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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06 18:46
90년대 전성기시절엔 캐릭터와 현실이 똑같은 진짜 인간말종이었는데
가족과 종교의 힘으로 사람이 바뀌면서 완전체로 탈바꿈(..) (실제로 브렛의 이혼한 전처가 숀의 성격이 그토록 바뀔거라곤 상상도 못했었다고 인터뷰했었던..)
15/07/06 19:28
기독교를 믿기 전까지는 진짜 막장 오브 더 막장이라고 할 정도로 날라리 인생을 심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근데 그 이후에 기독교를 믿으면서 마약과 술을 모두 다 끊게 되고 결혼도 하게 되면서 날라리 인생을 접었다고 하죠.
15/07/06 20:22
간단하게 말해서
랜디오튼이 갖고 있는 안좋은 모습들 (멘탈레기, 약물) + 헌터가 갖고 있는 안 좋은 모습들(지나친 자의식 과잉, 잡 해줘야할 떄 안해주고 잡아먹기, 권력) / 아 물론 헌터의 경우 실제 사위인 만큼 권력부분에서는 숀과는 궤를 달리합니다. 잡의 경우 헌터는 해줄 떈 그래도 해주는 데 숀은 아에 안하겠다고 막무가내로 나갔었고요 그 외 실력적인 측면(레슬링 실력+각본수행능력+마이크웍)을 제외한 현역레슬러들이 갖고 있는 모든 단점들을 총집합한 선수가 숀이었으니(..);;;
15/07/06 19:10
인간이 극적으로 바뀐 예죠. 결혼의 힘이 큰가?
아무튼 제가 레슬링 보기 시작했을 때는 바뀐 후라 옛날 이야기 듣고 식겁했습니다.
15/07/06 20:04
솔직히 나댈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죠.
아 악역 진하게 한번 해줬으면 했는데... 악역할 때 더 카리스마가 장난 아니라서... 종교적인 이유로 악역을 안한다는데 이건 정말 아쉽더라구요.
15/07/06 22:21
어릴때부터 브렛팬이어서 천하의 개망나니 시절 숀은 진짜 싫어했었는데..
허리 아작나서 몇년 푹 쉬고 돌아오더니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던.. 근데 이형 머리 많이 날라간 모습 보니까 확실히 젊었을때 너무 잘생겼어요.. 그래도 젊은 시절은 천하의 개x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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