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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2 15:48
제가 남들이 운전면허 필기 그냥 가서 시험만 보면 된다길래 책 한번도 안보고 그냥 갔다가
68점 맞고 떨어져서 다시 붙을때까지 2주일간 집안의 수치취급 당했습니다. (아버지가 자동차 정비업을 하십니다...=_=) 제가 알고 있던 도덕관과 교통법이랑은 많이 다르더라구요
15/10/22 15:53
전 처음에 너무 쫄아서(친구놈이 고3때 수시붙고 면허딴다고 발광하다가 필기 두번 떨어졌습니다.)
열심히 해야될거같아서 시험치는 날까지 문제집 들고가서 학원에서 보고있으니 강사님 왈 "너무 열심히 하지마 그러다 100점 맞을라." 하더라구요. 결국 96점 받았는데 그건 그거대로 뭔가 허탈하고 쪽팔린 무언가가...
15/10/22 15:53
공부를 안해놓고 시험치러 가서 정말 문제가 쉽다는걸 느끼고 100점을 맞아본 경우도 있으신 분들 꽤 나오실거 같습니다.
소환을 해봅시다 (!!)
15/10/22 16:04
시험보는 과목이 몰린날에 선택과 집중을 해서, 어짜피 어렵게 내는 교수님껀 소설을 쓰기로 하고 공부를 덜했었는데
아주 쉽게 나왔었죠. 보는 내내 망했다...란 생각만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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