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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1 20:23
저게 문제가 없는건가요?
진짜 저런 사람을 가만 냅두는 것도 이상하고.. 이렇게 말이 외부까지 나올 정도면...... 외부에서 이제 어떻게 저런 사람 어케 좀 내보내든가 하는 식으로 압력을 넣어야 할거 같은데.. 진짜 꼴에 온갖 갑질을 병사들 상대로 저지리는 모양인데 심각한거 같은데 저건 좀.. 지금이 무슨 쌍팔년도 군대도 아니고...
19/06/21 20:30
이렇게 특급전사 빡시게 굴린다고해서 경계근무를 잘하리란 보장이 없으니..
오히려 일과내내 체력단련하면서 구르느라 피곤해서 경계중에 졸것 같네요.
19/06/21 20:26
빡세게 시키는데 대우 안하고, 환자들도 열외가 없을 정도로 병력관리가 안되니 제대로 된 지휘관이라 할 수 없죠. 특급전사를 하는게 병사의 기본이라는 사람이 정작 지휘관으로서의 기본은 방기하는 꼴이라니... 에휴.
19/06/21 20:28
이걸 묵인하는건 미친짓 그 자체죠.
군 최상위층에서 혹은 정부에서라도 직접적으로 손을 써야됩니다. 지딴에는 군 전투력 향상을 위해서라고 생각하겠지만 군의 전체적인 사기와 전투력 의욕등에서 모두 개판치게 만드는 아주 훌륭한 짓입니다.
19/06/21 20:31
옛날 우리부대 대대장 느낌이내....
오자마자 FM으로 해라 AM하다걸리면 각오하라고 함. 군인의 기본은 사격이다. 20발 쏴서 17발 밑으론 전부 휴가 제한햐라 했는대 우리는 105mm포병부대였음.... FM FM 지랄하다가 훈련중 오함마질하다 일병 손가락 찍혀서 수도병원으로 이송보냄.... 그후로 뭔 FM 이야~ 상황에 맞게 해야지로 바뀜... 포병이 포만 잘쏘면 되지 무슨 총질이야. 어차피 총쏘는 상황이면 우리 육군 다밀린거라며 17발 제한도 풀림....
19/06/21 20:33
그 경우는 대대장 수준이고, 그 후에 마음을 바꿔먹어서 정말 다행이네요.
저쪽은 군단장급에서 예하 부대에까지 압력을 넣고, 쓰러지는 사람이 생겨도 그 사람이 약한 탓으로 취급하며 끝까지 자신의 의지를 밀어붙이는 놈이니까 차원이 다릅니다.
19/06/21 23:24
윗분 말씀대로 훈련의 교과서라 할 수 있는 야전교범이 영어로 Field Manual 임에 착안해 라디오 FM/AM에 바유해 말장난하는거죠 흐흐.
19/06/21 20:32
징병제에서 병사는 소모품이 맞습니다.
월급 30만원 주고 노예처럼 굴려도 매년 수십만명씩 지원하는데 대접 잘해줄 필요가 전혀 없거든요. 내가 군단장이라도 개처럼 굴리는게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19/06/21 20:35
(수정됨) 지금 정부가 장병 임금 꽤나 올린건 맞는데... 이건 실제 들이는 노력에 비해 티가 안 나서...
이런거 안 잡으면 결국 기억에 남는건 허허허랑 이거뿐일텐데 빨리 개입을 좀 해야할텐데요.
19/06/21 20:40
어차피 노예 생활에 준하는 대우임은 변하지 않는데다 페미에 대한 반발을 장병 임금 인상이 남성 복지라는 워딩으로 어그로 제대로 끌어서 이미 소용 없게 된 셈이죠. 거기에 한결같은 친북성향까지 보이니 평범한 젊은층에겐 안보를 등한시하는 정권으로 낙인찍혀버렸죠. 실상이 어떻든간에요.
19/06/21 20:35
신상필벌을 해야하는데 상은 안중에 없고 오히려 규정을 어기고 적법한 상관 명령 까지 어겨가며 때려잡을 생각만 하니
이게 간첩이지 다른 게 간첩인가...싶네요
19/06/21 20:59
(수정됨) 지휘관들 전투력이나 군기 핑계대고 병사 막대하는 사건들은 언론 타고 여론에서 압박들어오기 전엔 컨트롤 잘 안 되죠.(특히나 윤의철은 상관 명령은 이미 생깐 전례도 있는 양반이고)
성일환발 금연정책도 총장달고 공군 전체 금연령 떨어져서 언론타고 여론 뒤집어진 뒤에야 멈춤.
19/06/21 21:59
진짜 저러다가 큰일나는거 아닌가
적응 못하는 병사가 분명 있을텐데... 저희부대도 사단장 바뀌고 매일 체력단련 했을때 몇몇 관심병사들이 많이 힘들어했어요
19/06/21 22:02
18개월로 줄이고 외출외박주곺폰주고 이짓을 할려고 한거였군요 전혀 등가교환이 아닌거같은데
군인도 다 자기 적성이 있어서 되는놈들은노력하면 특급되고 안되는놈들은 긔죽을똥을 싸도 안되는건 ..무슨 강제로 끌려갔는데 대체 왜 저러는건지
19/06/21 22:40
전역하고 몇 일 안있어 부대 찾아가 인사장교, 작전장교한테 개쌍욕 퍼붓고 왔던 경험을 생각해보면 전역자들이 사령부 찾아가서 군단장한테 욕한바가지씩 퍼붓고 오는 편이 꽤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터넷에서 떠들어본들 저 나이 양반이 인터넷 커뮤니티 눈팅을 할리가 만무하구요.
19/06/21 23:22
처음엔 인터넷에서만 나오는 얘기라 정부나 청와대가 모를수도 있지 생각했는데 이쯤되면 모르는 것도 문제인데요.
대체 이걸 왜 방관하고 묵인하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대체 이 정부에게 20대 남자는 얼마나 우습게 보이는건가요.
19/06/22 08:59
진짜 엥간하면 전역자 밈으로 '껄껄 더빡세게 굴려야지' 라고
할텐데... 이건 쌍욕나오게 하네요.. 징병제로 끌려온 애들한테 이러지말고 모병제해서 월급 300씩주면서 시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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