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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9 22:54
상대쪽도 다른 단체 챔프라면서요? 운동하는거 보면 국내 랭커 언저리에 있었다던 선출 아저씨도 인간 같지 않던데 챔프, 그것도 세계챔프를 일방적으로 '때려잡는' 건 대체 어느 수준인지...-_-
15/10/19 22:56
이선수 경기 하이라이트 보면 카운트 먼저 맞고 카운트 치는거
엄청 많던데, 나중에 맞은 상대선수가 더 타격이 심한지 신기할따름..
15/10/19 23:00
아니뭐... 돌주먹이라 상대를 골로 보낸다고 골로프킨이라는 얘기는 많이 듣기는 했지만,
맷집까지 세면... 무슨 완전체인가요? 허허...
15/10/19 23:23
문제는 이게 알면 진짜 멋진 복서인데 그냥 멀뚱히 보면
'뚜벅뚜벅 걸어가 상대가 때리는 건 대충 피하거나 무시하고 툭툭 때리니 상대가 아파하면서 물러난다/쓰러진다/기권한다' 의 무한 반복이라서 엄청난 실력에 비해 굉장히 흥행성이 낮은 복서였다는거... 미국 진출하고 압도적인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나서야 좀 뜨는 모양새입니다. (미국은 스타일에 상관없이 압도적인 강자는 일단 좋아하는 경향이 좀 있다고 봅니다.)
15/10/19 23:29
이 선수 그냥 툭 던지는 잽에 프로 선수들 목이 뒤로 휙휙 젖혀지더군요.
그냥 잽 자체가 하나하나의 강력한 펀치 느낌! 가드를 해도 막 뚫고 들어가는 것이 인상깊었네요.
15/10/19 23:30
두 번째 짤은 팔을 보아하니 거리 때문에 쭉 뻗어서 제대로 힘이 다 실린 것 같지 않은데
상대방이 그냥 밀려나네요..ㅡ.ㅡ;;;; 어후...
15/10/20 09:16
15/10/19 23:38
파퀴아오나 메이웨더 같은 선수들은 빤쓰... 아니 트렁크에 광고가 주렁주렁 달려있는데, 3단체 챔프 트렁크가 너무 희어서 놀랐던... ㅠㅠ
15/10/20 00:17
메이웨더는 웰터급이고 골로프킨은 2체급 위인 미들급입니다. 물론 메이웨더가 슈퍼 웰터도 뛰었으니 붙는게 불가능하진 않지만 은퇴했다는게 문제고 골로프킨도 굳이 내려갈 이유가 없죠.
골로프킨은 그래서 미들급의 전설 해글러와 많이 비교됩니다
15/10/20 09:33
데미지는 약간 들어간 듯 보이지만, 저 정도면 막힌 거라 생각해요. 분명히 오른 주먹으로 직접 타격을 막았고요. 오히려 어설픈 공격으로 빈틈을 열어준 꼴이 된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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