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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4 15:57
한국에 무식한 사람이 인구의 0.1%라고 가정한다치면 대략 5천만의 0.1%는 5만 명이죠. 미국인구 3억명의 0.1%가 무식하다고 치면 30만명입니다. 그래서 그래요.
..라는 공식으로 대충 커버칠수 없을만큼 어마무시하게 (한국인 기준) 무식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근데 똑똑한 인간들도 어마무시하게 많음.
20/05/24 18:02
엄근진으로 한국과 미국의 무식한 사람들 비율이 다를겁니다. 일단 평균적으로 공교육 수준 차이도 상당히 크고 한국은 전통적으로 교육을 최우선 하는 나라고 미국은 반지성주의가 상당히 뿌리 깊은 나라니까요.
오죽하면 조던 피터슨 교수가 미국의 10%가 아이큐 83이하고 그 수치는 미군도 거부할 수준의 지능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3천만명이 넘는 미군도 거부할 수준의 사람들과 같이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등의 주장을 한 적도 있습니다.
20/05/24 15:59
농구는 뭔가 가능할지도..?
서로 10명이 한 팀이 되어서 양 골대를 왔다갔다 한다는 기분으로 빠르게 패스하고 하면 되지...않을까요....??
20/05/24 18:43
일본도 그렇지만 저런 수 많은 상식이하의 사람들을 끌고도 굳건히 1등국가의 지위를 지키며 나아가도록 인도하는 뛰어난 인재들과 시스템에 감탄합니다. 얼마나 대단한 인재들이기에 저게 카바가 되는지 두렵기까지 할 때가 있어요.
20/05/24 19:32
짤 하나보고 한 국가를 평가하는게 옳은지도 모르겠고, 한국처럼 일괄적으로 같은 공부에 정해진 지식만 때려박는 시스템이 정답인지도 의문이네요. 저는 아무리 그게 비상식적이고 자신의 무식함을 드러내는 질문이라도 저렇게 주변 신경 안쓰고 바로 궁금함을 표현할 수 있는 문화가 더 부러운데요. 한국에서 이해하지 못 한 다수는 항상 침묵하고 그저 분위기대로 따라가며 자신의 무지를 숨길 뿐이죠. 본문 짤처럼 박제당하고 주변에 창피당할까봐.
20/05/25 00:36
그거야 님이 안 살아봐서 그런거고요. 인간사회에서 사회적 합의점과 자가성찰이 얼마나 삶을 덜 피곤하게, 더욱 윤택하게 만드는지 느끼실 날이 올 겁니다. 저런 사람들은 개성이 강한게 아니라 자존감이 강한겁니다.
20/05/25 01:51
모두가 같은 곳을 바라보고, 모난 돌이 정 맞는 사회가 덜 피곤한 사회긴 하죠. 잡음이 잘 안생기고 생기더라도 내부적으로 쳐맞고 들어가니까요.
20/05/25 07:34
덜 피곤한 문제가 아니에요.
예를 들어서 기본적인 과학적 합의도 안되는 사회라고 생각해 보세요. 아직도 텍사스 같은 나라 급의 주에서 창조론을 생물학 교본에 넣으려고 하는 상황을요. 님이 어떤 분야의 전문가인데 그 분야에 무지한 사람이 자신의 주장이 님의 주장과 동등하다고 생각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왜 굳이 미국형 표현의 자유를 모델로 하는지 모르겠네요. 유럽권만 가도 표현의 자유가 있으면서 교육적 레벨도 높은 나라 많아요.
20/05/25 07:30
양자택일이 아니죠.
한국이라고 무슨 옛날처럼 모난 돌이 정 맞는 상황 아니지 않습니까. 표현의 자유와 개인의 자유 면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미국은 표현과 개인의 자유는 있어도 교육적으로 계속 퇴보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유럽만 봐도 미국보다 높은 공교육과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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