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6/25 09:50
(수정됨) 저도 진지먹자면 심장이 왼쪽 방향으로 돌려진 상태로 있기 때문에 왼쪽에 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정확히는 우심실이 복장뼈 밑에 있고 좌심실이 돌려진 상태로 왼쪽 종격동을 꽉 채우고 있죠. 그래서 좌폐는 심장의 부피 때문에 상엽, 하엽 밖에 없습니다.( 우폐는 상 중 하 삼엽인 것과 비교하면 더 그렇죠. 실제로도 대부분 우측 폐가 살짝 크거든요.)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a/a1/Normal_posteroanterior_%28PA%29_chest_radiograph_%28X-ray%29.jpg/280px-Normal_posteroanterior_%28PA%29_chest_radiograph_%28X-ray%29.jpg 이걸 보시면 왜 심장이 왼쪽에 있다고들 하는지 이해하기 더 수월할 겁니다.
19/06/25 15:27
의느님은 아니고 해부학은 배웠는데
처음에 심장에서 대동맥으로 나갈 때 시계반대방향으로 반바퀴 돕니다. 이 반바퀴 도는 걸 aortic arch라고 해요. aortic arch는 그렇게 반바퀴 돌고 아래로 쭉 내려가다가 좌우로 갈라져서 다리로 가고 aortic arch에서 쇄골밑동맥 / 경동맥이 나옵니다. 팔동맥은 쇄골밑동맥에서 가지를 쳐서 나오고요. 딱히 시계방향-시계 반대방향으로 흐른다고 따지기 애매합니다 거의 대부분 좌우대칭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