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5/06/27 19:17:12
Name 저글링앞다리
Subject [서브컬쳐] [짱구] 나미리 선생님의 사랑 이야기(스압)






교수님의 딸이자 소꿉친구랑 같이 사진을 찍힌 도쿠로

맞선을 본다는 우메

둘이 서로 오해하고 만다.


서로 오해하며 지내다가

갑자기 유치원에 맞선 상대인 롯폰기 히루토가 찾아온다




갑작스럽게 데이트 신청을 해오는 롯폰기

우메는 갑작스러워서 거절을 못하고 데이트 신청을 받고야만다.


하지만 운이 나쁘게

데이트 장소가 겹친 우메와 도쿠로

서로 오해를 푸려고 노력하지만 잘풀리지않고..



우메는 도쿠로가 그리워서 유치원에서 일을 제대로 하지못하고

도쿠로는 우메가 그리워서 일을 제대로 하지못해 접골원에서 강제 휴가를 받게된다.



그러던 도중 우메는 빨리빨리 성인 롯폰기에게 프로포즈를 받게된다.



맞선이 부모님이 시켜서 했다는걸 안 도쿠로는

오해를 풀러 우메집으로 달려가지만



이미 프로포즈를 받아버린 우메를 보고

좌절을 하면서 돌아간다.



네네(유리)는 자기때문에

우메 선생님과 도쿠로 선생님이 헤어지는걸 원치않아

이 상황을 바로 잡으려고 우메 선생님에게

도쿠로와 있던 여자는 교수님의 딸이라고 사실을 알려준다.

도쿠로에게 달려가는 우메

하지만...



도쿠로는 자신의 꿈인 돼지코 사우르스 화석 예상 위치가 발견됐다는걸 듣고

기뻐한다

하지만 그걸 들은 우메는 그냥 돌아가고

그렇게 끝나고만다. 



약혼 전 날

술을 마시다 신짱과 신짱아빠와 만난 우메

술을 마시다보니 우메의 진심이 나오고마는데



약혼식 당일

신짱이 우메의 진심을 녹화한 동영상을

도쿠로에게 보여준다.

그렇게 도쿠로는 우메가 아직도 도쿠로를 좋아한다는걸 알게된다




약혼식으로 쳐들어가는 도쿠로

하지만 롯폰기가 가만히 있지않고 대결을 걸어온다.




대결 하는 두 남자

어찌저찌 이긴 도쿠로는 우메에게 프로포즈





도쿠로는 돼지코사우르스 발굴을 위해서

아프리카로 떠나고

훈훈하게 끝난다.










....인 줄 알았으나






















마츠자카 선생님 남자친구인 도쿠로가 사망한지 두 달 후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마즈자카 선생님은 다시 기운을 찾은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마츠자카 선생님은 도쿠로를 잊지못해


집과 직장에서 술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자살 결심을 하는 마츠자카 선생님




몰래 마시던 도중

유치원생에 들켜버리고 만다




근신 처분을 받은 마츠자카 선생님


근신 중에도 밖에서 술을 마시는 선생님


집으로 돌아가다 암캥거루단 부하들과 만나게 된다





암캥거루단 부하들과 싸우던 도중


복싱 체육관 오너의 눈에 띄게되고 스카우트 제의를 받는다





도쿠로와 같은곳에 가고싶은 마츠자카 선생님이였다


한편 암캥거루단 부하들이 암캥거루단 리더에게 자신들이 졌다고 보고한다



손봐주시겠다는 암캥거루단의 리더


직접 마츠자카 선생님을 찾아간다





얼떨결에 시합을 하게된 두 사람


하지만 마츠자카 선생님은 싸울 생각이 없어보이고...



그날 밤




아빠를 만나도 자살할 생각이 사라지지않고


그렇게 시합 당일이 되고만다





시합 당일





신짱은 시합 중 노출마츠자카 선생님에게


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시합장으로 달려간다




이미 이곳은 시합이 시작이 되었고


마츠자카 선생님은 도쿠로가 있는곳으로 가려고


그저 맞기만 하는데...




1라운드가 끝나갈때쯤


신짱이 편지를 들고 시합장에 도착


한자를 읽지 못하는 신짱을 대신해서


체육관 오너가 대신 읽어준다




우메 씨에게

잘 지내고 있나요?

이곳 남부 보보 원숭이 가랑이의 빨간 똥~꼬는 아주 덥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곳에서 화석 발굴을 위한 최종 준비를 하고 있어요.

발굴에 시간이 어느정도 걸릴지 알 수 없지만 반드시 돼지코사우러스를 찾겠어요!


그런데 나는 발굴이라는 '과거'를 캐는 일을 하지만, 우메씨는 아이들을 키우는 '미래'와 관련된 멋진 일을 하고 있는 거잖아요?

정말이지 부러워요.


늘 야수같은 아이들을 쫒아다니며, 즐겁게 노는 당신의 모습은 무척이나 생기가 넘치고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얼핏 강한 듯 주위 사람들에게 비쳐지지만, 사실은 눈물도 많고 여린 사람이란 걸 알아요.

왜냐하면 당신의 그런 면에 난 반했으니까요.


앞으로도 힘든 일이 많겠지만 선생님 일은 계속 해주기 바라요.

날 만나지 못해 외로울 때는 하늘을 올려다보세요.

나도 발굴 틈틈이 하늘을 올려다볼게요.

하늘은 세상 어디나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그러니 우리가 하늘을 볼 때는 우리의 마음도 서로 연결될 거예요.


도쿠로가



편지를 다 듣고 마츠자카 선생님은 다시 살고싶다고 생각을 바꾸고


시합에서 이긴다






도쿠로의 어머니와 만나서 얘기도 나누고



당신 말대로

난 계속 선생님을 할 거예요!!

그리고 아이들을 배려심 깊고, 마음씨 착한 사람으로 키울 거예요.

나중에 이 아이들이 전쟁이나 테러가 없는 세상을 만들어주길 기도하면서....

지켜봐주세요. 도쿠로 씨




정세가 진정된 후 다시 돼지코사우러스 발굴을 떠나는


도쿠로의 교수님


교수님에게 도쿠로에게 받은 돼지코 사우러스의 치골을 같이 데려가 달라고 한다








그 후



도쿠로의 꿈이였던 돼지코사우러스 화석 발굴에 성공하고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난다












출처 : 루리웹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325/read?articleId=25638574&bbsId=G005&itemId=143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325/read?bbsId=G005&articleId=22045613&itemId=143





짱구는 더빙된 애니메이션으로만 보는지라 이 얘길 나중에 알게 되고서 나름 충격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예니치카
15/06/27 19:26
수정 아이콘
저 에피소드 얼마 뒤에 요시토 우스이 작가가 사망해서...나중에 뒤늦게 이미 저 에피소드부터 뭔가 좀 심상치 않은 기색이 있지 않았나 하더군요.
15/06/27 19:28
수정 아이콘
헐 충격이네요 나미리 선생님 남자친구가 왜 안돌아오지? 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숨겨진 사연이 있다니...
별빛달빛
15/06/27 20:29
수정 아이콘
애니메이션판에선 도저히 다룰 수 없게 된 흑역사... 아마 스리슬쩍 도쿠로가 사라져선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엎어져 버렸죠.
비상하는로그
15/06/27 20:35
수정 아이콘
어쩐지..남자친구가 떠나고 그 뒤얘기가 없더라니..
ㅠㅠ
유나이티드
15/06/28 00:04
수정 아이콘
짱구 참 좋아해서 한국어 더빙판을 자주 보는데 중간에 좀 빠진 내용이 있을것같단 생각이 몇번 드는 장면이 있더라구요.
이현우의사가 죽었다는 얘기는 들어봤는데 자세히는 처음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44918 [연예인] 씨스타 쉐이크잇 vs AOA 심쿵해 엠알제거 [18] 좋아요7039 15/06/27 7039
244917 [기타] 이건 상자야. 니가 원하는 [1] ramram3452 15/06/27 3452
244916 [방송] 괜찮아 다행이야 [9] 좋아요6262 15/06/27 6262
244914 [서브컬쳐] 호이가 계속되면.... [3] 저글링앞다리5193 15/06/27 5193
244912 [유머] 나보다 잘생김 [7] 피로링6034 15/06/27 6034
244911 [유머] 세상에서 유일하게 보존된 공룡 눈알.jpg [11] 유노윤하8244 15/06/27 8244
244910 [유머] 아빠의 승부욕 [4] 피로링5591 15/06/27 5591
244909 [유머] 성장한 태일이 [3] 피로링4253 15/06/27 4253
244908 [서브컬쳐] [짱구] 나미리 선생님의 사랑 이야기(스압) [5] 저글링앞다리14910 15/06/27 14910
244907 [유머] 신선한 개인정보 유출 [8] 피로링6683 15/06/27 6683
244906 [서브컬쳐] 짱구의 인성 [9] 저글링앞다리5889 15/06/27 5889
244905 [서브컬쳐] 포켓몬스터 주인공의 인성 수준 [8] 저글링앞다리4477 15/06/27 4477
244904 [유머] 누텔라의 기묘한 광고 [9] 피로링5527 15/06/27 5527
244903 [게임] [하스스톤] 운빨존망겜 [5] LovingSound3897 15/06/27 3897
244902 [유머] 이과생 암걸리는짤 [49] 피로링9384 15/06/27 9384
244901 [유머] 피지알러가 좋아하는 케챂뿌리기 [3] 피로링3812 15/06/27 3812
244900 [유머] 한화 판타스틱4 [6] KamoneGIx6335 15/06/27 6335
244899 [게임] 메이플스토리.jpg [7] kimbilly5113 15/06/27 5113
244898 [유머] 김연우씨가 사용하는 창법의 이름은? [12] 좋아요8848 15/06/27 8848
244897 [연예인] 누가 감히 그를 비웃으랴 [9] 아리마스5926 15/06/27 5926
244893 [스포츠] [축구]드디어 이루워지는 매치 [5] 꼬깔콘4329 15/06/27 4329
244892 [서브컬쳐] 지우의 인성수준 [12] SSoLaRiON6159 15/06/27 6159
244891 [유머] 프리더 재평가 [8] 천재의눈물13007 15/06/27 1300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