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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7 15:40
회사에 정말 일 잘하시고 스마트하셔서 부하직원들 신망을 한몸에 받는 타부서 부장님이랑 올초에 우연히 식사를 같이 했는데 그렇게 스마트하시고 능력있는 분이 지구가 둥글다는게 나사의 음모라면서 지구는 사실 평평하다고 열변을 토하시던데 정말 충격받았음
20/05/17 15:59
저도 이 정도는 아니지만, 저희 부서장이 이번 코로나 사태 중국 사주설을 맹신 중입니다.
그런데 이게 아닌걸 알아서 그렇지, 진짜 아무 생각없이 듣다보면 또 그럴싸해요 크크크
20/05/17 15:35
지구가 저렇게 평평하면 시차는 왜 생기는 거죠?
남반구 북반구의 계절이 반대되는 것도.. 백야현상은? 천문학 지구과학 탐구과제가 아주 그냥..크크크
20/05/17 18:41
저도 그 다큐영화? 봤었네요 크크 멀리나가는 레이저로 먼곳에다가 딱 같은 고도로 레이저를 쐈는데 표적에 안맞음. 지구가 둥글기때문에 당연히 안맞아야 정상...(당연히 표적의 한창 위로 지나감). 그래서 먼가 씁쓸해하는 표정을 한 flat earther들의 표정을 끝으로 영화가 마무리...크크크 몰입감있게 잘봤네요
20/05/17 19:10
시차는 생길 수 있지 않나요? 태양이 충분히 작고 가깝다고 가정하면 될 것 같은데 크크 아니면 평평한 면이 태양을 향했다가 반대로 가며 돈다거나 크크
20/05/17 16:19
참 신기한게 제일 그럴싸한 국제금융자본 음모론은 왜이리 인기가 없을까요? 외계인,평면설,달착륙,911같은거 보단 훨씬 근거나 의심해볼만한 정황들이 2~3세기분량의 역사에 걸쳐 수두룩한데 말이죠?
20/05/18 01:49
음모론의 강점은 그런일조차 그럴듯하게 살려낼 수 있다는 점이죠
지구평면설은 과학의 틀을 쓰고 있기 때문에 부정 가능하지만
20/05/18 02:45
개인적으로 꽤 신봉하는 편이라서그런데(소위 -찐- 입니다 흐흐)
혹시 어떤 회사들을 말하시는건가요?? 제가 접한 음모론은 19세기 중반이후부터 로스차일드와 스코틀랜드 프리메이슨(베어링가문,동인도회사로 대표된다고 하더라고요)간의 언론전,폭로전을 통한 파괴적 헤게모니 경쟁?을 비롯해 20세기초 록펠러 1세가 로스차일드 라인에있었던 정권에 의해 독점법으로 매우 큰타격을 받는사건등을 거치면서 특정 영리적 기업체의 공개된 장부에 적힌 액수에 자신들의 근거를 두지않고 인적네트워크, 자선재단등으로 공적인 명분을 내세우거나 최대한 드러나지않게 다른방향으로 영향력을 쌓아 나갔다는걸로 알고 있어서요 리만때 어떤회사들이 얼마나 망했길래 이쪽계열이 구라로 검증되는 수준까지 온건가요?? 덧붙여 저도 사실 그렇게 자세하게 파보진 않고 옛날에 대강 이해하고 받아들인거라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요즘들어 하는 학과공부에 현타를 느껴 올해 2학기 휴학하고 취미생활로 이쪽 덕질좀 찐득하게 해보고 싶어서 그런데 일반적인 역사/경제사 외에 이런류의 음모론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기위한 공부로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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