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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30 09:52:09
Name 샨티엔아메이
File #1 7M7uYTZ.jpg (28.2 KB), Download : 46
Subject [기타] [혐오주의] 직장인 아비규환



시기, 질투, 자괴감, 박탈감, 열등감.....

그곳은 혼돈의 카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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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30 09:53
수정 아이콘
저게 실수가 가능한건가... 의도적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데...
에스쿠데로
15/06/30 09:57
수정 아이콘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가 지금 저희회사 몇몇 분 외 연봉을 다 알고있거든요..
잘못 온 급여명세서를 두어번 받아버리는 바람에...
효연광팬세우실
15/06/30 10:16
수정 아이콘
가능은 하죠.
15/06/30 10:38
수정 아이콘
신입사원에게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흐흐
15/06/30 11:09
수정 아이콘
신입사원이 전사 파일 분류체계 뒤엎어버린 일도 있었죠. 엑셀 필터 잘못걸어서.....
저희 회사에서도 동기가 신입때 전사 인건비 배부를 잘못치는 바람에 팀장님이 끌려가서 개갈굼 + 고과 개작살 난적이 있었죠.
쌀강아지
15/06/30 09:54
수정 아이콘
레알 혼돈의 카오스
王天君
15/06/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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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 이슈를 하나 던져주는군요 댄 애리얼리에게 알려주고 싶네요
15/06/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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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통신은 소설인 경우가 많은 듯해요
샨티엔아메이
15/06/30 10:04
수정 아이콘
게임회사에서 실제 일어났던 일이라네요.
15/06/30 12:13
수정 아이콘
저정도 규모를 가진 회사가 많지 않은데...
어디일까요. 크크
15/06/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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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합니다. 연봉은 아닌데 개인정보 전직원 꺼 받아봤습니다. 수습하느라 고생 좀 하더군요.
최강한화
15/06/30 10:04
수정 아이콘
Welcome to Hell! 지옥에 온걸 환영한다!..크크크크크;;
랜드로드
15/06/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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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학교는 전교생 학점을 뿌려버리더라고요 ㅡㅡ
llAnotherll
15/06/30 10:1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전 인사라 다 볼 수 있... 어차피 몇명 안되는 작은 회사니까 가능하지만서도요. 보내려면 보낼 수 있죠. 하하..(...)
15/06/30 10:15
수정 아이콘
가능합니다...라고 쓰고 고백합니다.. 라고 읽습니다.
E메일 자주 쓰시는 분 아니면 공감 못하실 수도 있는데...(답장 제외)
... 자주 쓰는 그룹A에 보낼걸.. 자연스럽게 B에 잘못 보내놓고 수습한 적이 있습니다.
경험자로서.. 남 일 같지가 않네요;;

그런데 정규직 비정규직 서로 모르나요??
공안9과
15/06/30 10:53
수정 아이콘
저도 정규직/비정규직을 서로 모른다는게 신기하네요.
15/06/30 12:03
수정 아이콘
저희 회사의 경우 인사담당자나 간부급 아니면 잘 모르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임개똥
15/06/30 10:21
수정 아이콘
연봉정보는 없었지만, 전직원 개인정보(주민번호포함) 파일을 인사팀에서 뿌린적이 있었어요.
Galvatron
15/06/30 10:31
수정 아이콘
저희 회사 인사과장은 전직원 개인정보가 들어간 메모리를 잃어버려서 회사가 신문에 사죄계시 등재하고 결국 자진퇴사행.....
그러니까 지금 세월에 왜 메모리에다가 넣어서 참.....
네오크로우
15/06/30 10:40
수정 아이콘
며칠 전에 재택알바(자막제작) 하는 곳에서 평상시처럼 급여명세서 이메일로 왔는데, 어차피 그 명세서는 모든 알바하는 사람 급여는
다 나오는지라 상관은 없지만, 전번하고 주민번호까지 있는 명세서 엑셀파일이 왔더군요. 크크크크
3분뒤 바로 '꼭 좀 삭제해주세요~ㅠ.ㅠ' 이러고 문자가..
전크리넥스만써요
15/06/30 10:41
수정 아이콘
당장 저희회사 메일시스템만해도 받는사람 트리탭에서 '전체' 선택하면 끝이라 크크크
15/06/30 10:48
수정 아이콘
충분히 가능한 일이죠
크림소스파스타
15/06/30 11:06
수정 아이콘
헬 오브 헬이네요.

복구 불가일듯...
우메보시
15/06/30 11:08
수정 아이콘
모든 거래처들에 제품 공급가와 실제 원가가 정리된 엑셀 파일을 메일로 잘못 발송해서
어떤 직원이 대표님한테 대차게 깨지는 걸 실제로 본적이 있어서.. 저런 일도 충분히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카스트로폴리스
15/06/30 11:10
수정 아이콘
저도 우연히 같은 직급 평균연봉과 같은 부서 사람 연봉을 알게 됐는데 제가 사내 같은 직급 50명 중에서 거의 제일 낮은걸 알고 나서..........
미친 척 하고 협상때 이직할때나 가능한 인상률을 내질렀는데........해주더군요.............모르면 당함.......
히라사와 유이
15/06/30 11:43
수정 아이콘
제 친구가 설계 사무소 다닐때 전 임직원 연봉을 메일로 잘못 받은적이 있습니다. 크크;
본문처럼 전체한테 돌려진건 아니고 참조를 잘못걸어서 제 친구 혼자 받았는데..
카스트로폴리스 님처럼 질렀다가 안되서 그냥 나왔습니다 -_-;
어차피 나갈마음으로 질렀다는데.. 호구취급 당한거 같아서 빡쳤다더군요 -_-;
15/06/30 11:11
수정 아이콘
매드맥스잼 크크크크
단신듀오
15/06/30 11:18
수정 아이콘
저도 거래처한테 물품 원가 메일을 받아봐서 그런지..크크크크크
15/06/30 11:22
수정 아이콘
제 전 직장에서는 전국의 프랜차이즈 아르바이트 직원들의 급여를 엑셀서식 한칸씩 밀어서 지급한적이 있지요 크크크크

매장당 7~80명 × 400개점 정도 되었습니다
15/06/30 11:25
수정 아이콘
으엌.......
최강한화
15/06/30 11:25
수정 아이콘
28000명~32000명 어떻게 감당하셨데요...
급여담당자 잘렸을듯..
15/06/30 12:07
수정 아이콘
급여담당자의 존속여부는 모르겠으나.... 각 매장 매니저들은 그날부터 모든 알바들에게 전화로 구걸했습니다
특히 째고 안나오는 알바들에게도 전화로 돌려달라 구걸....
15/06/30 11:38
수정 아이콘
예전 회사에서 영업팀 신입사원이 거래 업체에게 수입원가 적힌 메일을 그대로 전달로 해서 납품가격을 전달한적있었죠.
거래업체에서 너네 수입가가 이건데 이 가격으로 우리한테 납품하냐고 난리난적 있었습니다.

신입사원들은 오픈할 정보와 아닌 정보에 대한 개념이 없어요. 이런 개념들이 일을 하다보면 생기는거라...
물론 전 이런 원가 가격정보가 신입사원한테까지 가게한 위 팀장도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15/06/30 12:18
수정 아이콘
와...... 어마어마한 사고네요. 본문 못지 않은....
15/06/30 13:45
수정 아이콘
아무리 신입이라도 원가 공개는 상식이 아닌가...;; 수습은 됐나요
15/06/30 14:03
수정 아이콘
상식이란게 사회생활을 해 가면서 생기는 거더라구요 ^^;;;;
10년도 더 전이긴 한데.. 윗선에서 달려가서 가격네고 해주고 잘 달래줬을꺼예요.

그 일을 보면서 신입이 똑똑해 보여도 절대 믿지 말라는 교훈을 얻었죠.
15/06/30 16:54
수정 아이콘
에이전시 비슷한 일을 하면서 가격 뻥튀기 되는 과정을 좀 봐온터라 남일같지가 않네요 크크크
15/06/30 11:45
수정 아이콘
제 컴퓨터에 지금 회사 전직원 개인정보 다 들어있습니다.
인사팀장님이 업무상 뭐 보내는 게 있었는데, 딸려 들어왔어요. 아마 그 팀장님도 모를듯 ;
지앞영소녀시대
15/06/30 12:01
수정 아이콘
역사는... 막내에 의해 이루어진다!
헥스밤
15/06/30 12:04
수정 아이콘
연봉이나 개인정보같은 치명적인 건 아니지만
대학원 첫학기에 연구보고서 취합 공지를 해야해서 아무 생각 없이 대학원 공지용 메일링리스트로
'모월 모시까지 전 대학원생들은 사무실로 연구보고서를 제출하시오'라고 보내고
한 시간 후에 학과장님께 메일을 받았습니다.

'나 학과장인데, 연구보고서 나도 제출해야 되니?'

메일링리스트를 생각없이 쓰다 보면 때로 기상천외한 실수를 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15/06/30 12:25
수정 아이콘
소규모(따지고 보면 소규도 아니었...) 직장에서는 알바생도 가능한 일...
15/06/30 12:36
수정 아이콘
저도 A업체에 보낼걸 B업체로 발주서를 잘못보내는 바람에 뭐될뻔한 적이 있지요...
최종병기캐리어
15/06/30 12:53
수정 아이콘
저도 뭐 참조로 사원대상으로 보내는 공지를 '사장' 참조로 보내버렸던 일이 있었죠.

다행히 사장님 비서랑 안면이 있어서 냅다 비서실 뛰어가서 비서한테 지워달라고 부탁하고 답례로 밥한끼 사주고 술도 사주고.....후훗.
잉크부스
15/06/30 13:08
수정 아이콘
후훗은 로멘스 복선이군요 그만하시죠
arq.Gstar
15/06/30 13:37
수정 아이콘
후훗은 로멘스 복선이군요 그만하시죠(2)
비둘기야 먹자
15/06/30 15:16
수정 아이콘
그러지마여...
노랑오리부채
15/06/30 13:15
수정 아이콘
기실 그렇게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아니지..하고 생각하며
댓글을 찬찬히 읽어보니 재밌는(?) 일화가 정말 많군요 크크크크
*alchemist*
15/06/30 15:23
수정 아이콘
저는 현채직 급여를 현장 전직원에게 실수로 뿌려본 적이 있네요 ㅡㅡ;
사계절 치킨
15/06/30 16:01
수정 아이콘
특정 직급의 직원들 주민등록번호를 메일로 받아본적이 있습니다.
그때의 반응은.. '뭐 어때 공공재인데... 어..잠깐... 이게 뭐야.. 이 사람 빠른 생일이었어? 아오 동갑놈이...'
15/06/30 17:12
수정 아이콘
저희회사에서도.... 한 몇년전에 100명 넘은 사람들의 연봉파일이 공유 디렉토리에 올라와 있던적이 있었죠.

아직까지도 가끔 그때 이야기가 나오곤 합니다.
15/06/30 23:09
수정 아이콘
거래업체에서 견적서, 세금계산서를 0 한개 지우고 보내서
그대로 손익계산해서 팀장님 보고 -> 이익률이 80% 이상 -> ?!?!?!?!
Dark and Mary(닭한마리)
15/07/01 00:32
수정 아이콘
노조위원회 인원의 출신학교부터 생년월일까지
회사 인트라넷 구석에 떠있습니다.
아직도 인사팀은 그걸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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