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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6 09:36
제가 찾아본 건 아니지만 자료 생긴게 한국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요. 한국 기준이라면 03~04년에 상류층 재산이 훨씬 뛰었을 것 같습니다. 강남 부동산이 미쳐서
15/06/26 09:55
그렇군요 얼마전에 이명박 정부와 참여 정부 기간의 계층간 소득 변화 자료를 보고 관련된 자료인줄 알았습니다.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5/06/26 09:17
이거 미국이야기 아니면 전세계 이야기일 것 같은데.. 참여정부와 상관 없이 그냥 신자유주의가 보편화되고 금융이 폭발적으로 발전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양극화가 커졌다고 봅니다.
15/06/26 10:17
GDP랑 GNI랑 어느 정도 차이는 있어도 추세 자체는 비슷하게 간다는 점을 볼 때
이 말이 맞는 것 같네요. 전 인구의 99%면 그래도 GNI 성장률 만큼은 성장세를 보여야겠죠.
15/06/26 10:26
http://www.avisen.dk/chokerende-graf-saa-meget-er-uligheden-steget_304886.aspx 내용을 볼 때,
미국의 사례가 맞고, 1% vs 나머지 99%가 맞는 것 같습니다
15/06/26 11:41
솔직히 이런거 보면 상속을 포함한 현대 자본주의는 아직 완벽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저는 상속을 배제한 모든사람이 출발선은 같게 하고 이후의 능력에 따라서 대우를 받는 자본주의가 궁극적으로 더 완벽한 체제라고 생각합니다.
15/06/26 14:01
그럴 경우 (아직까지는 일반적인)자본주의의 핵심인 사유재산에 대한 권리침해가 발생하게 됩니다.
체제에서 보기에 아빠가 자식 치킨사주는 것과 주식을 사주는(혹은 승계하는)건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거든요.
15/06/26 14:12
조금 첨언하자면 저도 위와같은 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은 아닙니다.
이전의 시대에는 기술적 한계로 물류의 범위가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위와같은 빈부격차가 몇세대에 걸쳐 쌓이다가 한번씩 터지고 했던게 특이한 일은 아니었죠. 다만 요새는 체제의 정교화 및 시장규모의 발달로 쉽지가 않은 부분이네요. 위 예는 미국으로 보이는데 아무리 그들이 월가 점령시위를 해도 사실 물질적인 부유함 측면에서 미국의 평균적인 서민 >>>>>>>>>>>>>>>>>>>>> 아프리카 및 중앙아시아 등 개도국 99.9%거든요. 한때 유행했던 지구가 100명의 마을이라면 이라는 인포그래픽처럼요. 그렇다고 수단이나 코트디부아르가 미국을 상대로 혁명을 하기도 어렵고 말이죠..
15/06/26 16:51
아이고, 제 밑으로 댓글들이 있었군요. 사실 저도 노동이 거대금융으로 인한 소득보다 좀 더 높은 가치가 매겨져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런걸 봤을때 저도 자본주의가 완벽하지 않다는 데 동의하고 언젠가 또 다른 패러다임이 등장할 수도 있지 않나 싶네요.
15/06/26 12:14
그래프가 이야기하는 건 소득불균형 심화현상입니다. 다만 그 이유가 돈이 돈을 버는 것 때문인지는 각자의 해석에 달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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