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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0 20:32
마법의 옷감으로 만들어져서 착한 사람 눈엔 보인다고 하네요. 벌거벗은 B-2님이라고 하시는 분들은 공공음란마귀죄로 방통위에서 잡아갑니다.
15/07/10 20:39
스텔스가 작아서 레이더 탐지에 안걸린다. (눈으로는 보인다)
라고 알고 있는데 맞나요? 누가 자세히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15/07/10 20:43
겉표면에 옻칠을 해서 레이더에 안걸린다라고 훈련소때 배웠습니다 근데 당연히 눈으로는 보이죠
북한에도 스텔스기 있습니다 an-2 라고 나무비행기라서 레이더에 안걸린답니다.. 이상 공군 628기 였습니다..
15/07/10 20:50
an-2든 모스키토든 결국 엔진이 금속이라서 걸립니다.
단지 an-2의 경우 초저공비행이라 전파가 산에 걸려서 안걸린다고 믿어지는 거죠.
15/07/10 21:10
제가 나온 곳에선 AN-2가 소가죽을 둘러서 레이더에 안 잡힌다고 가르치더군요. 글라놀로지를 능가하는 부카놀로지... 미국은 바보라서 F-22에 그 돈을 들이나봐요. 소가죽만 씌워주면 되는데.
15/07/10 21:39
안둘은 1. 저속 저공비행 2. 날개재료가 금속이 아님 이 두가지 이유로 레이더 탐지가 쉽지 않다고 했는데
최근 레이더는 워낙 성능이 좋아서 다 잡는다고 합니다 크크
15/07/10 21:12
레이더는 전파를 쏘아서 반사된 걸 판단하는 겁니다. 야밤에 손전등을 비추는 원리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스텔스는 이 전파를 반사시키지 않는 게 핵심이죠. 피탐 면적이라고 하는데 이게 새 수준이라고 합니다. 스텔스 기능을 가진 기종들은 하나같이 독특한 형상이죠? 이게 피탐 면적을 줄이기 위해서인데 피탐 면적은 당연히 표면적에 비례합니다. 그래서 이 친구들은 최대한 표면적을 줄이죠. 무장창이고 연료통이고 뭐고 전부 내장하고 겉면을 최대한 매끄러운 형상으로 설계하죠. 해군도 마찬가지에요. 신형 전투함들은 스텔스기처럼 외부 무장을 최대한 줄이는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모양만 그렇게 만드는 게 아니라 소재도 최대한 전파를 흡수하는 걸 선택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죠.
요즘 세상에 기총 쏘며 도그 파이팅으로 싸울 일은 없고 미사일만 쏘게 되는데 이 미사일의 사정거리가 시계를 아득히 초월합니다. 눈에 보이는지의 여부는 전혀 의미가 없죠. 레이더에 잡히지 않고 그렇기에 알 수 없는 적기의 미사일 세례를 받게 됩니다.
15/07/11 02:39
추가로 미국의 스텔스기들은 겉면에 레이더 전파를 흡수하는 특수 도료를 바르는데, 이게 잘 벗겨져서 임무 마치고 돌아올 때마다 다시 칠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이 특수 도료가 꽤 비싸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비행기들이 유지비도 많이 들어요.
15/07/10 20:45
레이더에 안걸리기 위해 레이더의 반사를 흡수하는 모양으로 제작하고
엔진열을 흡수하고 미사일을 숨기는 등 여러가지를 써서 최대한 안걸리게 만든거라고 하네요 그래서 레이더망에 걸려도 매우 작은 크기로 인식되서 보이지 않을정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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