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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9 11:05
잇츠 대전 나왔을 때, 광고계 사람들에게 엄청 까였었죠.
당시 잘나가던 소니의 슬로건이 It's SONY 였거든요. 다른 미사여구 필요없이 그냥 소니다. 라는 간지 넘치는 좋은 슬로건이었죠. 하지만 시간이 흘려 소니는 거의 망해가고 국내에서는 대전 슬로건으로만 기억되는 현실...
15/06/29 11:15
'스타양천'은 양천구가 아니고 경북 영천시입니다. '별의 도시'를 표방하는 곳이고,
포항은 원래 저거였나요? 최근에는 '감사도시 포항'이라는 슬로건을 걸던데요. 울산 북구는 작년에 구청장이 바뀐 이후로 '창조경제도시 북구'로 바뀌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울산 북구의 지금 슬로건은 폰트가 너무 마음에 안듭니다 -_-;;)
15/06/29 11:29
표어를 영어로 정한게 특정 목적, 이를테면 외국에 국내 도시를 홍보할 목적으로 만든 건가요? 그런 목적이라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내수용도 하나 있으면 좋았겠다 생각이 듭니다. 그게 아니라면 별로인 것 같습니다. 전 연령대에서 쉽게 불려 질 것 같지 않아서요.
비슷한 사례로 동사무소를 뭔 뜻인지도 모를 주민센터로 바꾸질 않나, 도대체 뭐 때문에??
15/06/29 18:54
정말 저런 거 볼 때마다 느끼는 게... 쓸데 없는 곳에 세금 엄청 낭비되는구나 하는 거랑 영어로 하면 문법이고 뭐고 나몰랑 멋있을 거야 하는 지자체 장들이 많다는 거...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해외 진출할 것도 아니고, 진출해도 큰 의미를 못 가지며, 무의미한 것들이나 이상한 의미로 욕먹을 만한 것들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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