 눈사람 만듬. 옆과는 단과대 앞마당에 이글루를 만듬
집에서 전화와서 위험하니까 오지말라고 함. 못감
대학가에 있던 작은 포장마자들 눈 쌓여서 쓰러짐
타지역에서 오던 후배들 버스 묶여서 도로 고립 순식간에 무인도 난민됨

2004년 3월 5일 이상가는 기억은 저한텐 아예 없습니다. 아예 버금가는 기억조차 없습니다.
좀 과장해서 지금까지 살면서 본 눈 전부보다 저 날 하루에 본게 더 많습니다. 날씨영향 덜 받기로 유명한 대전 강설량 49cm가 진짜 말이 됩니까 이게...
alphaline
20/05/26 08:22
수정 아이콘
대전 모 대학 04학번입니다
입학한지 얼마 안 돼서
기숙사부터 눈밭 헤치고 처음 가 보는 강의동 찾는데 한시간(...)이 넘게 걸려서 때려치고 다시 기숙사로 힘겹게 왔었네요
살아가라~
20/05/26 08:45
수정 아이콘
학동사거리인가 스노우보드 타는 사람 있다는 뉴스가 나왔던것 같은데...
비오는월요일
20/05/26 09:09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개학 당일이어서 학교갔다가 다시 집에 가라그래서 집에 가는데 2시간 걸렸던 기억이 나네요.
바로 휴교 크크크
20/05/26 09:15
수정 아이콘
2004년 3월에 서울에서 왜 눈 본 기억이 없지 하고 생각해보니깐 군대에 있었네요 크크크크
10월 30일 첫눈을 시작으로 4월 5일까지 3일은 맑고 2일은 눈오는 곳이라 그러려니 했었네요
테스트2
20/05/26 09:35
수정 아이콘
아 저역시 왜 기억에 안나지 해서 보니 군대에 있었네요.. 그래도 잘생각해보니 눈을 치우는데 치우는것보다 쌓이는게 빠른날이 있던거같군요
20/05/26 10:30
수정 아이콘
왜 몰랐지 했는데 휴학하고 지방 가 있었을 때군요 다행인건가
20/05/26 11:09
수정 아이콘
잘 기억이 안나는데 저때 강원도는 많이 안왔나요? 군대 있을때인데
박초롱
20/05/26 14:58
수정 아이콘
하아... 기억폭행ㅠㅠ
저 때 논산훈련소에 있었는데,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연병장 눈 치우고 대민지원 나가고... 3월에 무슨 눈이 그렇게 오는지...
진하늘
20/05/27 17:16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입학식이었는데 고딩둥절 하면서 버스로 1시간거리 학교였는데 첫날부터 지각아닌 지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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