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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5/19 20:40:01
Name 불같은 강속구
출처 YouTube
Link #2 https://www.youtube.com/watch?v=j-gqy4UoxiM
Subject [기타] 1990년대를 대표하는 감수성

홍콩 - 중경삼림 (왕가위, 1994)
 



일본 - 러브 레터 (이와이 슌지, 1995)





오스트리아 - 비포 선 라이즈 (리처드 링클레이터, 1995)





한국 - 8월의 크리스마스 (허진호, 1998)


90년대 청춘들의 마음을 흔든 홍콩, 일본, 한국 그리고 서양권의 의 대표적인 작품 하나씩.
왕가위, 이와이 슌지는 고정인데 한국은 비트와 접속도 정말 만만치 않아서 좀 고민했습니다. 
그래도 하나만 넣어야 한다면 한국 멜로영화사의 기념비적 작품인 8월의 크리스마스가 더 나을 것 같아요.

2000년대, 2010년대에도 빛나는 감수성을 보여준 영화들이 많겠지만 
아무래도 휴대전화, SNS, 메신저등으로 휘발되어 버리지 않는 아날로그 감성의 영화들이 더 레어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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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zisuka
20/05/19 20:41
수정 아이콘
아 중경삼림 다시 보고싶강
인간atm
20/05/19 20:41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도 러브레터만한 멜로영화를 못봤네요..
거짓말쟁이
20/05/19 20:44
수정 아이콘
왜 90년대 사랑노래는 둘중 하나가 죽는지 알 수 있는 영화..8크...
깊은심해
20/05/19 20:46
수정 아이콘
중경삼림의 두번째 양조위의 걸어오면서 경찰모 벗는 등장씬은 진짜 크~~으
20/05/19 20:50
수정 아이콘
개인적 1픽 : 중경삼림
전 90년대 한국 감수성이라면 접속을 뽑고 싶네요
불같은 강속구
20/05/19 21:29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주제로 단 한 작품만 꼽으라면 중경삼림입니다.
한국영화는 트렌드를 생각하면 접속인데 좀 더 보편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관통할 수 있는 영화는 8월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야루가팡팡
20/05/19 22:01
수정 아이콘
저도 화양연화랑 같이 1표!
HealingRain
20/05/19 21:00
수정 아이콘
러브레터 여운이 오래갔죠...
마스터충달
20/05/19 21:11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건 지금도 통하는 거잖아요
불같은 강속구
20/05/19 21:30
수정 아이콘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진심은 시대를 가리지 않죠.
카미트리아
20/05/19 21:14
수정 아이콘
전 비포 선라이즈
미카엘
20/05/19 21:16
수정 아이콘
오겡끼데스까아
서린언니
20/05/19 21: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잉 90년대 감성이면 단연 접속이죠! 러브 콘체르토와 벨벳 언더그라운드... 피카디리극장 옆 카페도 유명했구요
불같은 강속구
20/05/19 21:35
수정 아이콘
'90년대 감성'에서 90년대에 포커스를 더 맞추면 (당시)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는 접속이 더 어울립니다. 위 댓글에도 썼지만 더 보편적으로 더 깊이 울림을 주는 영화는 아무래도 8월쪽인것 같아서 8월로 올렸습니다.
서린언니
20/05/19 21:59
수정 아이콘
아 본문에 비트와 접속을 언급 하셨었군요... 잘 살펴보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중경삼림을 첫번째로 꼽으셨는데 저도 동감합니다.
괜히 필받고 아무일없이 밤거리를 쏘다니곤 했었죠.
불같은 강속구
20/05/19 22:05
수정 아이콘
아뇨 죄송하실거까지야.. 크크
20/05/19 21:26
수정 아이콘
저기서 8크만 봤는데

순두부 같은 영화였네요
한종화
20/05/19 21:42
수정 아이콘
왕가위 짱짱맨
Supervenience
20/05/19 22:11
수정 아이콘
옛 영화 다시보고 싶은게
나이가 들었나...
고란고란
20/05/19 22:32
수정 아이콘
8월의 크리스마스 예전에 봤을 땐 참 밋밋하고 재미없는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한 번 보고 싶네요.
불같은 강속구
20/05/19 22:47
수정 아이콘
꼭 한번 다시 보세요.
뭐 지금 20대 초반 이런 분들한테 강권하고 싶지는 않은데 이미 전에 보신 적이 있다면 그냥 재미없는 영화로 넘어가기엔 참 아까운 작품입니다.
예전 보셨을때보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모르지만 몇달이 아니고 몇 년 정도가 지났다면, 고란고란님에게 더해진 삶의 자국만큼 다르게 느껴지는 점이 분명히 있을겁니다.
고란고란
20/05/19 23:26
수정 아이콘
98년작이니 아마 2천년대초쯤 봤겠네요. 지금 보면 많이 다를 거 같아서 보려고요.
20/05/19 22:55
수정 아이콘
양조위 와.. 양조위...
가만히 손을 잡으
20/05/19 23:04
수정 아이콘
접속도 좋았는데 8월이 전 더 좋더라구요. 뭔가 엔딩도 좀 아련하고 한석규 연기도 접속보다 8월이 더 좋았어요.
요기요
20/05/19 23:09
수정 아이콘
캬아~ 아련한 캘리포니아 드림
오랜만에 들으니 추억이 새록 새록
sweetsalt
20/05/20 06:20
수정 아이콘
중경삼림 처음 봤을때 스토리는 부실하다를 넘어 실종된 수준이었는데도 영화 본 후에 여운은 역대급이라 뭐지? 뭐지? 싶더라고요. 홍콩 반환전 특유의 분위기는 진짜 못이기죠.

그나저나 당시엔 금성무 잘생긴것만 보였는데 나이먹고보니 양조위 경찰모 벗는 씬에서 눈을 못떼겠네요.
20/05/20 10:34
수정 아이콘
아... 너무 좋다....
1등급 저지방 우유
20/05/20 11:22
수정 아이콘
몽중인..
저번에 유툽 연관에 뜨더니(아마 영화 평론 유툽보다가 알고리즘으로 저게 뜬듯) 음악이 좋아서 그 뒤로 저장해두고 듣는 1인입니다
i_terran
20/05/21 03:20
수정 아이콘
2천년대 영화지만 90년대가 원작인 엽기적인 그녀가 정통멜러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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